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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신부의 의무 (HN-06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3929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1-09-0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외국 로맨스소설
· ISBN : 9791132539292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21-09-06
책 소개
자원봉사자 형이 허리케인 피해 지역인 까바예로스섬을 향하다 사고로 사망, 그 유산만 덩그러니 남겨졌다. 하지만 다니엘이 미혼자인 이상 재산이 배신자인 사촌에게 상속된다. 그에 코너에 몰린 다니엘은 봉사자 에바를 찾아가 결혼을 제안하는데…?
목차
1~14
Epilogue
책속에서
“좋아요. 그럼 먼저 네덜란드로 데려다주겠소. 하지만 거기까지만이오. 더 이상의 지체는 허용할 수 없소. 합의된 것 맞지? 그럼 이제 내 변호사들에게 혼전 계약서를 준비하도록 지시해도 되겠소?”
에바는 갑자기 목구멍이 턱 막혀서 간신히 마른침을 삼켰다. 지난 6년 동안 차갑고 냉정한 삶을 살았는데, 감정을 배제한 냉정한 계약 결혼이 뭐가 그리 대수겠는가? 다니엘과 결혼하면 블루트레인 구호 기관은 엄청난 혜택을 얻게 될 것이다. 그것은 그녀가 힘없는 직원으로서 그곳에서 일하는 것보다 훨씬 가치 있는 일이 될 것이다.
다니엘이 말한 것처럼 그와 결혼하면 모두에게 이득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머릿속에서는 이득을 보는 자는 한 사람이고 누군가는 손해를 볼 것이라는 경고 신호가 울렸다.
그래도 이 거래에서 그녀가 손해 볼 것은 없지 않을까? 다니엘에게 마음을 줄 것도 아니었다. 그에게 아무것도 줄 게 없는데 어떻게 손해를 보겠는가?
에바는 머릿속 경고 신호를 무시하고 다니엘과 시선을 맞추었다.
“그래요. 합의 끝났어요.”
“나와 결혼하는 것 맞지요?”
머릿속에서 요한의 얼굴이 떠다니는 것을 떨치며 에바는 고개를 끄덕였다.
“확실히 대답해 주시오.”
다니엘이 다그쳤다.
“좋아요. 당신과 결혼하겠어요.”
다니엘의 단호한 입술 끝이 말려 올라갔지만 미소라기보다는 찡그림에 더 가까워 보였다.
“그럼 합의를 본 기념으로 한 잔 더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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