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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왕실의 근친혼 이야기

프랑스 왕실의 근친혼 이야기

김동섭 (지은이)
푸른역사
18,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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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왕실의 근친혼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랑스 왕실의 근친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유럽사 > 프랑스사
· ISBN : 979115612175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0-11-07

책 소개

카페 왕조에서 부르봉 왕조까지 800여 년간 프랑스 왕실 근친혼의 빛과 그림자를 다룬 책이다. 수원대학교 프랑스어문학과 교수인 저자가 '왕실의 근친혼'을 키워드로 색다르고 매혹적인 프랑스사, 나아가 촘촘히 얽힌 유럽사의 이면을 들려준다.

목차

프롤로그

1부 왜 근친혼인가?
신화 속의 근친혼
프랑스인 10명 중 9명은 샤를마뉴의 후손?
유럽 왕실의 근친혼
근친혼을 보는 다른 시각: 교회 vs. 유럽 왕조
근친혼 계수

2부 카페 왕조
롤랑은 샤를마뉴의 아들인가, 조카인가?
샤를마뉴는 누구인가?|근친혼과 이데올로기
전前부인과 사돈 맺은 루이 7세
알리에노르, 여걸인가? 요부인가?|파경을 맞은 결혼|제국의 운명
전前할머니의 손녀와 결혼한 루이 8세
80세의 알리에노르, 손녀딸을 위해 피레네를 넘다|로미오와 줄리엣|그 아버지에 그 아들|철의 여인, 블랑슈 드 카스티유
봉신의 약혼녀를 빼앗은 존 왕
영악한 막내아들|갑질로 봉신의 약혼녀를 빼앗은 주군|대헌장에 서명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은 군주
루이 9세와 헨리 3세, 동서지간의 군주
남불의 진주, 프로방스 백작령|중세의 웨딩 세레모니|두 자매의 사랑|영국 민주주의의 초석을 놓은 프랑스인
필립 4세, 카페 왕조의 대가 끊어지다
미남왕 필립Philippe le Bel|필립의 계략|필립, 성당기사단을 공중분해하다|몰레의 저주|며느리들의 간통|카페 왕조의 종말

3부 발루아 왕조
중세의 세계 대전, 백년전쟁
누가 새 왕이 될 것인가?|중세의 세계 대전|백년전쟁의 진짜 이유|프랑스인에게 비춰진 백년전쟁
백년전쟁 때의 미치광이 왕, 샤를 6세
근친혼의 유전|천형天刑을 받은 샤를 6세|샤를 6세 vs. 헨리 5세, 불공정한 게임
프랑수아 1세, 장인이자 숙부인 루이 12세
루이 12세, 끝까지 아들을 원하다|탐탁지 않은 사위|이탈리아, 프랑스 군주를 부르다|프랑수아와 다빈치
프랑수아, 카를 그리고 헨리
혼인으로 연결된 트로이카|트로이카의 이력서 비교|프랑수아 1세, 신성 로마 제국 황제에 도전하다! |이지력과 결단력의 군주, 카를 5세|황제 도전의 진짜 이유|프랑수아, 카를의 포로가 되다|반복되는 역사|프랑수아 1세, 카를 5세의 매형이 되다|황제의 이모를 버린 헨리 8세|헨리 8세의 선택
앙리 2세와 카트린 드 메디치
귀천상혼貴賤相婚|앙리 2세의 불행|카트린 드 메디치 여왕|3명 의 자식이 왕이 되다

4부 부르봉 왕조
부르봉 왕조의 시조, 앙리 4세
가톨릭 왕국의 신교도 국왕|바르톨로메오 대학살|여왕 마고Margot|선군善君의 최후
태양왕, 고모의 딸과 결혼하다
반복되는 근친혼|베르사유, 민중의 고혈|그랑 도팽Grand Dauphin, 사도세자|근친혼의 결실, 스페인을 접수하다
루이 15세, 친애왕에서 경멸왕으로
부르봉 왕가와 오를레앙 왕가의 근친혼|폴란드 공주와 결혼하다|퐁파두르 부인의 치마폭|실정의 연속과 왕조의 붕괴 조짐
루이 16세, 마지막 근친혼
마리 앙투아네트|국왕의 탈주|국왕과 왕비의 처형

5부 데이터를 통해 본 근친혼: 카페 왕조에서 부르봉 왕조까지
카페 왕조, 근친혼의 시작|발루아 왕조, 반복되는 근친혼|부르봉 왕조, 근친혼의 몰락

에필로그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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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김동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국내에서 손꼽히는 어원 전문 언어학자이자, 탁월한 역사 스토리텔러. 언어라는 렌즈로 세계사를 다각도에서 조명하며 흥미진진하게 풀어낸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고, 프랑스로 건너가 리모주대학교에서 불어학으로 석사 학위를, 파리 제5대학교에서 언어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성균관대학교에서 불어학을 가르쳤고, 지금은 수원대학교 프랑스어문학 전공 교수를 지내며 프랑스 언어학, 문화인류학, 신화학, 라틴어 등을 강의하고 있다. 《미국을 만든 50개 주 이야기》에서 언어학과 신화학, 인류학을 넘나들며 미국사 여행을 안내해주었던 저자가, 이번에는 수도로 떠난다. 한 나라의 중심지인 수도에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가 그대로 담겨 있다. 저자는 언어학자로서 지명의 어원에 담긴 흥미로운 이야기는 물론, 도시에 숨은 매혹적인 역사를 세계사의 흐름에 따라 촘촘히 엮어냈다. 지은 책으로는 《미국을 만든 50개 주 이야기》, 《100단어로 읽는 중세 이야기》, 《1일 1페이지 영어 어원 365》, 《하루 3분 세계사》, 《영국에 영어는 없었다》, 《왕의 언어》, 《라틴어 문장 수업》, 《프랑스 왕실의 근친혼 이야기》, 《언어를 통해 본 문화 이야기 1, 2》, 《신화의 이해》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정복왕 윌리엄》, 《서양 중세의 삶과 생활》, 《불어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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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교회는 영적인 통제, 즉 근친혼의 금지를 통해서 세속 제후들이 세력을 키워 가는 것을 막아야 했다. 같은 집안의 혼인이 빈번하면 할수록 그 집안은 교회의 통제 아래 둘 수가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세속 제후들은 교회의 통제로부터 기득권을 지키는 것에 집안의 명운을 걸었다.


카롤링거 왕조의 궁정에서 성적인 문란은 실제로 확인된다. 9세기경 카롤링거 왕국 내에서는 아직 기독교적인 도덕률이 정착되기 전이었다. 성적 문란의 원인은 동류 결혼(근친혼)이 당시 궁정에서 일반화되고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9세기의 많은 필사본에서 근친혼의 예들이 자주 발견된다. 이를테면 4촌 간의 결혼, 촌수가 가까운 친척 간의 혼인 그리고 동일 가문의 혼인에 대한 금지들이 당대의 혼인 풍습에서 가장 이슈가 된 것들이었다. 이후 서기 743년에 열린 레스틴Lestines 공의회에서는 4대 이내의 조상이 같은 후손들은 결혼할 수 없다고 결정하였다3


열두 살인 블랑슈는 1200년 한 살 많은 루이 왕세자와 노르망디의 가이아르 성 아래의 작은 예배당에서 혼인서약을 하였다. 이 결혼으로 프랑스 왕국과 카스티야 왕국은 동맹국이 되었고, 영국도 프랑스와 먼 사돈이 되었다. 영국 왕비 알리에노르의 손녀가 프랑스의 왕자와 결혼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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