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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564176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8-09-2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우리는 서로의 작은 우주다
PART 1. 혼자도 괜찮을까
•그녀와 그녀의 고양이 당신은 아마 괜찮을 거야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고양이가 있으면 말이야
•구구는 고양이다 두 번째 고양이가 보내준 것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세상의 사소한 부속품
•고양이 춤 오늘이 마지막일지도 몰라
•하와이언 레시피 그거, 고양이 밥인데요
PART 2. 둘이 되는 것도 쉽지 않다
•그 강아지 그 고양이 다름, 그리고 이끌림
•톰과 제리 이쯤에서 화해하면 어떨까?
•고양이 장례식 헤어진 연인을 다시 만날 수 있다면
•티파니에서 아침을 상처받지 않고 사랑하는 법
•미래는 고양이처럼 나는 당신의 고양이인가요?
•너와 나 우리 헤어질 수 있을까?
PART 3. 넓은 세상에서 길을 잃더라도
•고양이를 부탁해 스무 살 우리는 어땠더라
•마녀 배달부 키키 마법도 세상도 마찬가지야
•고양이를 빌려드립니다 세상이 날 두고 어딘가로 가버렸을 때
•고양이는 불러도 오지 않는다 해피엔딩이 없을 것 같은 날들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내 삶에도 의미가 있을까?
•귀를 기울이면, 고양이의 보은 아직은 머물고 싶은 세계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하기 좋은 날 고양이를 닮은 날의 소울푸드
PART 4. 결국은 고양이답게
•루돌프와 많이 있어 훌쩍 자란 그녀들의 이야기
•고양이 사무라이 고양이를 키우는 단 한 가지 이유
•장화 신은 고양이 간절히 원하는 눈빛이면 만사 OK
•파리의 도둑고양이 말할 수 없는 사생활
•미스터 캣 솔직히, 꽤 괜찮지 않았어요?
•미노스 한 번쯤 네 말을 알아듣고 싶었어
•아리스토 캣 모두 고양이가 되고 싶어하지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들은 누구나 안다. 고양이는 유연한 몸짓으로 내 마음 가장 연약한 곳까지 금세 파고드는 보드라운 친구라는 것을. 자고 일어났을 때 내 팔에 앞발 하나와 턱을 올려놓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얼굴로 자고 있는 고양이를 보면 마음이 말랑해지면서 온 세상을 너그럽게 바라보게 된다. 내가 아무리 미숙하고 불완전한 사람이라도, 최소한 나의 고양이에게 있어서는 배를 발라당 드러내며 안락하게 쉴 수 있는 하나의 작은 우주다.
- 프롤로그 중에서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어떨까? 길고양이를 눈엣가시처럼 여기는 사람들은 속이 시원할지도 모르지만, 이미 고양이의 마법에 걸린 랜선집사들은 그 우주 같은 눈과 찹쌀떡 같은 귀여운 앞발을 그리워하며 스마트폰 위에서 방황할지도 모른다.
- 「PART 1. 혼자도 괜찮을까 - 세상의 사소한 부속품」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