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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책] 동트기 전 4](/img_thumb2/979114300311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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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책] 동트기 전 4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43003119
· 쪽수 : 523쪽
· 출판일 : 2025-05-16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일본소설 > 1950년대 이전 일본소설
· ISBN : 9791143003119
· 쪽수 : 523쪽
· 출판일 : 2025-05-16
책 소개
에도 말기부터 메이지 유신까지 34년간의 일본 격동기를 배경으로 한 대하소설이다. 일본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시인이자 자연주의 소설가인 시마자키 도손이 준비에 9년, 집필에 7년, 도합 16년의 세월을 바친 역작이다.
목차
서장
제1부
제1장∼제12장
개정판 제1부에 부치는 글
제2부
제1장∼제14장
종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제1부
제1장∼제12장
개정판 제1부에 부치는 글
제2부
제1장∼제14장
종장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그때가 되어도 아직 한조는 오른쪽이어야 할까, 왼쪽이어야 할까의 갈림길에서 주저하고 있었다. 그는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한 줄기의 새로운 진로가 열리려는 지금 신의 주거도 보이기 시작했다, 지금은 망설일 것 없이 곧바로 찾아가면 된다, 이런 때를 맞아 자신은 뭘 망설이는가? 하며 그는 자문했다. 그것에 대답하는 일은 쉬운 듯하면서도 쉽지 않았다. 그가 본진, 역참장, 촌장을 겸하던 시절에는 어쨌든 교토와 에도 사이를 연결하는 기소가도 중앙에 살며 첩첩산중이지만 동서 교통의 요충지에 서 있었다. 이 세상의 움직임은 좋든 싫든 마고메 역장인 그의 눈앞을 지나갔다. 오히려 신구의 격한 대립이 각양각색의 형태를 띠며 넘쳐 나는 작금의 시기에 그런 것은 일체 상관없이 그저 신을 지키러 가기만 하면 되는 것도 아닌 데다 일단 히다의 산 같은 오지에 틀어박혀 버리면 쉽게 빠져나올 수 있는 처지라고도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동트기 전 4》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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