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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화성의 아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4160125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10-1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9114160125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10-15
책 소개
2008년 중앙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장해 소설집 『개그맨』 『국경시장』 『에디 혹은 애슐리』, 중편소설 『이슬라』 등을 통해 환상과 실재가 뒤섞인총천연색 세계를 우리 앞에 펼쳐 보여온 김성중의 장편소설이 출간되었다.
목차
루
마야
라이카
데이모스
키나
남자
알리체
콜린스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규*
★★★★☆(8)
([마이리뷰]화성의 아이)
자세히
황수*
★★★★★(10)
([마이리뷰][김성중] 화성의 아이)
자세히
오디너*
★★★★★(10)
([마이리뷰]김성중_화성의 아이(문학동네, 2..)
자세히
soy***
★★★★★(10)
([마이리뷰]양방향의 데이터 송신)
자세히
리코*
★★★★☆(8)
([마이리뷰]화성의 아이)
자세히
poo****
★★★★☆(8)
([마이리뷰]화성의 아이)
자세히
s81***
★★★★★(10)
([마이리뷰]화성의 아이)
자세히
gli***
★★★★★(10)
([마이리뷰]인간다움.)
자세히
tru****
★★★★★(10)
([마이리뷰]우리 마음에 사랑은 결코 죽지 ..)
자세히
책속에서
동료들이 꿈에서 죽음으로 항로를 바꾸고 있는 순간에도 나는 충실하게 바이털사인을 보내고 있었다. 박동이 사라진 심장과 얼어버린 신체 속에 동면해 있는 것이 나의 임무였다. 우주를 가로지르는 동안 화성은 붉은 벌레, 붉은 옷, 붉은 구름의 모습으로 꿈속에 나타나 춤을 추었다. 나는 얼음으로 된 그릇이었으나 꿈만은 얼지 않았다. 몇 세기가 단지 기나긴 낮잠 같았다.
“영리하고 건강할 것, 주인이 없을 것. 나는 모스크바 시내를 떠도는 집 나온 개였어. 연구소에 흘러들어 배 터지게 먹을 때만 해도 운이 좋다고 생각했지. 정신 차려보니 전극이 달린 케이블로 온몸이 칭칭 감긴 채 우주로 날아가고 있는 거야. 젠장, 이게 로큰롤이지 뭐야!”
그러나 나의 감정은 진짜이고, 진실이다. 알 수 없는 세계에 알 수 없는 존재로 내던져진 내가 스스로에게 분명히 해두는 소리였다. 이 감정은 진실이다. 나만의, 나만의 고유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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