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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빗장을 열고

마음의 빗장을 열고

(갈등을 넘어 소통으로, 에너지 리더 조석 이야기)

조석 (지은이)
메디치미디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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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빗장을 열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음의 빗장을 열고 (갈등을 넘어 소통으로, 에너지 리더 조석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7060603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6-06-20

책 소개

원자력발전을 하는 31개국 중 주민투표로 방폐장 부지를 선정한 유일한 나라. 최장기 미해결 국책 과제인 방폐장 부지선정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 조석 CEO의 이야기.

목차

프롤로그 :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며
1장 방폐장과 원자력
1. 최장기 미해결 국책과제라는 부담을 안고
2. 방폐장은 어쩌다 우리 사회의 뜨거운 감자가 되었나
3. ‘가장 가슴 졸이며’ 일한 공무원
4. 지역주민들과의 만남
5. 소통의 창구를 열다
6. 2004년, 방폐장에 대한 새로운 접근
7. 네모난 병원
8. 두 개의 복병
9. 아흔아홉 개의 문 중 첫 번째 문을 열다
10. 소통을 통한 갈등의 해결

2장 경제관료로서 꿈꾸는 세상
1. 고등고시를 준비하다
2. 산업정책의 변화 속에서
3. 세계를 향해 열린 나라
4. 여전히 진행 중인 통상 전쟁
5. 더불어 사는 나라
6.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하여, WPM과 WBS
7. 경제관료의 역할은

3장 산티아고, 길 위에서
1. 공직생활 30년을 정리하고
2. 기다림과 설렘
3. 산티아고 가는 길
4. 무아(無我)의 시간
5. 걷는다는 것의 의미
6. 또 한 번 시작하며

4장 한수원과 1만 직원 대표로서의 삶
1. 독이 든 성배? 종갓집 맏며느리로!
2. 위기의 한수원
3. 노사 현안 설명단 ‘유랑극단’
4. 크리스마스의 악몽
5. 위기극복을 넘어 인재 양성으로
6. 세계원전사업자협회 회장 취임과 세계 원자력
7. 경주 시대를 열다

5장 길을 걸으며 : 칼럼 모음
-연평도에서 (매일경제신문_2014.03.06.)
-경주에서 바라본 별 (매일경제신문_2014.03.14.)
-소통의 답은 현장에 (매일경제신문_2014.03.22.)
-헤이그 평화 메시지 (매일경제신문_2014.03.31.)
-마음의 소리 (매일경제신문_2014.04.16.)
-에너지 믹스 (매일경제신문_2014.04.24.)
-소통과 토크 (국민일보_2014.06.26.)
-조직 혁신 (서울경제신문_2015.03.16.)
-함께 가는 길 (서울경제신문_2015.03.23.)
-프란치스코 교황의 길 (서울경제신문_2015.04.20.)
-오다이바(お台場)의 흑선 (로타리코리아_2015.03.)
-피렌체와 두바이 (로타리코리아_2015.06.)

저자소개

조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지식경제부 자원정책심의관 겸 에너지정책기획관, 성장동력실장을 역임했다.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원전사업기획단장으로 재직 시 19년간 묵은 과제였던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을 위해 최초로 주민투표 방식을 도입했다. 최장기 미해결 국책 과제였던 방폐장 부지 선정을 성공으로 이끈 공로로 200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됐으나 4개월 만에 에너지와 자원 분야에서 쌓아온 정책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지식경제부 제2차관으로 발탁됐다. 이후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으로 취임해 조직문화와 이미지 혁신을 이끌었다. 2015년 세계원전사업자협회(WANO) 회장 자리에 올라 원전 강국으로서 입지를 다지는 한편 국제적인 원전 안전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2016 원자력인더스트리서밋에서 국제 핵안보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주리주립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펼치기

책속에서

더구나 방폐장 문제는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의 충돌로 중단된 일이었으므로 실패에 대해 산업자원부의 책임을 묻는 분위기 또한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폐장을 건설해야 한다는 대명제는 변함이 없었기에 일을 마무리 짓는 데서 그치지 않고 다시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안팎에 설명하고 설득하는 노력이 필요했다. 우리는 방폐장 건설의 불가피성을 청와대를 비롯한 정부 내 관련 부처의 핵심 관계자들에게 설명하는 노력을 다각도로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비록 부안에서는 실패했지만 원전에 대한 찬반과는 별개로 방폐장 건설은 우리 세대의 임무이며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는 공감대를 어느 정도 구축할 수 있었다.


환경단체가 보는 방향, 정부가 보는 방향, 또 주민이 보는 방향이 궁극적으로는 모두 같다는 것을 알리고자 했다. 이들은 상호 대립하는 관계가 아니라 다 같이 하나의 목표, 즉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그로 인하여 발생하는 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분하겠다는 똑같은 목표를 향하고 있다. 사실 누구도 방폐장 건설의 필요성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없었다. 방사물폐기물은 바로 우리가 쓴 전기를 만들어내고 남은 찌꺼기이며, 이를 관리해야 하는 것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더불어 사는 나라를 만들자는 구호에 반대할 사람은 누구도 없다.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복지 혜택을 나누자는 데에도 반대할 사람은 없다. 문제는 ‘어떻게’에 달려 있고, 그 ‘어떻게’에 구체적인 내용을 담아낼 수 있어야만 성공을 거둘 수가 있다. 정책은 책상에서 나오지 않는다. 현실에 단단히 뿌리는 내리고 더불어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정책을 만들어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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