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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천 개의 유혹

보석 천 개의 유혹

(욕망이 만든 뜻밖의 세계사)

에이자 레이든 (지은이), 이가영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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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석 천 개의 유혹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보석 천 개의 유혹 (욕망이 만든 뜻밖의 세계사)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56330776
· 쪽수 : 456쪽
· 출판일 : 2016-04-20

책 소개

역사와 물리학을 공부한 보석 디자이너가 들려주는 여덟 가지 보석 이야기와 욕망의 세계사. 이 책은 욕망과 소유, 갈망과 탐욕에 대한 이야기다. 욕망이라는 창을 통해 역사를 들여다보고 수요와 희소성의 경제가 만들어낸 놀라운 결과를 살펴보려는 시도다. 모두가 탐내는 진귀한 보석은 인류 역사를 어떻게 바꾸었을까.

목차

세계사는 욕망의 역사다_서문 017

1부 원하다Want 욕망, 착각, 희소성 효과
거스름돈은 가져요 맨해튼과 바꾼 구슬 031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첫 다이아몬드는 약혼반지 067
돈의 색, 에메랄드 에스파냐 왕조의 시작과 끝 105

2부 취하다take 강박, 소유, 전쟁의 메커니즘
제물이 된 왕비 프랑스혁명과 다이아몬드 목걸이 161
안녕, 뱃사람들 국가의 운명을 결정한 거대한 진주와 자매간 경쟁 221
달걀 껍데기 야바위 소련의 설립 자금이 된 황금 달걀들 281

3부 가지다have 산업, 혁신, 터널 저편의 빛
회장님의 목걸이 양식진주와 일본의 근대화 351
역사는 타이밍 제1차 세계 대전과 첫 번째 손목시계 397

보석은 인간의 마음속에서 태어난다_후기 440
감사의 말 443
주 446
그림 출처 455

저자소개

에이자 레이든 (지은이)    정보 더보기
시카고대학교에서 고대사와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유명 경매소, 하우스 오브 칸House of Kahn에서 경매 담당 부서장으로 일하기도 했다.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고급 보석 회사 타코리Tacori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그는 유능한 보석 제작자이자 박식한 역사가로 보석에 관한 학문적인 소양과 산업 경험, 과학적인 지식을 모두 갖춘 전문가다. 저자는 파리에서 열린 친구 생일파티에서 우연히 그가 디자인한 약혼반지를 낀 여성의 옆자리에 앉게 되었다. 그날 밤 내내 약혼반지, 다이아몬드, 기묘한 보석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고, 약혼반지를 낀 여성 옆에 앉아 있던 그녀의 남편인 출판중개인 스티븐 바버라의 권유로 이 책을 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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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KAIST에서 전기 및 전자 공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기술정책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바른번역에서 과학과 경제 분야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하버드비즈니스리뷰》 한국어판과 청소년 과학 교양 잡지 《OYLA》 번역에 참여했고, 역서로는 『적자의 본질』 『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 『유전자는 우리를 어디까지 결정할 수 있나』 『보석 천 개의 유혹』 『빅데이터 인간을 해석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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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보석 디자이너로서 지난 십 년 동안 보석에 둘러싸여 살았는데도 여전히 엄마의 보석은 내 눈에 마법처럼 빛나 보인다. 나는 ‘아직도’ 엄마의 보석이 가지고 싶다. 엄마와 취향이 정반대인 데다 내 장롱 속에 꽤 많은 보석이 쌓여 있는데도 그렇다. 왜 그런 걸까? 왜 나는 엄마가 산 보석이라면 다 갖고 싶은 걸까. 왜 나는 엄마의 보석에 황당할 정도로 높은 가치를 매기는 걸까. 보석은 절대 그냥 물건이 아니다. 보석은 부와 권력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때로는 집이나 안정감을 상징하기도 한다. 보석은 화려함이나 성공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때에 따라서는 어머니의 침대를 떠올리게 할 수도 있다


보석의 가격을 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아름다움이나 크기, 품질이 아니라 희소성이다. 사람들이 보석을 가지지 못해 안달하는 이유는 보석이 아주 희귀한 돌이기 때문이다. 보석은 우리에게 소수만 가지고 있거나 아무도 가지지 못한 물건을 가지고 있다는 도취감을 준다. 석영이 싼 이유는 너무 흔해서다. 희귀하다는 인식이 가격을 높이듯이 흔하다는 인식은 가격을 떨어뜨린다. 물건은 쉽게 손에 넣을 수 있게 되는 순간 광채를 잃는다. 매우 구하기 힘든 월석은 비슷하지만 흔한 운석과 달리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비싸다. 얼마나 얻기 힘든지에 따라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보석이 달라지고 돌과 보석이 나뉜다


다이아몬드는 잘 부서질 뿐만 아니라 열역학적으로 불안정하다. 여러분이 이 글을 읽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지상에 있는 다이아몬드는 모두 조금씩 흑연으로 변하고 있다. 물론 실온에서는 믿기 힘들 정도로 느리게 변하므로 다이아몬드가 흑연으로 변할 때까지 살아 있을 사람은 없겠지만 말이다. 그런데도 이번 크리스마스 선물로 이 탄소 덩어리를 받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을까? 당연히 ‘모두’ 받고 싶어 할 게 틀림없다. 사람들은 보통 다이아몬드의 화학 성분에 대해 잘 모르거나 전혀 알지 못한다. 사실 이런 무지에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지난 80년 동안 다이아몬드를 판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드비어스가 판 것은 다이아몬드가 아니라 다이아몬드라는 ‘개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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