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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91164451692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02-10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_꾹꾹 마음을 눌러 담아 편지를 쓰는 시간
1장 나를 발견하는 중이에요
저는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묘비에서 가져온 이름은 이제 됐어요
가져본 적 없는 것에 대하여
나 자신을 삶의 기준으로 여겨요
좋은 사람이 되는 방법
더 힘든 사람도 있다는 위로
나에게 의미가 있으면 됐어요!
나의 마법 지팡이를 발견하는 일
그 사람에게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을 거예요
2장 행복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인생이란 질 때도 있는 법
자잘한 불행이 겹치는 하루
행복하면 착해질 수 있어요
일상을 떠나는 일
적당히, 우리 대충 삽시다
그건 내 잘못으로 인한 괴로움이 아니에요
말이 통하는 누군가를 만나는 일
행복해도 좋다는 허락
저는 행복을 알아볼 수 있어요
3장 어른이 되어도 나의 삶을 살 거야
모르면 뭐 어때요!
어른은 완성형이 아니에요
이제 진짜 세상의 일원이 된 것 같아요
가지 않은 길
나의 삶을 살아도 될까요?
좋은 일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진짜 나를 보게 되면
이제는 나와 친해질 차례
행운은 필요 없어요
오늘은 오늘의 태양이 뜨는걸
젊음은 나이와 상관없어요
4장 길고 긴 생애 첫 연애편지
약속한 마음은 아니지만
키다리 아저씨도 숨길 수 없는 질투심
아직, 사랑에 빠지지는 않았어요
홀로서기 하려는 병아리
편지 쓰는 사람이 늘었어요
나는 내 결정대로 움직여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꿈을 허락해요
어떤 장소가 기억하는 순간
설명할 수 없는 마음
사랑은 두려움과 함께 와요
비로소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에필로그_나날이 새로운 싹을 틔우며
책속에서
처음으로 제루샤 애벗과 사귈 기회가 생겼어요.
전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아저씨도 그럴 것 같으세요?
우리는 자기 자신에 대해 완벽하게 알고 있지 않다. 10년, 20년이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부분도 있다. 뭘 좋아하는지, 어떻게 살고 싶은지, 무엇을 먹고 싶은지 같은 간단한 욕구조차 헷갈린다. 사람은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사회적인 존재라지만, 우리에게는 때때로 나 자신을 고요하게 들여다보는 기회가 꼭 필요한지도 모른다.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해서.
_〈저는 그 아이를 좋아하게 될 것 같아요〉
주변을 둘러보면 사실 교과서에 나오는 평범하고 화목한 가정은 오히려 손에 꼽을 정도다.
하지만 그런 건 우리가 이제부터 다루어야 하는 문제가 아니다. 이미 나를 이루고 있는 요소는 그냥 그렇게 존재하도록 두면 된다. 바꿀 수 없는 것은 내버려두고, 바꾸고 싶은 것은 바꿔가면서 우리는 그냥 각자의 삶을 살면 되는 게 아닐까.
_〈가져본 적 없는 것에 대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