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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건강정보 > 건강에세이/건강정보
· ISBN : 9791155421796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14-10-30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4
시작하면서 6
part 01 만성질환은 약으로 고칠 수 없다
언니에게서 배운 생명의 소중함 17
의학은 날로 발전한다는데
왜 환자는 줄어들지 않는 걸까? 21
검진을 의무화하자 약 복용자가 늘어나다 23
검사치, 숫자의 장난이 환자를 늘리다 27
약을 먹고 수치가 떨어졌다고 병이 나은 게 아니다 31
2만 8,000명 병사의 목숨을 앗아간 흰쌀밥 36
약을 먹는 것은 사람의 몸에
‘이물질’을 넣는 것이다 43
현장에서 느끼는 약 처방의 모순 48
약을 쓰지 않는 약사가 되다 50
나에게 일어난 기적 53
통증은 몸이 보내는 SOS다 56
약은 면역력을 파괴한다 60
약이 아무리 발전해도
질병과의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62
part 02 약과 의료의 은밀한 거래
콜레스테롤은 정말 우리 몸에 해로운 걸까? 67
음식은 무농약을 찾으면서
합성식품인 약은 부지런히 먹는다? 71
계속되는 의약품 피해 사건 74
잘못된 신약 신앙이 위험을 부른다 81
사전 동의가 필요한 이유 85
신약일수록 부작용을 조심하라 89
정기 건강검진은 정말 필요한 것일까? 92
방사능은 무서워하면서 MRI는 괜찮다? 96
약을 끊으면 암이 낫는다?! 99
몸의 자연치유력을 믿자 103
part 03 약 없이 건강하게 사는 27가지 습관
건강한 생활 습관이 최고다 107
‘자기 몸’을 의식하자 110
‘걷는 것’을 의식하자 128
‘먹는 것’을 의식하자 144
‘일상생활’을 더 의식하자 175
끝내는 말 214
책속에서
약을 복용해서 수치가 떨어졌다는 것은 건강을 찾았다는 신호가 아니라 잠시 위험한 상황이 보이지 않게 뚜껑을 덮어버린 것과 마찬가지라는 겁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처음에는 약한 약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었던 것이 점차 약의 효과가 떨어지면서 양을 늘리거나 좀 더 강한 것을 복용하지 않으면 듣지 않게 되는 위험성을 안고 있다는 것입니다. “약 한 가지를 더 늘려 복용하면 더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을 겁니다”라는 의사의 말대로 약을 복용하면 확실히 수치는 떨어집니다. 그러면 환자는 또 “아, 두 가지를 먹었더니 정말 좋아졌네!” 하면서 기뻐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부터 그 환자는 의사의 평생 단골손님이 됩니다. 끊으려 해도 끊을 수 없는 관계가 시작되는 것입니다.
-part 01 만성질환은 약으로 고칠 수 없다 中-
이상하지 않나요? 먹는 음식은 무농약 야채만을 고집할 정도로 신경을 곤두세우면서 어째서 약은 그렇게 아무렇지 않게 먹는지 말입니다. 제 1장에서 말한 대로 약은 합성 물질의 결정체입니다. 여러가지 첨가물이 들어있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습니다. 약을 관찰해 보면 각각 여러 가지 색깔을 띠고 있습니다. 약이 모두 흰색이면 무엇이 무엇인지 구별하기 힘들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노란색, 오렌지색 등으로 색을 입혀놓습니다. 이때의 착색료는 식품에도 사용되고 있는 것이지만 어쨌든 엄연히 합성 착색료입니다.
-part 02 약과 의료의 은밀한 거래 中-
그렇다면 신약과 구약의 치료효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는 걸까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는 약들 가운데 놀라운 효과를 보이는 신약이 등장했던 적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이제까지 없던 전혀 새로운 화학구조와 치료효과를 가진 진짜 신약도 있지만, 기존 의약품이 가진 유효성분의 화학구조를 조금만 바꾸어 내놓은 ‘무늬만 신약’이 있습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약의 태반이 바로 이 ‘무늬만 신약’입니다.
-part 02 약과 의료의 은밀한 거래 中-
어떤 질병도 ‘이 약을 먹으면 바로 낫는다’라는 식의 특효약을 갖고 있지 않습니다. 건강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을 먹으면’, ‘이렇게 하면’ 바로 몸에 활력을 솟구치게 하는 특효약은 없습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쌓이면서 당신의 건강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 장에서 소개할 ‘건강하게 사는 습관’은 모두 다 조금씩만 생각을 바꾸면 일상생활에서 별 어려움 없이 실천 가능한 것들입니다. 일상생활에서 꼭 실천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모두 다 할 필요는 없습니다. 잘 안 되거나 싫어하는 것을 무리해가며 계속한다면 오히려 스트레스가 쌓이게 됩니다. 그러면 교감 신경이 흥분한 채로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고 증상은 더욱 악화될지도 모릅니다. ‘맛있게 먹고, 즐겁게 걷기’ 이것만 하고도 약을 끊은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내 몸의 소리에 가만히 귀를 기울이면서 당장 가능한 것부터 시작해봅시다. 그러면 자연스레 생각도 바뀌고 일상이 즐거워질 것입니다.
-part 03 약 없이 건강하게 사는 27가지 습관 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