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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나는 오늘도 교사이고 싶다

[큰글자도서] 나는 오늘도 교사이고 싶다

김찬호 (엮은이), 교육센터 마음의씨앗 (기획)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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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나는 오늘도 교사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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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큰글자도서] 나는 오늘도 교사이고 싶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자
· ISBN : 9791156759492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2-05-04

목차

서문: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_ 김찬호

나는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중학교 도덕 교사 손연일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 선생님
30대 중반의 새내기 교사
대가를 바라는 마음
도전! 만 페이지
“선생님도 교장 같아요”
비폭력대화 VS 폭력을 부르는 대화
문제 학생도, 문제 부모도 없다
체벌로 다스리는 수업에만 조용한 아이들
문제를 해결할 힘은 우리 안에 잇다
교사가 되고 싶은 첫 마음

가르치지 않는 교사------------------------------고등학교 한문 교사 조춘애
교과를 닮은 선생님
혼자 하는 학교 놀이
지각 시와 담배 소설: 나에게 더 절실했던 규칙
교사와 학생 사이 안전선을 조금씩 넘다
공동육아와 혁신학교
교과서 밖으로 나오기
가장 잘 가르치는 교사는 무지한 스승
배움의 본질: 가르치지 않는 가르침
‘교사로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
질문과 경청의 생활교육
실패와 취약함 나누기: 협력적 대화 방법
함께 연결된 우리

폭력과 싸우기------------------중학교 사회 교사 심선화
내가 꿈꾸던 배움터
대학에서 지독한 현실에 눈뜨다
복도를 군림하는 또 다른 권력
폭력의 먹이사슬: 누가 진짜 가해자일까
성적 대상, 비난의 대상이 되는 아이들
교실에서 벌어진 일은 나만의 책임일까
무기력한 교실, 복장 지도에 지친 교사
배움의 공동체 수업
‘통제’보다 ‘대화’를 원하는 아이들
교사의 마음부터 챙기자
교실 안에서 정서적 중심잡기

교사이기 위해 학습자로 산다-------------------------꿈이룸학교 교장 우소연
사회를 바꾸는 일을 하고 싶었다
나의 첫 실험, 창조학교
시간표와 교과서가 없는 학교
교사의 성장이 교육의 성장이다
발도로프 교육: 교사의 주도성이 배움을 방해한다
어떻게 그동안 욕을 참았던 걸까
퍼실리테이션 수업: 듣고 말하며 학습 동기를 키우다
그때 대화는 나쁜 방법이었을까
사이버공간에서 놀고, 교류하고, 학습하는 아이들
교사는 필요 없는 직업일까
미래 교육 모델을 모색하다

‘월플라워 교사’의 특권이 있다-------------------------초등학교 교사 위지영
내게 교사는 볼품 없는 존재였다
내 형편에 맞춘 진로 선택
첫 수업 시간에 마주한 수십 개의 눈
무책임한 선배 교사, 사장처럼 행동하는 교장
학교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상처 많은 교사가 상처받은 아이를 알아보기까지
통합 학급 담임: 특별한 아이는 없다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되길 바랍니다”
교사에게 안전한 관계란
아이들 앞에서 웃는 사람

누군가를 인정해주는 단 한 사람이 되고 싶다------------중학교 진로상담 교사 최현미
학생의 성장을 기다려주는 선생님
새내기 교사의 꿈
아이들을 휘어잡지 못하면 무능한가
겉으로 보기에 열심히 사는 교사
변화의 시작과 중심은 타인이 아닌 바로 나
나도 그들도 같은 학부모다
특성화고등학교 담임
‘엄마가 먼저 공부하세요’
진로상담 교사가 되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기

계속 교사이고 싶은 마음 ------------------------전 음악교사 최신옥
틀에 얽매이지 않는 선생님
칭찬 릴레이와 월 돌아보기
존중과 허용 안에서 흐트러지는 아이들
아이의 존재감은 꽃과 함께 피어났다
아이들의 눈빛이 바뀌는 순간
수행평가는 축제처럼 할 수는 없을까
그때 그 아이를 포기하지 않았더라면
낯선 사람들 앞에서 나 자신을 드러내다
교단에 선 자신을 사랑하는 교사

저자소개

김찬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초빙교수. 사회학과 문화인류학을 공부했고, 일상의 다양한 현장을 관찰하면서 학문의 개념과 이론을 삶의 언어로 번역하는 작업을 해왔다. 교육이나 마을공동체 등에 관한 대안 모색 작업에 참여 중이다. 현재 교육센터 ‘마음의 씨앗’(http://blog.naver.com/innerteacher)에서, 파커 파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 피정’의 자매 프로그램인 ‘마음 비추기 피정’의 진행을 맡고 있다. 저서로 『돈의 인문학』 『다시, 민주주의를 말하다』(공저) 『생애의 발견』 『교육의 상상력』 『휴대폰이 말하다』 『문화의 발견』 『사회를 보는 논리』가 있고, 번역서로 『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공역) 『경계에서 말한다』(공역) 『학교와 계급재생산』(공역) 『작은 인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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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센터 마음의씨앗 (기획)    정보 더보기
‘교육센터 마음의씨앗’은 일과 삶을 연결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함께 자기 마음을 돌보고 온전함을 회복하도록 돕기 위해 설립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마음의씨앗에서는 ‘신뢰 서클’이라는 커뮤니티를 통해 서로를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형성해 내면의 성찰과 성장을 도모한다. 파커 J. 파머의 ‘가르칠 수 있는 용기 피정(Courage to Teach Retreat:CTT)’의 자매 프로그램인 마음비추기 사계절 피정이 그 중심에 있다. 또한 교사됨의 본질과 정체성을 깊이 묻고 비추어 보며 동료들과 새로운 커뮤니티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교사 연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innerteac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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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문
‘가르침’의 근본이 흔들리고 ‘배움’의 바탕이 무너지는 상황에서 교사가 그냥 하나의 기능적 직업인이 되지 않으려면 마음의 뿌리를 살피면서 영혼을 되살리는 일은 점점 더 절실하다. 교사의 정체성과 존재 이유에 대해 교사 스스로 끊임없이 되물어야 한다. 교사 자신의 성장이 따르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없기 때문이다. (10쪽)

가르친다는 것이 진중한 사명이면서도 경쾌한 놀이가 될 수 있을까. 교사들은 사물에 대한 경이로움, 발견과 깨달음의 기쁨, 지성의 힘에 매료되는 교실에 서고 싶다. 물론 순탄하지 않지만 모두가 좌충우돌, 암중모색,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들은 문제에 매몰되지 않고 자신과 아이들을 투명하게 응시하고자 하는 이들이 마음을 모으고 의기를 북돋우려 한다. (12쪽)


1장. 나는 그런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그 자리에 있던 친구들 모두 4학년 때 담임 선생님과 관련된 아름다운 추억을 한두 가지씩 가지고 있었다. 선생님이 어떤 방식으로 각자를 소중한 인격체로 대하고 사랑을 주었는지 이야기하면서 마치 그 교실에 앉아 있는 것처럼 그때의 기억이 생생히 떠올랐다. (24쪽)

여러 해 동안 ‘도전! 만 페이지’를 진행했다. 왜 많은 학급 운영 프로그램 중에서 유독 책 읽기 프로그램만은 오랫동안 계속할 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내가 경험을 통해 어떤 효과가 있는지 스스로 확신하고 다른 경험이 쌓이면서 그 효과를 믿게 되었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고 해나간 듯하다. 초등학교 4학년 담임 선생님의 선의와 친절이 나를 꿈꾸게 했고 배우게 했으며 변화시킨 계기가 되었듯이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기회를 주고 싶은 마음으로 하는 일이라 지치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다. (32쪽)

지금까지 학생들을 지도하는 데서 어떤 수단과 방법이 효과적인지 고민해왔지만 ‘무엇이 좋다’고 말하기는 여전히 어렵다. 사실 방법은 상황마다 변했고 사용한 방법이 매번 만족스럽지도 않았다. 그러나 출발점과 지향점이 무엇인지 언제나 돌아보고 확인하려고 노력한다.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의도로 다가갔는가? 이것을 통해 함께 무엇을 배우길 원하는가?(52쪽)


2장. 가르치지 않는 교사
사실 그런 규칙은 학생들이 아니라 교사인 나 자신에게 더욱 절실했는지 모른다.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그들과 부딪히게 되면 교사와 학생 모두 마음의 상처를 입는다. 교사에게 욕을 하거나 주먹다짐을 하고 학교를 뛰쳐나간 대부분의 학생은 학교로 다시 돌아오지 않았고 교사들도 상처를 안고 다시 교단에 서야 했다. 교사들은 누구나 자신이 학생들에게 휘둘리거나 교실의 혼란을 통제하지 못하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을 안고 교단에 선다. (75쪽)

그러면서 오랫동안 학생들에게 사용하던 존댓말을 내려놓았다. 나는 학생들을 가볍게 대하고 싶지 않았고 학생들 또한 나를 존중하기를 바랐기에 발령 초기부터 그때까지 줄곧 교실에서 존댓말을 썼다. 그것은 내게 일종의 보호 장구 같은 것이었는데, 그 무렵 그것이 그리 쓸모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왠지 그것보다 더 확실하고 안전한 것이 있을 것 같았다. (80쪽)

그 과정에서 우리는 중요한 질문에 다가가게 되었다. 그것은 심장이 매일 깨지는 듯한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이 계속 시도하고 도전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내면으로부터의 질문이었다. 그것은 ‘교사로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고 싶은 교사들의 내면의 의지이며 ‘진정한 가르침과 배움은 무엇인가’에 대한 교사들의 끊임없는 탐구였다. 우리 자신을 교단에 서게 한 오래된 열망은 아직도 교사들의 가슴속에 살아 숨 쉬고 있다. 교사들은 여전히 학생에게 깊은 관심이 있으며 그들과 단절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1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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