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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의 해부

멜랑콜리의 해부

로버트 버턴 (지은이), 이창국 (옮긴이)
푸른사상
2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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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콜리의 해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멜랑콜리의 해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이론 심리학
· ISBN : 9791130821405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24-04-25

책 소개

당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그리고 우울증에 시달리는 모든 이들을 위한 지혜로운 처방. 의학에세이의 고전, 로버트 버턴의 『멜랑콜리의 해부』가 재출간된다. 20여 년 전 『우울증의 해부』란 제목으로 국내 독자들에게 첫선을 보인 이 책은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한 지혜로운 처방을 내린다.

목차

■ 개정 번역판을 내며
■ 초판의 역자 서문

서장 데모크리토스의 아들이 독자에게

데모크리토스는 누구인가? / 나는 누구인가? / 내가 데모크리토스의 아들임을 자칭하고 나선 이유 / 우울증의 치료와 글쓰기 / 글쓰기의 허망함에 대하여 / 내 글의 특징에 대하여 / 인간은 누구나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다 / 데모크리토스와 히포크라테스의 대화 / 인간의 광기에 대하여 / 인간 사회의 불의와 허위, 부정부패에 대하여 / 내가 그리는 유토피아 / 독자들이여, 나의 어리석음과 허영심을 용서해주기를

제1부 인간의 우수성, 타락, 비극:각종 질병의 원인에 대하여

인간의 우수성, 타락, 비극, 질병 / 질병의 정의와 종류 / 습관이나 체질에서 오는 우울증 / 신체와 해부학 / 신체, 체액, 기의 구분 / 우울증의 정의, 종류, 그리고 차이 / 우울증과 노화 / 우울증과 부모의 책임 / 운동, 고독, 그리고 게으름과 우울증 / 학자와 문인들과 우울증 / 우울증의 직접 원인과 증상 / 우울증의 예후 진단

제2부 우울증의 치료법

사이비 치료법을 배격하라 / 초자연적인 치료법에 관하여 / 의사, 의술, 그리고 환자 / 환자의 태도에 관하여 / 의술에 관하여 / 식사 조절 요법에 관하여 / 식사의 분량에 관하여 / 전지요양에 관하여 / 운동과 건강에 관하여 / 학문의 즐거움과 독서에 대하여 / 잠의 중요성에 대하여 / 마음의 동요를 잠재우고 평온을 찾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 마음의 동요를 잠재우는 방법과 친구의 중요성 / 여러 가지 불만을 잠재우는 방법 / 거절, 욕, 불의, 모욕, 경멸, 억울함에 대하여 / 다시 우울증으로 돌아와서

제3부 사랑의 우울증과 종교적 우울증

서론 / 사랑의 기원, 목적, 정의, 구분에 대하여 / 우울증의 원인이 되는 사랑, 그 힘과 영향력의 범위 / 인간 위에 군림하는 폭군, 사랑에 대하여 광적인 사랑의 원인들에 관하여 / 사랑의 우울증을 일으키는 원인들 / 사랑의 유혹에서 인공물의 역할에 대하여 / 사랑의 감정을 일으키는 유혹에 관하여 / 우울증으로서의 사랑의 증상 / 사랑의 우울증에 대한 예후적 진단 / 일과 식사 조절, 운동과 약을 통한 사랑의 우울증 치료 / 사랑의 우울증 초기 퇴치 방법 / 과도한 성욕의 문제점과 그 병폐, 그리고 치유법에 관하여 / 사랑의 우울증 치료의 최후방법에 관하여 / 종교적 우울증에 관하여 / 절망에 관하여 / 절망을 가져오는 여러 가지 원인들에 관하여 / 절망의 여러 가지 증상들 / 절망이 가져오는 것 / 절망의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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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로버트 버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593년 옥스퍼드대학을 졸업하고 1599년 옥스퍼드대학 크라이스트처치칼리지(Christ Church College)에 연구조교(scholar)로 임용된 이후 이 가난하지만 한가로운 자리를 죽을 때까지 지켰다. 일생 동안 여행도, 결혼도 하지 않았고, 어떤 세속적인 ‘성공’을 추구하지도 않았으며, 달성하지도 못했다. 오직 옥스퍼드대학이 제공하는 학문적 분위기와, 당대 세계 최고 수준의 도서관이 소장하고 있었던 희귀한 장서들 속에 파묻혀 지극히 단조로우면서도 행복한(?) 일생을 보냈다. 그러나 그는 게으름을 피운 것이 아니라 부지런히 희랍과 로마의 고전을 읽고 연구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지금까지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문학상의 한 장르를 개척하였다. 결과 개인 로버트 버턴에게는 물론, 후세 독자들에게 변함없는 즐거움과 교훈을 주는 『멜랑콜리의 해부』라는 방대한 불멸의 저서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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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국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0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으며,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소재 빌라노마대학에서 영문학석사, 서강대학교에서 영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중앙대학교 영어교육과 교수를 역임하고 현재 중앙대 명예교수이다. 저서로 문학평론집 『문학비평 이야기』, 수필집 『다시 한번 강가에 서다』 『그때는 아무도 호각을 불지 않았다』, 영국에서 출판된 영문 수필집 Ideas & Ideals, 번역서 『롱펠로 시선』 『테니슨시선』, 영역서 『한국전래동화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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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내가 오래전에 재미있고 유익한 내용에 끌려 그 일부분을 발췌,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번역 출간한 로버트 버턴의 The Anatomy of Melancholy를 개정 출간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다. 처음 초판이 나온 것이 2004년이니 정확하게 그간 20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다. 내가 공들여 번역한 이 책이 그간 생명이 끊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 있다는 사실이 번역자로서는 신기할 뿐이다. 은근히 기쁘고 자랑스럽기도 하다. 역시 좋은 책은 세월이 흘러도 쉽게 죽지 않는가 보다.
개정판에서는 내용 면에서는 크게 달라진 건 없지만, 초판에서 발견된 오자와 탈자를 바로잡았고, 시대의 흐름에 맞춰 책의 제목과 표지 디자인을 새롭게 바꾸었다.
원제의 “Melancholy”를 구판에서는 “우울증”이라고 번역하였는데 이번에 “멜랑콜리”로 바꾸게 되었다. 제목을 변경하기까지에는 다소 망설임이 있었으나, 독자들이 작품을 이해하는 데에는 오히려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버턴이 이 책에서 보여주는 “멜랑콜리”는 단순히 우리가 현재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정신질환의 일종인 “우울증”보다는 인간의 모든 정신적, 심리적, 심지어 사회적 문제점을 광범위하게 포괄적으로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울증의 해부(The Anatomy of Melancholy)』는 지금부터 약 400여 년 전 영국의 한 괴짜 학자 로버트 버턴이 쓴 괴상한 글이다. 그 내용 가운데는 21세기를 살고 있는 우리로서는 수긍하기 어려운 부분, 가볍게 웃어넘길 부분, 말도 안 되는 부분도 없지는 않지만, 그러나 전체적으로 대단히 흥미롭고, 진실되며, 유익하다. 모든 가치 있는 고전 작품이 그러하듯 이 책도 시간과 장소를 초월하여 새롭고 현대적이며, 또한 우리의 공감을 얻는 데 성공하고 있다.
이 책은 그 제목이 시사하는 대로라면 ‘우울증’이라는 일종의 정신적 질환의 원인과 증상, 종류, 그리고 그 치료법을 설명하고 있는 일종의 의학서다. 그러나 역자가 이 책에서 ‘우울증’으로 번역한 ‘멜랑콜리’는 그 범위가 훨씬 확대되어,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우울증을 포함하여 우리 인간의 모든 비정상적인 심리상태-초월함, 두려움, 시기심, 사랑, 신앙심, 의심-등 모든 정신적 질환을 포함한다. 이 ‘멜랑콜리’라는 이름의 병은 가난에 시달리면서도 지적 또는 정신적인 일에 종사하는 당시의 지식인들(시인, 목사, 학자 등)에게는 으레 따라다니는 아주 흔한, 친근한, 사치스러운, 그리고 사랑받는(?) 일종의 고질병인 동시에 하나의 사치스러운 유행병과도 같은 것으로서, 이 멜랑콜리에 대한 언급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비롯하여 당대의 많은 문인들의 작품에서 자주 발견된다. (중략)
이 책에서 저자의 태도는 때로는 아주 과학적이고 때로는 아주 미신적이며, 때로는 의학적인가 하면 때로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때로 진지하고 때로는 코믹하며, 때로는 회의적이고 때로는 천진난만하며, 종교를 비난하는 말도 서슴없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근본은 아주 종교적이다. 책의 구성은 자주 주제를 벗어나 지엽적으로 흐르지만 그래도 짜임새가 있으며, 내용은 객관적인 사물에 대한 관찰과 버턴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 잘 혼합되어 있다. 책의 제목과는 달리 실제에서 이 책은 문학적인 상상력과 표현으로 가득 찬 하나의 문학작품이다. ‘우울증’은 그가 세상만사를 내다보는 창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다고 하겠으나 어리석은 자들은 모두가 하나같이 약간 머리가 이상해진 사람들이다. 그리고 바보치고 이 우울증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된 자유스러운 사람은 없다. 그들의 습관과 기질에서 이 우울증의 증상을 엿볼 수 있다. 플루타르코스가 말하였듯이, “나쁜 성질은 고치지 않으면 결국 습관으로 굳어지며, 나쁜 습관은 결국 병이 되고 만다.” 이 문제에 대하여 철학자 키케로는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어리석음은 하나의 질병이다. 하나의 정신적인 질병이다.” 그렇다면 병이란 무엇인가? 정신과 육체가 조화를 이루지 못한 상태가 병이라면, 병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욕심, 정욕, 분노, 질투심, 불만, 공포심, 슬픔 등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있는가? 이런 병으로 고통받고 있지 않는 사람이 이 세상에 과연 몇이나 되는가? 없다. 누구나 하나같이 정신병자다. 광증이 있다. 다시 말해서 하나같이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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