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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K를 보다

다시, K를 보다

(한류는 어떻게 국경을 넘어 문명이 되었는가)

정호재 (지은이)
메디치미디어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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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K를 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 K를 보다 (한류는 어떻게 국경을 넘어 문명이 되었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7068920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21-12-01

책 소개

한류(K-Wave)가 단순히 미디어적·문화적 현상에 머물지 않고 국경을 넘어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여러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국경을 넘어야 문명이 된다 —4

1장: 한류, 아시아 문명의 철학이 될 수 있을까 —15

• 아시아 혁명의 최전선 케이팝 걸그룹 댄스
• ‘브리티시 인베이전’에 비견될 케이팝 인베이전
• 한국어의 가능성과 구글 자동번역 시대의 케이팝
• BTS도 일종의 명품일까
• 한국 4대 엔터기업 CEO의 철학적 기반
• 카라, 걸그룹의 위상과 역사를 바꾼 개척자
• 케이팝 1~3세대가 마주한 시대적 과제
• 한류에게 아시아는 벽인가 기회인가

2장: 제이팝, 제이 모델은 왜 세계화에 실패했나 —77

• 문명은 어떻게 쇠퇴하나
• 저작권이 막아선 일본의 현대
• 제이팝과 케이팝의 분기점 윙크와 강수지
• 정부와 시장의 조화, 일본 모델을 넘어설 수 있나
• 케이팝 외국인 멤버의 득과 실
• 걸그룹 센터 인사 조직, 민주주의와 엘리티즘 가로지르기
• 장인 정신이 현실 세계에서 위험한 이유

3장: 국경을 넘어 케이팝에 기여한 음악 —121

• 만주국이 키운 아시아 낭만가요
• 글로벌 시대에도 유효한 국민가수 계보
• 아시아 도시 문명의 대변인 무라카미 하루키와 왕가위
• 영국, 동남아 귀족 사회의 지향
• 개인주의 공맹(孔孟)에게 국적이 의미가 있을까
• 포르노 에로티시즘도 문명인가, 미옌링 논쟁
• 현대의 발레 갈라쇼 케이팝 군무

4장: 너무나도 정치적인 한류와 케이 모델 —165

• 동북아 빠링허우 세대의 탄생
• 스타와 사회의 불화, 최초의 소셜 인플루언서 신해철
• 라디오는 정치적인가, 마지막 라디오 스타 정은임
• 한국과 미얀마의 접점, 토착신과 음악
• 최우방에서 ‘쯔위국’이 된 대만의 숨은 정체성
• 보통 사람들의 꿈과 좌절에 관하여
• 아시아적 가치와 보수주의 걸그룹 소녀시대

5장: 자주인가, 세계화인가 —215

• 한국 극우와 일제의 적대적 공생
• 내셔널리즘과 제국주의의 유기적 관계, 유승준과 BTS
• 순수한 주권에 관하여, 서태지와 이문열의 갈림길
• 식민지를 피한 조선의 미래는 어떠했을까
• 태국의 10월 혁명과 국가폭력 그리고 동학농민운동
• 동남아의 식민지 근대화론, 아세안 사람은 게으른가
• 한류의 적은 식민지 근대화론인가, 국뽕인가
• 아시아에서 차별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 자주권의 21세기적 의미

에필로그: <오징어 게임>과 아시아 대표로서의 K —275

저자소개

정호재 (엮은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한류융합학술원 전임연구원. 싱가포르국립대학교(NUS)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아세안 및 한류 전문가로, 동아시아 정치·미디어와 대중문화의 교차점을 연구해왔다. 동아일보와 채널A 등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국제·경제·문화 분야를 두루 취재했고, 이후 동아시아 사회에 대한 심층적 연구를 위해 싱가포르로 이동, 미얀마와 한국의 재난 보도 방식에 대한 비교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특히 국가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국가의 정치성과 사회 구조에 주목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아시아적 관점’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다시, K-를 보다: 한류는 어떻게 국경을 넘어 문명이 되었는가』(2021), 『아시아 시대는 케이팝처럼 온다』(2020) 등 저서를 통해 한류의 확장성과 문명적 함의를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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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오징어 게임>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
2021년 9월 넷플릭스에서 방영된 <오징어 게임>의 전 세계적인 흥행이라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했다. 전례가 없다는 표현이 정확할 것이다. 이는 인종적·지리적, 나아가 문명의 깊은 골짜기를 넘어선 사상 최초의 아시아 제작 텔레비전 시리즈의 전 세계적 흥행이기 때문이다. 지난 20년간, 혹은 조금 더 긴 과거에 비슷한 사례가 있는지를 떠올려보아도 도저히 찾을 수 없었다. 유럽과 남미 작품이 몇몇 있었다지만 아시아 제작 드라마로서는 사상 최초였기 때문이다. 계속 반복해도 지겹지 않고 오히려 가슴이 뛴다.


•• 아시아 시대의 서막이 열리다:
<오징어 게임>은 어른들의 잔혹동화에 가깝다. 하지만 전적으로 무의미하고 공허한 질문에 그치는 것은 아니다. 도전적인 질문과 답변을, 적어도 생산력이 급증하는 아시아를 배경으로 그를 대표해 질문을 던졌고, 절대로 굴복하지 않겠다는 자그마한 희망도 남겼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탈북자 강새벽과 강철 오누이, 파키스탄 이주 노동자, 동두천 출신 한미녀와 할아버지 오일남의 캐릭터가 빛을 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아가 그 희망의 싹에 전 세계 시청자들이 열광하는 것이라고 해석한다. 아직은 우리의 문화생산자들이 생각이 젊고 야망이 있어서 가능한 작품이었다고 믿는다. 그리고 아시아 시대가 서막을 열었다고 생각한다. 아시아에서 질문하고 아시아에서 답을 구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이다.


•• BTS, 동아시아 문명 회복의 상징:
BTS가 명품으로 성장한 것은 한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정치경제, 즉 문명이 빠르게 서구와 대등한 수준으로 높아진 일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어차피 서구는 상대적으로 열등한 동양에서 배우지 않았다. 하지만 동아시아는 지난 100년간 치열하게 서구의 좋은 점을 보고 배웠다. 기술이 평등해졌고, 그 기술을 뒷받침하는 사회와 문화의 수준이 빠르게 높아진 대목을 잊어서는 안 된다. 개인과 프로듀서의 힘만이 아니라 동아시아 문명의 회복도 그 배경에 있다고 보아야 한다. 즉, BTS가 동아시아 문명 회복의 상징이라고 볼 수도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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