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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달고나 여행사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한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5740373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8-08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액션/스릴러소설 > 한국 액션/스릴러소설
· ISBN : 9791157403738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23-08-08
책 소개
네오픽션 ON시리즈 12권. 스릴러소설과 성장소설은 물론 풍부한 심리묘사로 사실적이며 역동적 역사전쟁소설을 썼던 김동하 작가가 이번에는 새롭게 SF 액션스릴러 소설로 돌아왔다.
목차
프롤로그: 난파선
공유신체
후드티를 입은 소녀
아빠의 방패
사라진 기억과 달고나
불량식품
AI와 삐삐
걸리버
주지육림(酒池肉林)
820: 즉시 탈출
소녀와 인형
내가 봤어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젊은 사람이 달고나를 알아?”
순간 여자의 눈이 커졌다. 무슨 이유에선지 얼굴에서 당혹감이 번졌다.
“몰라요. 제가 얘 이름을 어떻게 알았겠어요?”
여자가 수열에게 향했던 시선을 달고나로 옮기며 말했다. 그러나 수열의 시선은 여전히 여자의 얼굴에 고정되어 있었다.
“아닌데. 아까 분명 아는 것처럼…….”
“글쎄 모른다니까요.”
수열이 뭔가 더 캐물으려 했으나 여자는 반강제로 할아버지라 부르는 젊은 사람의 팔을 붙잡아 일으켰다.
“아고고. 인석아, 할애비 무릎 나간다.”
젊은 사람은 늙은이처럼 짧은 신음을 내며 몸을 일으켰다. 젊은 사내의 몸을 대여하고 있다지만 오래된 습관까지 바꿀 순 없었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누리세요.
이보다 정확한 설명이 있을까. 공유신체란 한마디로 정리하면 돈으로 타인의 시간을 사서 쓰는 개념이었다. 그렇다 보니 윤리적인 반발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수열은 그날의 사고를 기억하지 못했다. 그러니 어떤 항변도 할 수 없었다. 설사 그가 기억하지 못한 부분 중에 억울한 부분이 있다고 한들 달라질 건 없었다. 어쨌든 그로 인해 손녀가 6년째 의식불명인 건 뼈아픈 사실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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