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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56122791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24-07-09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이육사 연보
평전을 다시 쓰면서
육사가 사용한 이름, 264에서 戮史를 거쳐
‘이원삼’에서 ‘이활’로
이활과 대구 264
264에서 육사肉瀉․戮史를 거쳐 육사陸史로
육사의 고향, 원촌 마을 881번지
육사를 만나러 가는 길
〈계절의 오행〉에 담긴 원촌 마을
1904년, 육사의 출생과 집안 전통
육사를 둘러싼 ‘무서운 규모’
육사의 형제들
1909~1924년, 육사가 자라면서 받은 교육
한문을 배우며 자라나다
보문의숙寶文義塾을 거쳐 도산공립보통학교 다니다
혼인하고 대구로 이사하다
일본 유학
1925~1926년, 중국을 드나들며 민족의식을 키우다
대구 조양회관에서 문화 활동을 벌이다
베이징 나들이
베이징에서 ‘중국대학 상과’에 다니다
1927~1930년, 감옥을 드나들면서도 꺾이지 않다
장진홍 의거에 따른 수감 생활 1년 7개월
대구에서 기자 생활
‘대구 격문 사건’으로 2개월 구금되다
잦은 만주 나들이, 결국은 베이징으로
《중외일보》에서 《조선일보》로
1931~1933년, 초급 군사간부가 되다
윤세주尹世冑가 권한 난징행
베이징을 거쳐 난징에 도착한 의열단
의열단,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를 열다
육사, 난징에서 의열단장 김원봉을 만나다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를 다니다
졸업 기념으로 연극을 공연하다
육사가 맡은 임무
봄비 내리는 난징에서 국내 침투 준비
의열단에 가입하지 않았다는데
1933~1934년, 국내 근거지 확보하다가 체포되다
상하이에서 루쉰을 만나다
서대문 감옥에 갇히다
1930~1944년, 평론가·수필가·시인의 삶
본격적인 글쓰기와 사회 활동
〈청포도〉와 〈절정〉
1933~1936년, 시사평론에 보이는 그의 시대 인식
시사평론가로서의 육사
육사의 정세 인식
1943년, 친일의 물결 헤치고 투쟁의 길로
또다시 베이징으로 간 까닭은
충칭과 옌안을 연결하려 하다
베이징에서 순국하다
‘베이징 감옥’은 어디일까
고향에 묻히다
백마 타고 온 초인, 이육사
주
찾아보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이육사에게 2024년은 특별한 해다. 1904년에 태어나 1944년에 순국했으니, 2024년은 탄생 120주년이요, 순국 80주기다.
이육사, 그는 40년이란 짧은 삶을 살다 갔다. 사실은 40년마저도 못다 채운 39년 8개월이었다. 그 인생의 반이 출생과 성장기였다면, 활동기는 겨우 20년에 지나지 않았다. 남들보다 짧은 생애에 무슨 이야기가 그리 많을까? 그렇지만 20년에 지나지 않는 활동 기간에, 그는 우리의 가슴에 짙은 여운과 자취를 남기고 있다.
첫째, 그는 1920년대 중․후반에 이활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둘째, 1927년 가을에 장진홍 의거로 구속된 뒤, 옥중 생활을 통해 ‘대구의 이육사’, 혹은 ‘대구 감옥의 이육사’라는 뜻을 가진 이름에 마음을 두었는데 그것은 수인 번호를 따온 것이다. 셋째, 1929년 5월에 석방되고 1년이 지난 뒤, 이활이란 이름과 함께 정식으로 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