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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하는 자기애

자해하는 자기애

(스스로를 상처 내는 사람을 위한 심리학)

사이토 타마키 (지은이), 김지영 (옮긴이)
생각정거장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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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하는 자기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해하는 자기애 (스스로를 상처 내는 사람을 위한 심리학)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64846948
· 쪽수 : 288쪽
· 출판일 : 2024-07-12

책 소개

30년 넘게 임상 현장에서 은둔형 외톨이를 진료해온 정신과전문의가 ‘스스로를 상처 내는 심리’에 대해 심층 분석한 심리 안내서. 습관화된 자기부정과 자기비난의 배경에 자기애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고, 이런 불건강한 현상이 등장하게 된 현대사회의 맥락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읽어낸다.

목차

1장 자신을 상처 내는 자기애
자기부정과 절망의 가속
사람을 궁지로 몰아넣는 ‘자기책임’이라는 규범
칭찬 받아도 자신의 가치를 느끼지 못한다

2장 ‘자기애’는 나쁜 것일까
정신의학계에서 인정받지 못한 자기애
하인즈 코헛이 보는 긍정적인 자기애
살아가는 데 있어 반드시 필요한 자기애

3장 자아 찾기에서 ‘좋아요’ 찾기로
‘내가 싫어’ ≠ 자기혐오
인정 불안의 전경화
타인의 인정이 내 가치를 저당 잡는 삶
자신의 캐릭터는 잘 모른다

4장 과거의 저주를 풀다
‘은둔형 외톨이’는 누구든 될 수 있다
신체성과 젠더 바이어스
부모자녀 간 속박을 풀려면

5장 건강하게 나를 사랑하는 것
‘자기긍정감’은 지속되지 않는다
컬트 집단의 세뇌 수법
‘건강한 자기애’란 어떤 것인가

6장 건강한 자기애를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내 존엄은 내가 지킨다
대화를 통한 회복, 오픈 다이얼로그
‘자상적 자기애’와 마주하기

참고문헌

저자소개

사이토 타마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 이와테 현에서 태어났다. 츠쿠바 대학 의학부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현재 의학박사로 같은 대학 의학의료계 사회정신보건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춘기와 청년기의 정신병리학과 병적학 분야의 전문가로, 은둔형 외톨이 치료와 지원 및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만화, 영화 등의 서브컬처 애호가로도 알려져 있다. 저서로는 《전투미소녀의 정신분석》, 《캐릭터의 정신분석》, 《살아가기 위한 라캉》, 《사회적 히키코모리》, 《세상이 토요일 밤의 꿈이라면》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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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2000년대 초 5년 동안 일본 도쿄에서 생활하며 공부했다. 이후 지금까지 일본 드라마, 영화, 서적 등을 빼놓지 않고 탐독하고 있는 일본 문화 전문가다. 음식, 건강, 자기계발, 실용 분야에 관심이 많아 관련 일본 서적들을 번역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똑똑하게 화내는 기술》, 《미친 집중력》, 《미친 암기력》, 《꿀잼 경제학》, 《약은 독이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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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은둔형 외톨이만 이런 발언을 하는 건 아니다. 어디까지나 필자의 생각이지만 정신적 불안 문제를 안고 있는 젊은이 중에는 이런 ‘자기가 정말 싫은’ 사람이 많은 듯하다. 아니, 젊은 층에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요즘은 ‘자기긍정감’이라는 용어가 인터넷, 책 제목 등에 넘쳐난다(아마존 검색 창에 입력해보고 그 물량에 주눅이 들 정도였다).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자기 긍정감을 둘러싼 고민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를 뒤집어보면, ‘나는 내가 좋아’라고 솔직하게 자기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_ 1장 자신을 상처 내는 자기애 중에서


거울의 힘을 빌려야 하는 한 인간이 ‘진짜 자기 모습’을 아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렇듯 거울단계는 상상계 즉 이미지, ‘거짓 세계’의 기원이 된다. 라캉은 자기애의 기원 또한 거울단계에 있다고 보았다. ‘거울 속의 자기’라는 이미지를 사랑하는 ‘나르시시즘’과 같다고 간주되어, 자기애는 부정의 대상이 되어왔다. 다만 좌우가 바뀐 모습의 이미지에 자신을 동일화하고 그것이 진짜 자기 모습이 아니라는 것조차 잊어버리고 마는 과정 전체가 거울단계의 자기 모습일지 모른다.
_ 2장 ‘자기애’는 나쁜 것일까 중에서


‘인정받기 위해 일하는’ 사람은 열 번 내리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없다는 심정으로 다소 무리를 해서라도 지원하며 상처 받기를 반복한다. 아주 당연한 일이다. 일본의 소니 생명보험이 사회 신입 1년차, 2년차를 대상으로 ‘일할 마음 뚝 떨어지게 하는 사회 선배의 말’이 무엇이냐는 조사를 했는데, ‘이 일 적성에 안 맞는 거 아니야?’가 1위를 차지한 적이 있다. 상대는 무심하게 던진 말이겠지만, 듣는 이에게는 깊은 상처가 되어 인격을 부정하는 느낌이 든다고 한다.
이 말도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사람’과 ‘인정받기 위해 일하는 사람’ 사이에 받아들이는 방식의 차이가 존재한다. 먹고 살기 위해 일하는 사람은 적성에 맞든 안 맞든 계속 다닐 수만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 하지만 인정받기 위해 일하는 사람에게 이런 말은 치명적이다. ‘이 일이 적성에 맞지 않다’는 것은 이 직장 안에 내가 있을 자리가 없고, 또 앞으로 그 누구에게도 인정받을 가능성이 없다는 말이나 같기 때문이다.
_3장 자아 찾기에서 ‘좋아요’ 찾기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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