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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웨딩 마치 리벤지 (HN-023)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3884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1-03-19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38844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1-03-19
책 소개
재키 어셴든의 할리퀸 로맨스 소설. 공작 크리스티아노는 어느 날 자신의 차를 망가뜨린 노숙자를 붙잡는다. 그런데 그녀가 사실은 악연으로 얽힌 귀족 가문의 딸 레오니임을 알고, 그는 그때부터 복수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어쩐지 레오니에게 낯선 감정이 이는데…?
목차
1~11
Epilogue
책속에서
“넌 있어서는 안 되는 곳에 있는 거야.”
크리스티아노는 자신도 모르는 새 손을 들어 어느새 레오니의 아랫입술을 손끝으로 쓰다듬고 있었다.
“그건 네 실수야, 가티타.”
그녀의 입술은 그가 생각한 것처럼 부드러웠다. 장미 꽃잎처럼, 벨벳처럼 부드러웠다. 그녀의 눈이 휘둥그레졌고, 몸은 얼어붙은 듯했다. 하지만 몸을 빼지는 않았다.
그녀는 몸을 떨었다. 그녀는 그의 얼굴에 시선을 고정한 채 그 소리가 분명히 들릴 정도로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그녀의 몸은 긴장감으로 뻣뻣했지만, 몸을 움직이지는 않았다. 그 눈동자 속의 불꽃은 더 강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왜 날 만지는 거죠?”
그녀의 목소리는 평소보다 더 허스키했다.
“왜 그런다고 생각해?”
그의 온몸의 근육이 팽팽하게 긴장했고 아랫도리는 시큰거렸다. 분노는 잦아들었다. 육체적 욕망이 날카로운 분노를 무디게 만든 것이다. 분노는 그것보다는 조금 더 안전한 다른 것으로 대치돼 갔다. 분노가 있던 자리에 갈망이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레오니, 네게 가라고 했던 건 바로 이것 때문이야.”
그는 도톰하고 부드러운 그녀의 아랫입술을 지그시 누르며 한 번 더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넌 사랑스러운 여성이고 난 아주, 아주 나쁜 남자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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