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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글쓰기
· ISBN : 9791156335351
· 쪽수 : 444쪽
· 출판일 : 2023-04-10
책 소개
목차
머리말_이 책의 활용 방법 5
[1부] 작가 지망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12가지 질문
질문 01│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재능은 타고나는 것일까요? 020
질문 02│작가는 일반 독자들과 작품 읽는 기준이 달라야 할까요? 026
질문 03│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032
질문 04│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무엇을 참고해야 하나요? 038
질문 05│문학적인 작품에 필요한 요소가 따로 있나요? 043
질문 06│동화(청소년 소설)의 주인공은 꼭 어린이(청소년)여야 할까요? 052
질문 07│동화에서 어른은 어떻게 다루어져야 할까요? 056
질문 08│동화와 청소년 소설은 항상 해피 엔딩이어야 하나요? 062
질문 09│동화에서 판타지는 꼭 필요할까요? 070
질문 10│역사 동화를 쓸 때 배경 설명이 얼마나 필요할까요? 079
질문 11│과학을 전공하지 않아도 SF를 쓸 수 있나요? 089
질문 12│이야기를 어떻게 시작하면 흥미로울까요? 095
[2부] 이야기의 구조
구조와 구성의 차이 108
처음 ─ 중간 ─ 끝 114
사건이행선과 입체적 구조 119
장면 편집 124
[3부] 스토리보드와 플롯보드
스토리보드 기본 활용 134
A : 현재 사건 중심 서술 140
B, C : 현재 사건 이외 요소 분리 142
시작점 설정 149
플롯보드 보완 152
[4부] 티핑포인트
TP1과 TP2의 역할 164
사건이행선을 고려한 티핑포인트 설계 169
티핑포인트 위치 선정 175
[5부] 디테일 강화: 플롯과 사건
사건 중심 이야기와 인물 중심 이야기 182
스토리텔링 조건선 활용 189
사건의 형성 과정 195
갈등의 발생과 확장 201
사건을 강화하는 3가지 방법 207
긴장감을 높이는 4가지 방법 214
단순 구성의 필요성 223
[6부] 디테일 강화 : 캐릭터
문제를 일으키는 주인공 232
서술 시점의 유지 240
극적 인물을 만드는 3가지 조건 246
등장인물의 히스토리 253
빠른 목표 설정과 현실성 고려 258
주인공의 감정 표현 강도 263
[7부] 디테일 강화 : 퇴고
클리셰와 주 골격, 보조 골격 270
주제를 드러내는 사건의 구체성 278
대화의 6가지 용도 285
퇴고 단계별 확인사항 294
[8부] 합평
합평이 필요한 이유 302
합평을 하는 법 307
합평을 받는 법 319
[부록]
분석표/플롯보드 327
─ 《히라도의 눈물》 플롯보드 330
─ 《소년 두이》 플롯보드/분석표 339
─ 《나는 조선의 소년비행사입니다》 분석표 ① ② 363
─ 《경성 최고 화신미용실입니다》 분석표 380
─ 《닻별》 분석표 390
─ 《담을 넘은 아이》 분석표 399
─ 《굿모닝, 굿모닝?》 분석표 408
─ 《5번 레인》 분석표 414
─ 《교서관 책동무》 분석표 420
─ 《나는 뻐꾸기다》 분석표 425
─ 《핑스》 분석표 430
─ 《애니캔》 분석표 434
─ 《33번째 달의 마법》 분석표 441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_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할까요?
좋은 아이디어란, 드론이 날아다니고 자율 주행 자동차가 마음대로 지나다니는 아주 특정한 시공간적 배경이나, 왕따를 당하던 아이가 각성하여 일진 무리를 혼내는 멋진 에피소드, 사랑을 잃고 방황하는 비련의 인물과 같은 파편적인 생각의 ‘조각’이 아닙니다. 그것이 모티프가 된 ‘(처음-중간-끝이 있는) 일련의 사건’ 혹은 특정한 인물의 히스토리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이디어를 떠올렸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처음-중간-끝’의 단서를 찾는 것입니다. 내 아이디어가 이야기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의 일차적 기준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_동화에서 어른은 어떻게 다루어져야 할까요?
동화에서의 어른은 화해의 대상이고 연대의 대상이지 의존해야 하는 대상이어서는 안 됩니다. 물론 어떤 이야기의 경우는 사건의 크기나 규모가 워낙 커서 어른들이 나서서 해결해야 하는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동화는 그런 어른들의 간섭을 통해 문제가 궁극적으로 해결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럴 경우 독자는 ‘결국 어른들이 나서지 않으면 우리(스스로)는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라는 메시지를 받아들이게 되고 동화로서의 매력도 잃게 됩니다.
_처음─중간─끝
소설이나 동화는 한마디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주인공이 아등바등하는 일’을 담아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작가는 이야기의 아이디어 단계에서부터, ‘(주인공이) 처음에는 이랬는데~, 이런저런 일을 거쳐서~, 이렇게 되었다’는 과정을 만들어야 합니다.
추상적으로 혹은 관념적으로, ‘나는 황금만능주의에 매몰된 한 인물의 삶을 다루고 싶어’라든가, ‘오로지 1등만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여기는 세상에서 꼴지일지라도 괜찮다고 당당하게 외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릴 거야’라는 식으로 접근하면 안 됩니다. 이런 아이디어는 대부분 실패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