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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한국사 인물전 1

딸에게 들려주는 한국사 인물전 1

김형민 (지은이)
푸른역사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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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들려주는 한국사 인물전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딸에게 들려주는 한국사 인물전 1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사 일반
· ISBN : 9791156121435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9-06-09

책 소개

역사 이야기꾼 김형민(SBS CNBC PD)은 2015년 초부터 주간지 「시사IN」에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만 4년 넘게 연재하고 있다. 이 책은 이 중 열독률이 높은 82꼭지를 새롭게 손본 책이다.

목차

책을 내며

1부 우리가 된 이방인
01_몰려드는 발해 유민, 고려는 어떻게 대했을까
02_화산 이 씨, 베트남 정부가 인정한 왕족
03_개국공신‘ 이지란’이 된 여진인 퉁두란
04_개국 초 조선 외교를 책임진 위구르인 설장수
05_왕조 몰락의 증인, 외국인이자 한국인 이방자와 줄리아

2부 전쟁 속 한국인
06_이름 없는 무장 양만춘의 기적 같은 승리
07_패장인 아들을 끝내 용서 않은 김유신
08_‘못 생겨서 미안했던’ 강감찬의 슬픈 사연
09_귀주성 공방전을 승리로 이끈 김경손과 무사 12명
10_김윤후, 천민들을 이끌고 충주성을 지켜내다
11_부채에 이름 남기고 산화한 광성진 병사들

3부 국회의원 열전
12_잔인한 나라에서 일군 죽산 조봉암의 시대정신
13_지하철 2호선에 남겨진 노회찬의 꿈
14_‘무경’, 네 편 내 편 경계가 없던 김상현
15_국회 ‘돈 봉투’ 폭로한 노동계 큰형님 김말룡
16_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동지’, 정일형?이태영 부부
17_정치 1번지에 출마한 ‘순천댁’ 박순천, 국회를 접수하다

4부 한국사의 미스터 법法맨들
18_솔로몬의 판결을 무색케 한 고려 손변
19_고려 ‘영헌공’ 김지대 보기가 부끄럽지 않을까
20_‘호조 서리’ 김수팽, 판서의 바둑판을 뒤엎다
21_‘헤이그 밀사’ 이준, 원칙을 고수한 검사였다
22_거리의 변호사 김병로, 이인, 허헌과 ‘사법 농단’

5부 판문점의 한국인
23_판문점 역사에 묻힌 인물, 남일
24_조국 분단에 중립국을 택한 전쟁포로들의 그 후
25_위장간첩의 대명사 이수근, “북한은 지옥이오. 하지만 남한도 틀렸소”
26_북한의 직발 군관 ‘박철’의 최후가 안쓰러운 이유
27_재벌 총수 정주영의 생애 최대 이벤트

6부 우리 역사 속 외교관
28_‘작은 나라의 살 길’ 찾아 천하를 헤맨 김춘추
29_3만 리를 간 고려 태자의 위대한 항복
30_고려의 보주성 탈환에 외교천재가 있었다
31_“나, 하공진은 고려 사람이다. 어찌 두 마음을 먹겠는가”
32_사명대사, 평화회담 이끈 탁월한 협상가
33_김낙중과 황태성, 시대를 앞서 간 평화주의자들

7부 한국의 스포츠맨
34_독도를 33바퀴 헤엄쳐 돈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
35_소매치기의 황금손 김성준, 세계의 ‘주먹’ 되다
36_이기는 농구가 아닌 즐기는 농구를 가르친 전규삼
37_한국 최초의 동메달리스트 남승룡을 기억하라
38_일본을 벌벌 떨게 한 조선의 자전거 선수 엄복동
39_슬프고도 처절한 남북 스포츠 대결사

저자소개

김형민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랐다. 1988년 고려대학교 사학과에 입학해 서울로 돌아와 지금껏 살고 있다. 본명보다 필명 ‘산하’로 유명하다. 전공자도 놀라 는 역사 지식에 더해 읽는 이마다 울컥하게 만드는 글솜씨로, 골수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글쟁이다. 2010년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간간이 올린 ‘산하의 오역’이라는 이야기에 사람들의 호응이 몰리면서,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올렸다. <한겨레21>에 ‘김형민의 노 땡큐’ ‘응답하라 1990’을 연재했고 <시사IN>에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를 연재하는 등 여러 매체에 칼럼을 썼다. 저서로 『한국사를 바꾼 협상의 달인들』 『세상을 뒤흔든 50가지 범죄사건』 『사랑도 발명이 되나요?』 『역사를 만든 최고의 짝』 『딸에게 들려주는 한국사 인물전 1, 2』 『딸에게 들려주는 역사 이야기 1, 2』 『한국사를 지켜라 1, 2』 『양심을 지킨 사람들』 『접속 1990』 『그들이 살았던 오늘』 『마음이 배부른 식당』 『썸데이 서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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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김수팽은 이렇게 말했어. “소인은 죽을죄를 지었으니 목이 잘려도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백성을 다스리는 일은 미룰 수도 없고 일각이라도 멈출 수 없는 것입니다. 속히 결재를 해주십시오.” 중인 나부랭이인 서리가 정2품 호조판서의 바둑판을 엎었으니, 잘해야 곤장, 심하면 죽을 수도 있는 일이었어. 예나 지금이나 가장 무거운 죄 중 하나는 ‘괘씸죄’니까. 김수팽의 얼굴에는 이미 굳은 각오가 서려 있었어. “소인은 사직하고 물러가겠습니다. 다른 서리에게 일처리를 맡기십시오.” 그러고는 뒤도 안 돌아보고 나가려 하니 판서가 달려 나와 그를 만류하고 사과했다고 해


복마전 같은 정치 투쟁보다는 전국을 돌아다니면서 ‘말룡이 성님’, ‘영감님’ 소리를 들으며 각지의 사람들과 이야기하기를 즐겼던 노동계 큰형님, 딱 한 번 국회에 들어갔다가 구조적으로 썩어버린 국회에 찬물을 끼얹으며 정신 차리라고 호통을 쳤던, 그래서 미친 사람 취급도 감수해야 했던 대한민국 국회의원 김말룡은 그렇게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났단다.


“관청 소속 노비들의 명부를 가져다 불살라버리고 또 빼앗은 소와 말을 나누어주니 사람들이 다 죽음을 무릅쓰고 적진에 나아갔다(《고려사》 권103, 〈김윤후 열전〉).” 김윤후가 천민들에게 제공한 건 신분의 해방이면서 곧 그들이 싸워야 하는 이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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