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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30663388
· 쪽수 : 268쪽
· 출판일 : 2025-02-1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 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1장 나는 왜 내 감정이 버거울까?
내 감정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어른이 된 이들에게
생각을 바꾼다고 삶은 달라지지 않는다
서핑하듯 감정의 파도를 타라
내 감정을 무시하면 왜 관계에도 문제가 생기는 걸까?
‘자기 없는’ 자기계발에 매달리는 이들에게
2장 자꾸 나를 탓하는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분노와 화 | 우울 | 불안 | 수치심 | 시기와 질투 그리고 혐오 | 외로움과 소외감)
부정적인 감정조차 나를 사랑하고 있다
끊임없이 참아야 하는 삶이 위험한 이유_ 분노와 화
우울은 내 마음이 보내는 간절한 조언이다_ 우울
영원히 함께해야 할 친구_ 불안
내가 나를 인정해 주지 못할 때_ 수치심
내가 가진 것과 가지지 못한 것_ 시기와 질투 그리고 혐오
문득 혼자라는 생각이 밀려들 때_ 외로움과 소외감
3장 긍정에 걸려 비틀거리지 않으려면
(기쁨과 즐거움 | 친밀감 | 열정과 흥분 | 자부심 | 연민)
긍정에 걸려 비틀거리지 않는 법
즐거움보다는 기쁨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_ 기쁨과 즐거움
나를 속이는 가짜 친밀감에 관하여_ 친밀감
열정의 함정, 노력의 배신_ 열정과 흥분
사실 나는 내가 자신 없어_ 자부심
자기 연민이 자존감보다 중요한 이유_ 연민
4장 오늘 하루도 나를 지키는 감정 돌보기_ 실천 편
하나_ 내 입장만 생각해야 하는 이유
둘_ 거절할 수 없다면 침묵하라
셋_ 화가 나는 것과 화를 내는 것은 별개다
넷_ 인간관계에서 손절이 답이 아닌 이유
다섯_ 플래너가 아닌 감정일기 쓰기
여섯_ 슬픔에도 시간이 필요하다
일곱_ 잘 지내려면 잘 보이려 하지 마라
여덟_ 지금 여기에 살아야 하는 이유
에필로그_ ‘그냥 그렇다’라는 마음으로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오랜 시간 정신과 전문의로 일해오며 많은 책을 쓰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책에서 다루었던 많은 이야기가 결국은 ‘감정’이라는 큰 주제로 단숨에 꿰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그저 ‘감성적이고 거추장스러운 것’으로 취급받는 감정의 진짜 쓸모를 증명해 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감정에 관한 오래된 편견과 선입견부터 깨부숴야겠다는 생각에 쓰기 시작한 글이 하나의 책으로 엮였습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정규 교육 과정을 거치는 동안 한 번도 배워보지 못한 감정 공부를 많은 독자와 함께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어른을 위한 감정 안내서입니다. 서른 살의 방황과 마흔 살의 뒤늦은 사춘기를 겪으면서 여전히 길을 잃고 헤매는 분들을 위한 책이기도 합니다. 그분들께 정신과 의사인 제가 드리고 싶은 조언은 단 한 가지입니다. 자기계발을 위한 노력은 잠시 뒤로 미루고, 나의 감정을 살피고 돌보는 일을 가장 우선순위에 둬보자는 것입니다.
<프롤로그_당신의 마음은 안녕한가요> 중에서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이 감정 해소는 우리 인생에 아주 큰 동력이 됩니다. 자기계발을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삶이 바뀌지 않는다면 해답은 이제 감정 해소에서 찾아야 합니다. 감정적으로 자유로움을 느끼면 성장에 대한 자발적 욕구가 생겨나고, 이때부터는 쉽게 좌절하지도 않습니다.
인생은 누군가의 조언을 듣거나 혹은 생각을 바꾼다고 해서 쉽사리 달라지지 않습니다. 물론 자기계발에 성공했다고 자부하는 이들 중 감정을 금기시하고 ‘이성이 감정에 지배당하지 않도록 늘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기는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MBTI만 생각해 봐도 T형을 더 우월한 존재, 성공한 사람의 표본처럼 여기며 F는 상대적으로 약하고 열등한 존재, 즉흥적인 사람처럼 여긴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런데 과연 정말 그럴까요?
<생각을 바꾼다고 삶은 달라지지 않는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