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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텅 빈 마음을 어루만지는 성찰과 치유의 글쓰기)

손화신 (지은이)
다산초당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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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텅 빈 마음을 어루만지는 성찰과 치유의 글쓰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3063740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21-05-12

책 소개

일반인 작가의 데뷔를 돕는, 꿈의 등용문이 된 브런치에서 2회나 수상한 손화신 작가는 자신이 왜 글을 쓰는지, 글쓰기란 무엇인지를 부단히 성찰했고, 이런 성찰의 중요성을 각종 글쓰기 강연을 통해 글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을 만나면서 전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
프롤로그_ 나를 잃었을 때 미친 듯이 쓰기 시작했다

1장 고백_ 쓸수록 내가 되었다

사라지지 않기 위해 쓴다: 존재를 밝히는 글
서로 다른 ‘나’들을 위하여: 나의 모든 것을 긍정하다
아름다운 이별주의자: 감정을 떠나보내기
비상계단에서: 나를 극복하기
이제는 돌아갈 수 없으므로: 의미를 찾는 글
나의 마트료시카: 간결하게 쓰기

2장 내 안이 텅 빈 것 같아서 — 나다움을 찾고 싶을 때

오답노트에는 나만의 답이 있다: 삶이라는 문제를 풀려면
마음을 빼앗긴 순간을 수집하자: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
원 없이 씽씽이 타던 시절이 있나요: 잃어버린 적성을 찾아서
백지 위를 내달리기: 나다운 것과 나답지 않은 것?
부캐의 시대: 성격의 꼬리표 떼기
달리, 반, 피카소: 문체라는 언어의 색
내 머릿속의 트럼본: 트라우마와 살기

3장 불안과 공허의 안개를 헤치고 — 나의 감정을 살필 때

지도 없는 여행을 떠날 때: 속마음 쏟아내기
나를 사랑하는 만큼 솔직하고 싶다: 숨은 목소리 찾기
과하지 않게 지금의 감정을 표현하는 법: 감정 손질하기
필사의 기쁨과 감정의 호명: 마음에 이름을 붙이다
내 생각은 가끔 완전한 착각이었다: 기억의 팩트체크
나에게 친절한 글쓰기: 팩트체크를 넘어서
감정의 재구성: 감정의 패턴 인식은 이해로 나아간다

4장 글 쓰듯 살 수 있다면 — 나의 세계를 넓히고 싶을 때

한 끗 차이: 나만이 할 수 있는 게 곧 새로운 이야기다
뾰족한 글쓰기: 악플에 대처하는 방법
접힌 부채를 펴는 일: 상상력을 더해 쓰기
펜촉으로 내가 나를 찌르기도 했지만: 영혼을 지키는 글쓰기
차를 우려내듯 쓴다: 글쓰기의 진심
고뇌하는 인간에서 연민하는 인간으로: 나와 당신을 위하여
공포로도 달콤한 글을 쓸 수 있다니: 불안으로 창작하기

5장 응원_ 쓸수록 당신이 되기를

쓰기가 살아남기가 되는 순간: 운명을 사랑하게 되는 글쓰기
친애하는 사람에게 말하듯이: 모든 글은 한 사람을 위한 편지다
좀 더 완벽해지면 쓰겠다는 당신에게: 글쓰기를 시작하는 마음
뮤즈 없이도 글을 쓸 수 있을까: 창작의 영감을 얻는 법
시간은 유한하고 문장은 무한해서: 무한퇴고의 늪에서 벗어나기
취미는 글쓰기: 내가 나를 만나는 방법
나의 씀을 지지하는 사람들 속에서: 함께 씁시다

에필로그_ 그럼에도 불구하고 쓸 수밖에 없는 이유

저자소개

손화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퇴근길, 꽉 막힌 올림픽대로에서 두 시간 운전. 가끔은 이마저도 ‘오히려 좋아’다. 차 안에서만 가능한 진공상태 같은 자기만의 시간이 내게는 더없는 위로다. 기자로 일하며 책상 위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도로 위에서 풀고, 그 도로에서 받은 영감으로 에세이를 쓴다. 그렇게 쓴 책이 《쓸수록 나는 내가 된다》 《아이라는 근사한 태도로》 《나를 지키는 말 88》이다. 사고와 고장의 순간마다 “말이나 탈걸”을 읊조리지만, 차창 밖 풍경에 금세 또 유쾌해진다. 그만큼 달리는 기분을 사랑한다. 지난 8년간 도로에서 만난 나의 모든 적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운전이 주는 그 모든 희로애락을 이야기하며 우리, 화해했으면 싶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의 말처럼 인생이란 기다릴 수밖에는, 달리 도리가 없는 무엇이다. 리허설? 턱도 없는 소리. 막이 오르면 그때그때의 장면 안에서 우리는 움직이고 말하며 그 장면을 소화해야 한다. 어떤 준비도 할 새 없이 그저 맞닥뜨려야 하는 것이 삶이어서 스스로 의지를 내어 할 수 있는 건 다음 장면을 기다리는 일뿐이다. 그러나 별일 없는 밤이 오면 리허설 없는 공연도 잠시 멈추고, 어떤 이들은 그 틈을 노려 글을 쓴다. 세상이 잠깐 하품하는 사이에. 연금술의 시간이다. 혼자 글 쓰는 밤. 무의미를 유의미로 바꾸는 장막 뒤의 시간이다.


어떤 이의 문체가 변화하여 끝내 정립되는 과정이 근사한 것처럼, 피카소의 초기 작품이 점점 바뀌어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후기 작품으로 귀결되는 걸 볼 때면 감동을 금할 수가 없다. 그 화가가 자기 색깔을 찾아가는 과정이 마치 인생극장 같다. 그가 겪어낸 삶의 무늬가 작품 안에서 하나의 형식이 되고, 그것이 곧 그 예술가만의 유일무이한 화풍이 된다. 나의 글쓰기도, 수만 번의 스케치와 붓질이라는 지난한 시간을 거친 그림들처럼 고유한 개성을 가질 수 있을까, 내게 물었다.


우린 어느 순간 깨닫게 될 것이다. 내가 품고서 괴로워했던 감정들은 내가 만들어낸 왜곡된 생각에서 비롯된 물거품 같은 것이었구나 하고. 그것이 내가 만들어낸 생각이라면 그 반대의 생각도 내가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거대한 부피의 물거품에 압도돼 숨이 막힐 지경이었지만 반대 생각이라는 바늘로 방울을 터트리면 시야는 분명해지고 상황은 달라진다. 거품은 속이 텅 빈 가볍디가벼운 것, 허구의 감정은 이 거품을 닮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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