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6224983
· 쪽수 : 256쪽
책 소개
목차
축간사 - 마르지 않는 샘물과 같은 작가
책머리에
01 사랑
그 날 그 약속
그곳을 향하여
당신과 나는 1
당신과 나는 2
당신과 나와 함께
당신과 나의 인연
당신이 있어
만남과 이별
사랑
사랑과 믿음이 하나 되면
사랑하며 살고 싶다
사랑의 향기
사랑한다는 말을
새봄에 찾아온 사랑
세상에서 귀하고 아름다운 것
아내 1
아내 2
약속한 길
인연 1
02 사회
꿈에 본 금강산
금의환향
남강
남북축구
남북통일 이루자 1
남북통일 이루자 2
농자는 천하지대본
닭과 오리의 비애
담배를 피우면
말이 많으면 공산당
말이란
무궁화
무정한 세월
물
사람이 세상에 올 때는
서울사람처럼
세월호에서 산화한 그대들이여 1
세월호에서 산화한 그대들이여 2
세월호 사건 1년
쓰레기 분리수거함
알쏭달쏭해
원죄
우리는 하나
위안부
유등
이제는 햇빛 비추었으면
을미년 삼일절
장애인
정도(正道)
천지개벽
축구시합
흰옷 입은 천사들이 사는 곳
03 세월
가버린 세월
강물
내 인생에 봄날에는
내 인생의 황금기
동짓날의 추억
서울야경
세월 1
세월 2
세월 3
세월 4
세월 5
세월 6
세월무상 1
세월무상 2
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세월아 친구하자
세월 앞에는 장사 없습니다
세월을 즐기고 싶다
세월의 강
세월이 가는 곳은
세월이 약이겠지요
섣달
섬진강과 지리산
설날 아침의 추억
설날과 입춘
시간여행
아이야, 아이야!
태풍주의보 내린 날
필연
허무한 세월이더라
04 어머니
고향
장터
괴목 장날
꿈속에서라도
나의 노래
눈 오던 날의 이 사냥
당신 모습
당신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보고픈 사람
사모곡
어머니
어머님 그리운 밤
어머니의 그림자
어머니 불러 봐도
앵두
어머니의 앵두
어머니의 장독대
어머니의 참깨밭
어머니와 홍시
오월
우리 어머니
출입금지 구역
할미꽃 당신 1
할미꽃
당신 2
05 인생
가시
걱정만 하다 죽는 사람 1
걱정만 하다 죽는 사람 2
고진감래
나의 인생
낙엽 따라가는 인생
낮은 곳으로 임하고 싶거든
다 가는 길
다람쥐처럼 살았으면
대나무 인생
밥상
복이 없는 사람
사람들은 걱정만 하다 죽는다
삶을 뒤돌아보니
삶이란
삶이 힘들어도
석송
서울에 살아야
손맛 1
손맛 2
술래잡기
십자가의 길
우리 가는 인생길
이것이 인생인가
인생 1
인생 2
인생 열매
인생 열차 1
인생 열차 2
익은 인생
죄 주머니
치맛바람
탑 쌓기
하숙생
행복
06 친구
갑돌이와 갑순이
그리움
그림자
나는 행복합니다
나의 십팔 번지
동무생각
동반자
마음이 같으면 친구이지
믿음
봄비 오는 날
소꿉놀이의 추억
소꿉동무 1
소꿉동무 2
소꿉친구 그립다
인연 2
인연 3
여보게 친구
자다 깬 밤
짝 잃은 기러기
지나와 버린 세월
진달래
07 황혼
가는 그대
가버린 세월
가시
가을 무상
가을비
가을억새 황혼인생
거울
그 너머에는
나는 가네
나는 바보인가 봐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
나의 기도제목
나의 하루
나의 유언 시
남자의 눈물
내 나이가 어때서
내가 가야 할 곳
노년의 하루
독수리 사냥
또 한 해가 가고
먼 길
면도(面刀)
모두 다 가라
바보처럼 살았으면
삶을 뒤돌아보니
설날은 불청객이다
수명
오늘이 내 인생의 황금기다
오뚝이 인생
우리가 가야 할 길
울컥
유통기한
이정표 없는 길
청춘을 돌려다오
해는 서산 향해 가는데
허무한 삶
허무한 인생
호칭
후회하며 사는 인생 1
후회하며 사는 인생 2
후회하며 사는 인생 3
시평 - 폭풍의 글쓰기, 때 묻지 않은 진솔함
저자소개
책속에서
조용히 찾아보고 그려보고 불러 봐도
멀리 가신 어머니는 대답이 없으시고
애타게 부르니 메아리로만 돌아오네.
아무리 불러보고 큰 소리로 불러 봐도
보고 싶은 어머니는 묵묵부답하시네
얼마나 멀리 가셨기에 듣지를 못 하실까
조금만 기다리다 어머니가 원하시던
살기 좋은 아파트에 살다가 가시지요
무엇이 바쁘시기에 그렇게 가셨나요.
언젠가는 편히 한번 모시려 했었는데
이 자식이 꿈꾸다 비몽사몽 불러보면
나에게 돌아오는 건 메아리뿐입니다.
비탈진 오르막 오르기가 숨이 차다고
내리쬐는 태양열에 목마르다고
세상살이 힘들다며 비관하다가
한 줌의 흙도 없는 바위틈새를 뚫고
살아가는 돌나물을 봅니다.
수많은 사람들에게 밟히고 차이면서도
이른 봄에 제일 먼저 노란 꽃을 피우고
봄의 전령사가 되는 민들레를 봅니다.
내 삶이 힘들어도
바위틈에서 자라난 돌나물이 밥상 위에 오르고
보도블록 틈새에서 제일 먼저 꽃을 피우는
세상에 봄소식을 전하는 노란 민들레를 보며
내 삶이 힘들어도 그냥그냥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