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토지 18

토지 18

(박경리 대하소설, 5부 3권)

박경리 (지은이)
다산책방
17,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5,300원 -10% 0원
850원
14,4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5개 7,9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토지 18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토지 18 (박경리 대하소설, 5부 3권)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91130699646
· 쪽수 : 508쪽
· 출판일 : 2023-06-07

책 소개

명실상부 한국 문학사의 기념비적 작품으로 자리하고 있는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가 첫 집필 54년 만에 현대적 감각으로 다시 탄생했다. 한국 문학사에 다시없을 걸작이 원전을 충실하게 살린 편집과 고전에 대한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수어줄 디자인으로 새 시대의 새 독자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목차

제3편 바닥 모를 늪 속으로
1장 소식(消息)
2장 산행(山行)
3장 모화 일가(一家)
4장 적(赤)과 흑(黑)
5장 사랑의 피안(彼岸)
6장 옛날의 금잔디

제4편 순결과 고혈

1장 만산(滿山)은 홍엽(紅葉)이로되

어휘 풀이

저자소개

박경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박금이(朴今伊).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 이후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1965) 등 사회와 현실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완성했다. 『토지』는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의 변전을 그리는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이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우뚝 섰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되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 밖에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일본산고』 등과 시집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해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종로 입구와 달라서, 동대문 시장을 끼고 있는 4정목에서 5정목에 이르는 길가 점포는 땅에 엎드린 듯 낮은 데다가 구건물이 뒤섞이어 초라하고 을씨년스러웠다. 게다가 진열된 상품도 별로 없어 휑뎅그렁했다. 유리창 안에 시꺼멓게 칠을 한 관(棺)과 백골의 관이 포개어진 광경이 명희 눈에 띄었다. 삼베 피륙이며 향로 촛대 따위도 눈에 들어왔다. 장의(葬儀)에 소용되는 물품을 파는 장의사 같은 점포였다. 명희는 그 앞을 서둘러 지나쳤다.
-5부 3편 1장 「소식」 중에서


봄이 가고 초여름에 접어들면서 여옥은 비로소 병자(病者)가 되었다. 누가 보아도 그는 병자였지만 미라는 아니었다. 해골도 아니었다. 이 병자를 두고 그의 오빠 내외와 명희는 기뻐했다. 또 한 사람이 기뻐했다. 그는 여수에 있는 최상길이었다. 며칠 전에 그는 서울에 다녀갔고 서울 온 김에 들렀다고 말은 그렇게 했다.
-5부 3편 2장 「산행」 중에서


그동안 모화는 살아갈 길을 뚫어보려고 많이 생각했지만 별무신통이었다. 군수품을 만드는 어포공장, 통조림공장에 나가볼까도 생각했으나 수입은 쥐꼬리만 한데 그나마 감독하고 교제를 해야만 자리 하나 얻을 수 있다는 것이었고 시골이나 섬으로 돌아다니면서 도붓장사를 하려고도 했다. 입치레는 된다는 얘길 들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미 먼저 시작한 도부꾼들이 단골을 다 점령해버렸다 하며 말리는 사람이 있었다.
-5부 3편 3장 「모화 일가」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