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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민족차별의 일상사

식민지 민족차별의 일상사

(중등학교 입학부터 취업 이후까지)

정연태 (지은이)
  |  
푸른역사
2021-01-29
  |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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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민족차별의 일상사

책 정보

· 제목 : 식민지 민족차별의 일상사 (중등학교 입학부터 취업 이후까지)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56121824
· 쪽수 : 344쪽

책 소개

식민지사 연구에 천착해온 저자가 명시적인 법규범이나 제도를 통한 법적 민족차별이나 정치경제적 불평등 구조와 위계관계에 의해 결과적으로 발생하는 구조적 민족차별이 아니라 사회.문화적 편견이나 혐오에 의해 일상적.무의식적으로 자행되는 관행적 민족차별의 문제를 특별히 주목해 구명했다.

목차

책머리에
표와 그림 목록

들어가며: 한국근대사와 식민지 민족차별

1장 학생 선발․교육과 관행적 민족차별
학생 선발․교육의 사례와 강상江商
신입생 선발과 노골적 민족차별
학생지도와 실질적 민족차별
학생평가와 묵시적 민족차별

2장 학생의 중퇴와 민족차별
중퇴의 사례와 강상
중등학생 전반의 중퇴 추세
강상 학생의 중퇴 추세
경제 사유 중퇴와 구조적 민족차별
성적 사유 중퇴와 관행적 민족차별
성행 사유 중퇴와 관행적 민족차별
보론: 건강․입대 사유 중퇴와 민족 간 차이

3장 학생의 취업과 민족차별
졸업생 진로의 사례와 강상
졸업 직후 진로의 민족 간 차이와 구조적 민족차별
취업경쟁과 관행적․구조적 민족차별
일제 말기 한국인 졸업생의 성장과 식민지적 위계구조
보론: 한국인 졸업생의 해방 후 직종 변화와 지위 상승

4장 교사의 민족차별 언행과 동맹휴학
동맹휴학과 학생들의 문제의식
교사 배척 동맹휴학의 원인별 양상
배척 대상 교사의 민족차별 언행과 폭력성
민족차별 언행의 논리

5장 관행적 민족차별과 법․구조․의식의 문제
관행적 민족차별의 일상화 기제
민족차별적 교육제도와 구조
민족차별 의식: 한국 멸시․차별관과 인종론적 문명론․민족성론

나오며: 차별문제의 성찰과 일상의 민주화
부록: 일제강점기 중등학교 규율의 사례
원전 목록
참고문헌
주석
Abstract
찾아보기

저자소개

정연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역사연구회 회장을 역임했다. 1995년부터 현재까지 가톨릭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단독 저서로는 《한국근대와 식민지 근대화논쟁: 장기 근대사론을 제기하며》(푸른역사, 2011), 《식민권력과 한국농업: 일제 식민농정의 동역학》(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2014)이 있으며, 공저로는 《한국 근대사회와 문화 Ⅱ》(서울대학교출판부, 2005), 《근대교류사와 상호인식 Ⅱ》(아연출판부, 2007)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관행적 민족차별은 식민자의 일상적 언행을 통해 표출되는 것이다. 그 때문에 법적 영역에서는 포착할 수 없는 식민지 민족차별의 다채로운 양상과 특성을 드러내준다. 예컨대, 관행적 민족차별은 공적 활동영역에서든 사적 생활영역에서든 지배민족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피지배민족에 대하여 일상적으로 드러내 보이는 경멸하는 시선, 무시하는 태도, 모욕적인 언행, 배제와 차별 대우, 심지어 구타와 폭력 등을 통해 표현되었다.


민족 무차별 동화(一視同仁)를 표방했던 일제로서는 식민 통치의 실제와 이념 간의 이중성, 모순을 합리화, 정당화하는 논리가 필요하였다. 그 논리가 ‘시세와 민도의 차이론’이었다. 이에 따르면, 민족차별이라고 비판됐던 각종 법·제도·정책 등은 민족차별의 악의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일제 본국과 식민지 한국 사이, 그리고 재한 일본인과 한국인 사이의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격차를 반영한 불가피한 결과, 심지어 그런 격차를 고려한 선의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경성제국대학은 한국인 입학생 수를 정원의 3분의 1로 할당했고, 대구상업학교는 한·일의 신입생 비율을 절반씩으로 정하였다. 경성공업전문학교는 설립 당시에 일본인 학생이 전체 정원의 3분의 1을 넘지 않는다는 규정을 정했음에도 불문율처럼 한국인 입학생의 비율을 정반대인 3분의 1로 유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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