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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모두를 파괴할 힘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30697253
· 쪽수 : 560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한국 과학소설
· ISBN : 9791130697253
· 쪽수 : 560쪽
책 소개
“이 책을 덮고 나면 현실의 시차에 적응하기 위해 한동안 심호흡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SF어워드 대상 수상 작가 이경희 신작 장편소설.
목차
1부 | 달
2부 | 혁민이들
3부 | 예카테린부르크
4부 | 모두를 파괴할 힘
저자소개
책속에서
엄마는 네게 능력을 감추라고 말했다.
“화경아. 사람들은 네가 남들과 아주 조금 다르다는 이유로 네게 상처를 주기 시작할 거야.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볼 생각도 하지 않고서. 설령 너에게 좋은 마음을 품은 사람들조차 네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봐주진 않을 거야. 굳이 그런 일을 겪을 필요는 없어.”
-「조유영」 중에서
시위대는 광장에 모여 서로서로 손을 잡고 한심하게 노래나 부르고 있었다. 점거 시위라기보단 록 페스티벌 같았다. 절망과 투지는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희망과 웃음만 가득했다.
노래로 세상을 바꾸겠다니. 순진하기 짝이 없는 발상에 진저리가 났다. 진짜로 세상을 바꾸는 건 피에르 같은 사람들이었다. 아무리 욕하고 비웃어 본들 결국 그게 현실이었다.
-「소피 라예트」 중에서
그 혼란의 중심에 데비안트가 있었다.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핵폭탄들이. 세상을 몇 번이고 뒤집을 힘이 처음으로 사람들에게 주어졌다. 데비안트는 피라미드의 위쪽보다는 아래쪽에서 더 많이 발현될 수밖에 없다. 세상의 지배자들은 언제나 한 줌의 소수이고 소외된 이들은 언제나 다수를 차지하므로.
-「신의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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