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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한국 정치

한국과 한국 정치

(한국 정치의 이론과 쟁점)

손호철 (지은이)
이매진
2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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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한국 정치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한국과 한국 정치 (한국 정치의 이론과 쟁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정치비평/칼럼
· ISBN : 9791155310939
· 쪽수 : 544쪽
· 출판일 : 2018-02-09

책 소개

손호철의 사색 3권. 정치학 분야에서도 손호철 교수의 주 전공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정치에 관련된 이론적 쟁점들을 다룬 글들을 모았다. 그런 만큼 모두 22편의 글 중 12편이 처음으로 단행본에 실리는 ‘새 글’이다.

목차

‘손호철의 사색’을 펴내며
머리말

1부 한국정치 연구

1장 한국정치, 무엇을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 방법론적 쟁점에 대한 단상
2장 주체사상의 연구 방향에 대한 일 제안 ― 총체적 파악과 평가를 위하여
3장 지역사회 연구 방법론 단상
4장 우리의 정치 연구 ― 역사적 고찰
5장 한국정치 연구 50년 ― 1953~2002년
6장 21세기(2003~2012년)의 한국정치 연구 ― 양적 쇠퇴와 이념적 보수화

2부 국가, 시민사회, 민주주의

1장 국가-시민사회론 ― 한국정치의 새로운 대안?
*보론* ‘국가-정치사회-시민사회’?
2장 시민사회론 논쟁 ― 문제는 자본인가 국가인가?
3장 시민사회의 해부학 ― 민중운동과 시민운동의 정체성과 관계를 중심으로
4장 한국의 국가 목표 ― 해방 50년의 반성적 회고
5장 기억의 정치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해방 70년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6장 한국 민주화운동과 민주주의 60년
7장 한국 민주화운동 비교 1 ― ‘1980년 봄’과 ‘1987년 6월’을 중심으로
8장 한국 민주화운동 비교 2 ― 6월항쟁과 ‘11월촛불혁명’
9장 한국 ‘진보 정당’ 실험 비교 ― 4.19혁명과 6월항쟁 이후 ‘민주화’기를 중심으로
10장 한국 체제 논쟁을 다시 생각한다 ― 87년 체제, 97년 체제, 08년 체제론을 중심으로
11장 97년 체제론은 경제주의인가 ― 조희연과 서영표의 주장에 답하다
12장 21세기 한국 정치의 발전 방향

3부 분단과 통일

1장 분단체제론
*보론* 왜 다시 ‘분단체제론’인가? ― 백낙청 교수의 반비판에 대한 답변
2장 분단과 남남 갈등 60년
3장 남북한 통일의 사회 이념적 문제점


참고 문헌

저자소개

손호철 (지은이)    정보 더보기
화가를 꿈꾸다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로 진학했다. 선배를 잘못 만나 운동권이 됐고, 제적, 투옥, 강제 징집을 거쳐 8년 만에 졸업했다. 어렵게 기자가 됐지만, 신군부가 저지른 ‘1980년 광주 학살’에 저항하다 유학을 가야 했다. 귀국한 뒤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로 일하며 사회과학대 학장과 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2018년 정년을 마친 뒤 서강대학교 명예 교수로 있으면서 정의당 정의정책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국정치연구회 회장, 복지국가연구회 회장, 《진보평론》 공동대표,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의장, 국정원 과거사건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진실위) 위원, 간행물윤리위원회 좋은책 선정위원 등을 지내며 진보적 학술 활동과 사회운동을 펼쳐왔다. 《국가와 민주주의》, 《한국과 한국 정치》, 《촛불혁명과 2017년 체제》 등 이론서, 《유신 공주와 촛불》, 《빵과 자유를 위한 정치》 등 정치평론집, 《즐거운 좌파》라는 에세이를 냈다. 여행과 사진 찍기를 좋아해 《마추픽추 정상에서 라틴아메리카를 보다》, 《카미노 데 쿠바 — 즐거운 혁명의 나라 쿠바로 가는 길》, 《물속에 쓴 이름들 — 마키아벨리에서 그람시까지, 손호철의 이탈리아 사상 기행》, 《레드 로드 — 대장정 15500킬로미터, 중국을 보다》, 《키워드 한국 현대사 기행》(전 2권) 등 역사 기행서와 《슈팅 이미지》(공저)라는 사진집을 냈으며, ‘제1회 포토코리아 사진전’에 초대 작가로 참여해 ‘대륙의 꿈’이라는 사진전을 열었다. 마키아벨리와 그람시 로드를 시작으로 로자 룩셈부르크 로드, 레온 트로츠키 로드 등 진보 사상 기행을 준비하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런 자기반성은 ‘새로운 정치’의 ‘새로운 한국정치론’, 좀더 정확히 표현해 새로운 주제와 새로운 영역으로 나아가는 ‘한국정치론의 재구조화’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이 재구조화의 방향을 제시한다. ‘근대성’ 속에서 억압돼온 성과 지식 등 (‘적대’가 아닌) ‘차이’의 문제에 대해 주목하는 ‘차이의 정치’, ‘정체성의 정치’, 특히 한국의 ‘성의 정치’ 등 새로운 정치를 이론화해야 한다. 나아가 대학 운영에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해야 한다고 요구하는 대운협의 요구 등 ‘대학의 정치’, ‘가정의 정치’ 등 다양한 일상성 속에 내장된 한국 사회의 ‘미시 권력의 일상성의 정치’ 역시 중요한 영역으로 다뤄져야 하며, 한국 환경정치 등 새로운 사회적 의제를 이론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나아가 한국적 상황에서 미시 권력과 거대 권력의 접합양식, 생산관계의 ‘적대의 정치’와 비생산관계적 사회적 관계의 ‘차이의 정치’를 잇는 접합양식에 대한 구체적인 탐구가 시급하다.


국가-시민사회론은 그 나름의 분석적 힘이 있다. 그러나 이것은 전통적인 계급 분석, 특히 국가(마르크스주의적 의미의)-민중 모델을 대치하는 새로운 ‘대안적 모델’이 아니라, 이것을 보완하는 ‘보완적 모델’로 활용돼야 할 따름이다. 국가-시민사회의 관계는 사회적 영역, 즉 계급투쟁의 구체적인 지형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일 뿐이지 국가와 시민사회가 계급을 대체해 역사의 주체로서 서로 싸우고 대립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 ‘국가=억압, 시민사회=민주주의’라는 도식 아래 양자를 분석 단위로 해서 한국정치를 이해하려는 것은 민주주의의 또 다른 문제, 어쩌면 민주주의의 좀더 근본적인 문제를 보지 못하게 만든다. 그것은 시민사회 자체의 문제, 즉 시민사회 내의 계급적 갈등의 문제, 특히 자본의 억압 문제다.


마르크스의 정식이 맞는다면 박근혜를 무너뜨린 11월촛불혁명은 희극으로 끝나게 돼 있다. 그러나 이번 촛불혁명은 희극으로 끝나서도, 4·19학생혁명, 부마항쟁, 6월항쟁처럼 비극으로 끝나서도 안 된다. 11월시민혁명을 성공한 혁명으로 만들어야 한다. 11월시민혁명은 다행스럽게도 일단 6월항쟁하고 다르게 ‘민주 정부’의 수립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4·19학생혁명도 ‘민주 정부’ 수립까지는 성공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이번 촛불혁명도 마찬가지다. 이번 촛불혁명의 진정한 성패는 지금부터 다가올 시간에 달려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직 촛불을, 최소한 가슴속의 촛불을 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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