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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노화와 질병 사이에서 품격을 지키는 법)

헨리 마시 (지은이), 이현주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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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음에도 지혜가 필요하다 (노화와 질병 사이에서 품격을 지키는 법)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40705887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23-09-13

책 소개

헨리 마시는 70대가 되어 은퇴를 하고 전립선암 4기 판정을 받은 자신의 삶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말기 암 환자가 된 의사가 우아한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 삶의 끝에서 가장 나다움을 되찾는 여정을 솔직하게 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부정, 받아들일 준비

내 뇌가 노화 중이다
뇌를 대하는 철학과 의학의 차이
팬데믹을 버틴 자의 기억
나는 좋은 의사였을까
잠에 대한 뇌과학적 고찰
인간의 죽음을 보여주는 기록들
우크라이나에서 할 수 없는 뇌수술
내 죽음 후에 남겨질 것들

2장. 파국화, 비관적 인내

병원은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의사에게 미처 하지 못한 질문
신체의 유통기한
생명 연장의 빛과 그림자
뇌는 어떻게 인간의 의식에 작용하는가
실패를 인정하는 의사

3장. 행복, 남은 날들을 위하여

방사선 치료를 받으며 떠올린 것들
내가 조력 죽음에 찬성하는 이유
마음을 움직이는 의사의 대화법
과거, 현재, 미래는 함께 존재한다

에필로그

저자소개

헨리 마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신경외과 의사이자 섬세한 문필가” 그를 두고 사람들은 이런 타이틀을 붙이곤 한다.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본 삶과 죽음, 그에 대한 깨달음을 써내려간 데뷔작 《참 괜찮은 죽음》 덕분이다. 이 책으로 영국의 권위 있는 문학상을 여럿 수상하며 화려하게 이름을 알렸다. 그는 국내외 방송상을 수상한 〈Your Life in Their Hands〉와 〈The English Surgeon〉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환자의 최선만을 생각하기에 의미 없다고 판단한 치료를 과감히 포기한 적도 있다. 그러나 환자의 실낱같은 희망을 위해서라면 가망이 없어 보이는 수술도 감행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문제는, 떠나는 사람과 떠나보내는 사람의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런 신념으로 30년 가까이 냉정한 의학 지식과 따뜻한 공감 사이에서 고독한 외줄타기를 해왔다. 1950년생인 헨리 마시는 저명한 인권 변호사였던 아버지 밑에서 여유로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20대 초반, 방황 끝에 다다른 영국 북부의 탄광촌에서 우연히 병원보조원으로 일하게 됐고, 그 경험을 계기로 외과 의사가 되겠다는 결심을 했다. 옥스퍼드에서 정치와 철학, 경제를 공부한 그는 이과 공부를 해본 적도 없었지만, 굳은 의지 하나로 뒤늦게 의대에 입학하여 의사의 길을 밟게 됐다. 신경외과를 선택한 것은 수련의 시절 우연히 보게 된 신경외과 수술에 매료되었기 때문이다. 1987년부터 런던의 앳킨슨 몰리 병원에서 일하고 있으며 신경외과 분야에서 첫손에 꼽히는 명의로 이름이 높다. 요즘도 여전히 수술실과 병실을 오가며 바쁘게 일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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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펜실베이니아주립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광고 대행사를 거쳐, 글밥아카데미 영어 출판 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바른번역 소속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다정함의 과학》 《생각이 많아 우울한 걸까, 우울해서 생각이 많은 걸까》 《건강한 건물》 《삶을 향한 완벽한 몰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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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인생의 막바지에 이르자 과거에는 당연하게 여겼거나 무시했던 질문들, 철학적이고 과학적인 질문들이 갑자기 매우 중요하게 다가왔다. 이 책은 이런 질문들에 대한 답을 꼭 찾지 못하더라도 더 잘 이해해보려는 나의 노력을 담은 이야기이기도 하다.
-프롤로그


희망은 의사들이 마음껏 처방할 수 있는 가장 귀한 약이다. 생존 가능성이 5퍼센트라고 얘기하는 것은 생존 가능성이 95퍼센트라고 얘기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 효과를 발휘한다. 좋은 의사는 5퍼센트의 가능성에 상응하는 95퍼센트의 사망 확률을 부정하거나 숨기지 않고 낙관적인 5퍼센트를 강조할 것이다. 이것은 판도라의 상자다. 상자 안에 아무리 많은 공포와 병이 있다고 해도 그 안에는 언제나 희망도 함께 존재한다. 희망은 가장 마지막 순간이 되어서야 빛이 꺼진다.
희망은 통계적 확률이나 유용성의 문제가 아니다. 희망은 마음의 상태이며 우리 뇌에서 마음의 상태는 곧 신체 상태다. 그리고 우리 뇌는 신체(특히 심장)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다정하고 희망적인 태도가 암을 치료한다거나 영원히 살게 해준다는 얘기를 하려는 게 아니다. 인간의 마음은 항상 모든 사건을 하나의 이유로 설명하려 하지만, 대부분의 질병은 여러 가지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는 산물이다. 희망의 유무도 그중 하나다.
-내 뇌가 노화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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