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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함께하는 심리학

예술과 함께하는 심리학

김재은 (지은이)
푸른사상
2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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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함께하는 심리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예술과 함께하는 심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미학/예술이론
· ISBN : 9791130818061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1-07-20

책 소개

푸른사상 예술총서 27권. 이화여대 심리학과 김재은 명예교수가 개인에게 창조의 기쁨을 안겨주는 동시에 사회적인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데 중요한 수단이 되는 예술의 역할과 의미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사례와 함께 깊게 살피고 정리해서 쓴 책이다.

목차

책머리에

1부 예술, 예술가적 생명
1장 예술, 예술가적 생명
2장 잭슨 폴록, 융 심리학을 만나다
3장 예술가들의 자살, 왜?
4장 예술가는 일탈자인가?

2부 예술을 보는 시각
5장 예술에 대해 아는 것과 느끼는 것
6장 예술에서 표현이란 무엇인가
7장 문학·예술작품의 분석 예
8장 예술을 이해하는 심리학적 틀

3부 작가와 감상자 사이
9장 작품으로 이해하는 작가의 정신세계
10장 예술과 감정이입
11장 창작자와 구경꾼 사이

4부 예술교육 이야기
12장 아이들의 예술성
13장 예술적 천재성
14장 예술교육의 핵심 : 상상력과 창의성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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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재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교육심리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휴스턴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종이접기협회 부회장, 한국청소년문화연구원 이사장, 우리문화가꾸기회 이사장, 한국아동미술교육학회 고문, 한국어린이문화진흥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저서로 『천재, 그 창조성의 비밀』 『어린이에게 예술을』 『예술이 어떻게 사람과 사회를 변화시키는가』 『유아를 위한 예술교육』 『떼창의 심리학』 등, 역서로 『예술심리학』 『예술 창조의 심리학』 등 130여 권을 저술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이며 한국청소년연극협회 이사, 대한음악치료학회·한국무용교육학회·한국종이문화재단·무용동작치료학회 고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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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류 사회의 역사나 사상의 흐름을 바꾸어놓은 힘이 한 축에는 통치자와 같은 권력기관이 있지만, 다른 축에서는 예술가에게도 있다. 예컨대 1차 세계대전 후 1920년대에 세계를 휩쓴 모더니즘 사조는 미술계에서 시작해서 건축·음악·문학 등으로 번졌고, 우리나라에서도 1931년경 프로문학이 퇴장하면서 김기림 같은 시인이 모더니즘을 표방하면서 시를 썼다. 이런 흐름이 사상계에까지 영향을 주었다. 19세기 전반까지의 유럽은 신(神) 중심(교회)의 사상과 봉건주의적 의식이 지배적이었고 그런 체제였다. 여기서 벗어나 인간 중심, 이성 중심으로, 과학과 합리성을 중시하는 방향으로 문화 발전의 축을 바꾸어놓은 것이 예술가들이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후 인간의 문제는 이성만으로는 해결되지 않고 감정과 정서도 소중하다고 주장하는 사상으로 발전하면서 1960년대 이후 포스트모더니즘 사조를 촉발시킨 것도 예술가들이다.


예술에 접하면서 얻는 가장 큰 이득의 하나는 구경꾼들(여기서는 예술 감상자를 모두 구경꾼(spectator)으로 표기하겠다)의 정신적 문제, 즉 정서·사회적 문제로 인해 겪는 고통을 줄여준다는 점일 것이다. 이 기능이 예술치료적 기능인데, 물론 인간의 초자아에 상처를 주지 않고(양심에 거리낌 없이도),자아에 동의하면서(현실에 적응하면서), 그 상황(내가 겪고 있는 불편한 상황을 극복하고 얻고 있는 즐거움으로 행복하고 만족한 상황)을 내가 자유로이 통제하고 지배할 수 있을 때 그 치유 효과는 커지게 된다.
예술을 통한 만족감의 획득이라든가 정신적 치유의 효과는, 현실적 수준에서 보면 어떤 정신적 만족감을 얻으려고 애쓰는 사람들에게는 힘겨운 현실적 노력의 수고를 덜어줄 수 있다. 카운슬링을 받는다, 병원에 다닌다, 약 처방을 받는다, 기도원에 간다, 템플 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는 등의 수고를 안 하고도, 집에서 혼자서 조용히 혹은 그 반대로 트로트 경연 대회장에서 시끄럽게 예술적 활동을 즐기다 보면 여러 정신적 문제가 스스로 해결되는 예는 얼마든지 있다. 이런 현상을 카타르시스(정화작용)라고 한다. 마음속의 응어리를 씻어준다는 말이다. 예술적 표현이나 감상에는 이런 정화작용이 있다. 즉 마음속에 갇혀 있던 부정적인 심적 내용을 제거하거나, 씻어주거나, 배설하게 하는 작용인데, 고대 그리스에서 비극을 통해서 관객의 마음을 씻어준다는 뜻에서 사용하던 말이다. 지금은 정신과 치료에서 사용한다. 정신과 전문의도 이때 음악이나 연극을 통해서 이 응어리를 제거하는 기법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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