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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테라피스트

헬레네 플루드 (지은이), 강선재 (옮긴이)
푸른숲
15,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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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피스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테라피스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외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56758341
· 쪽수 : 450쪽
· 출판일 : 2020-07-31

책 소개

오슬로에 사는 사라는 심리치료자로, 집에 상담실을 마련하고 환자들을 받아 심리상담을 하고 있다. 남편은 건축가로,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아 지금 부부가 살고 있는 집을 리모델링하고 있다. 어느 날 아침 일찍 집을 나선 남편은 몇 시간 후 사라의 휴대폰에 달콤한 메시지만 남기고 실종된다.

목차

3월 6일 금요일 메시지
3월 7일 토요일 실종
3월 8일 일요일 백색소음
3월 9일 월요일 빈 껍데기
3월 10일 새벽 괜찮아, 괜찮아
3월 10일 화요일 숨 쉬고 다시 시작해
3월 11일 수요일 빈 표면들
3월 12일 목요일 요새
3월 13일 금요일 크록스코겐
3월 14일 토요일 기다림, 회전
3월 14일 토요일
~ 3월 16일 월요일 노르스트란
3월 17일 화요일 확증 편향
5월의 어느 일요일 어둠 속에 앉아

저자소개

헬레네 플루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2년생. 심리학자이자 소설가다. 2016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전문 분야는 폭력성, 재피해자화, 트라우마와 연관된 수치심과 죄의식이다. 사람의 내면을 치밀하고 정교하게 묘사한 데뷔작 《테라피스트》는 2019년 런던 도서전에서 가장 화제가 된 작품 중 하나로, 스티그 라르손을 발굴해 영미권에 소개한 크리스토퍼 매클호스를 비롯한 각국 관계자들의 찬사를 받고 출간 전 23개국, 총 30개국 판권이 계약되며 스릴러 장르의 세대교체를 알렸다. 요 네스뵈 담당 편집자가 ‘수많은 원고 더미에서 만난 선물 같은 원고’라고 극찬하는 등, 헬레네 플루드는 이 책으로 ‘신선함과 재미를 가져다준 강렬한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음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나에게 진실이라는 거짓을 맹세해》는 그 후 2년 만에 출간된, 그의 두 번째 소설이다. 저자사진 ⓒJulie P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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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금요일. 환자 세 명.원래 금요일에 오는 사람들. 먼저 베라, 크리스토페르, 마지막으로 트뤼그베. 트뤼그베를 금요일의 마지막에 보는 건 좋은 생각이 아니지만, 상담을 끝낼 때쯤 다음 주 같은 시간으로 예약을 잡는 게 너무 간단해서 그렇게 하게 된다. 다시 두 손에 물을 받아 얼굴을 담근 후 손으로 볼을 문지른다. 시구르는 일요일까지 친구들과 누레피엘에 있을 터다. 이번 주말 내내 나는 혼자일 것이다.


“준비됐어요, 닥터?” 베라는 내가 나가서 들어오라고 하자 그렇게 묻는다.
나를 이렇게 ‘닥터’라고 부르는 건 아이가 두 번째 상담 중에 시작한 행동이다. 베라는 심리학자와 신경정신과 의사의 차이를 물었고 나는 내가 의사가 아니라 심리학자라고?병리학적 측면만이 아니라 전체로서의 인간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전문으로 한다고?말했지만 아이는 내 대답을 물고 늘어졌다. “그럼 진짜 의사는 아닌 거네요?” 나는 좀 짜증이 났고 그 말에 괴로워했던 것 같다. 나한테 있는지도 몰랐던 열등의식이 자극받은 것도 같다. 왜냐하면 나는?약간 방어적으로?내가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벌어지는 일에 대해 여느 의사만큼 잘 안다고 대답했던 것이다.


시구르가 전화했다. 내가 베라와 상담하는 동안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지금 나는 주방에서 참치 샌드위치와 사과 주스로 점심을 먹고 있다. 휴대전화를 조리대 위에 올려두고 먹으면서 메시지를 듣는다.
“헤이, 러브.” 시구르는 그의 전형적인 방식으로, 따뜻하고 선율적인 목소리로 말한다. “우린 토마스네 산장에 도착했어. 여기, 아, 여기 좋네, 난…….”
전화기가 지지직거리고, 그의 목소리에 웃음기가 어리는 것과 쾌활하고 더듬는 듯한 두어 마디의 말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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