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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

박경리 (지은이)
다산책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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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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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파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30652030
· 쪽수 : 760쪽
· 출판일 : 2024-04-23

책 소개

한말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아우르며 격변하는 시대 속 한민족의 삶을 생생하게 그려낸 대하소설 『토지』.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소설이 다산책방에서 새롭게 출간된다.

목차

1. 기항자(寄港者)
2. 등댓불
3. 봉화서 온 여인
4. 박 의사(朴醫師)
5. 갈대처럼
6. 이율배반
7. 기다리는 여자들
8. 슬픈 아버지
9. 밤길에서
10. 봄은 멀어도
11. 밑바닥까지
12. 섬[島]
13. 마지막 주사위
14. 귀거래(歸去來)
15. 파시(波市)

어휘 풀이
작품 해설

저자소개

박경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박금이(朴今伊).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 이후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1965) 등 사회와 현실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완성했다. 『토지』는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의 변전을 그리는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이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우뚝 섰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되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 밖에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일본산고』 등과 시집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해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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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하튼 요지경 세상이다. 이 판에 누가 눈까리 바로 뜨고 온전히 살라 하겠노. 하룻밤에 기천만 원이 왔다 갔다 하니 젊은 놈들, 여편네 할 것 없이 환장이라. 인심 더럽게 돼가지. 돈독이 올라서 모두 얼굴이 누렇게 떠가지고.”
“흥, 혼자 서낭당에 앉은 것 같구나. 토영 바닥에 어장 안 하고 밀수 안 하고 사는 놈이 몇이나 될꼬?”


“난 엄마의 환상을 떨쳐버릴 수 없어요. 나도 언젠가 그렇게 될지 모른다는 불안. 지금 내 자신을 느끼고 있는 그 느낌조차 믿을 수 없는걸요. 이렇게 응주 씨 옆에 앉아서 바다를 보고 있지만 실상은 생각일 뿐 어느 정거장 앞에서 춤을 추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이야기하고 있는 응주 씨는 나의 환상이며 실상은 길가에 서 있는 나무인지도 모른다는 생각, 언젠가는 나도 모르게 엄마처럼…… 무서워 견딜 수 없어요.”


“차라리 타락해버리는 게 낫지. 이게 뭡니까? 사는 거예요? 사는 것 아닙니다. 안방에서는 밤낮 아버지의 앓는 소리, 빚쟁이가 와서 살림을 안 실어 가나, 어머니는 매일 구걸 행각, 오빠는 큰소리만 치고 옛날에 잘산 자존심만 남아가지고 모두 병신들이지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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