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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

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

(오래된 가게)

김동하, 김형중, 박성천, 범현이, 이화경, 한재섭 (지은이), 인춘교 (사진)
  |  
심미안
2020-12-21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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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

책 정보

· 제목 : 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 (오래된 가게)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3813516
· 쪽수 : 256쪽

책 소개

'소소하면서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광주의 근현대 기억을 엮는다'는 취지로 시작된 '광주 모노그래프’' 시리즈 중 두 번째 에세이집. 광주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광주 모노그래프' 시리즈의 두 번째 테마로 선택된 것은 '오래된 가게[老鋪]'다.

목차

책을 펴내며•4

책들의 종점, 계림동 헌책방 거리_ 김동하•11
문학서점_ 정진용•11
광주 고서점_ 정일선•27
유림서점_ 김길남•38

옛날 옛적 ‘청글’에서_ 김형중•49
응시•49
K의 서재 공개•51
책들의 연대기•58
청글에서•60
우리가 부르던 노래•65
얻은 것들•67
잃은 것들•69
아시아문화중심도시•73
에필로그 : 다시 희망•75
오래된 식당과
한 끼의 味학 박성천•81
소울 푸드에 대한 단상•81
노포와 음식 그 절묘함에 대하여•85
오래된 가게를 만나다•92

예술의 거리, 냄새는 시간을 거스른다_ 범현이•123
예술의 거리_ 원래 이름은 궁동(弓洞)•127
기억 속 예술의 거리•129
상업화랑의 등장과 예술의 향연•132
살아 있는 역사_ 원(圓) 갤러리 박희재 관장•138
한국인 최초 운영 표구점에서
예술의 거리 최초 표구점까지•141
예술인들의 보고(寶庫)_ 학문당, 춘추서림, 아트타운•147
그림의 시작과 끝_ 액자가게와 필방과 화방•149
오래된 역사를 들려주는_ 골동품, 고서점•156
냄새는 시간을 거스른다•159

세상의 모든 음악이 있는 곳_ 이화경•167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찾아서_ 금성레코드사•167
골목길 돌아설 때면 내 마음은 뛰고 있었지_ 25시 음악사•181
세상의 모든 음악_ 명음사•191

오래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_ 한재섭•207
조심히 다뤄야 한다니까•207
1917년 일본인의 사진관 기록•214
해방 후 광주사단에 대한 기록들•225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어•234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241
사족(蛇足), 헛된 덧붙임•251

저자소개

이화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소설가. 1997년 《세계의문학》에 단편 〈둥근잎나팔꽃〉을 게재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수화》, 《나비를 태우는 강》, 《꾼-이야기 하나로 조선을 희롱한 조선의 책 읽어주는 남자》, 《탐욕-사랑은 모든 걸 삼킨다》, 《화투 치는 고양이》, 《그림자 개》, 《조지아 오키프 그리고 스티글리츠》, 《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 《열애를 읽는다》, 《울지 마라, 눈물이 네 몸을 녹일 것이니》, 《사랑하고 쓰고 파괴하다》, 《윗도리》 등의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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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68년 광주에서 태어나 전남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 국문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문학동네 신인상 평론 부문에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비평집 『켄타우로스의 비평』 『변장한 유토피아』 『단 한 권의 책』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후르비네크의 혀』, 산문집 『평론가 K는 광주에서만 살았다』 『무서운 극장』, 연구서 『소설과 정신분석』 그리고 엮은 책으로는 『한국 문학의 가능성』 『무한텍스트로서의 5·18』 등이 있다.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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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 영문과와 동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2000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당선과 2006년 『소설시대』 신인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메스를 드는 시간』, 『복날은 간다』, 『하루』. 기행집으로 『강 같은 세상은 온다』, 『사진으로 보는 문화역사기행』. 인문서로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 『풍영정』. 연구서로 『해한의 세계 문순태 문학 연구』, 『짧은 삶 긴 여백 시인 고정희』, 『스토리의 변주와 서사의 자장』. 산문집으로 『상상을 문화로 만든 사람들』 등이 있다. 현재 광주일보 문학기자로 활동하며 화제가 되는 인물 인터뷰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담론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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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스펜스가 강한 소설을 쓰고 있다. 광주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천스토리창작과정을 거치면서 장르적인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미스터리 스릴러소설 『달고나 여행사』 『운석사냥꾼』 『피아노가 울리면』과 성장소설 『독대』, 역사전쟁소설 『한산: 태동하는 반격』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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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현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술대학을 졸업했고 전시서평과 전시기획 전문가이다. 오월미술관을 운영 중이며 예술문화연구회 대표로 민중미술 아카이브에 전력을 쏟고 있다. 2016년 〈무등일보〉로 등단했으며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학창작기금 수혜와 2019년 목포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2018년 100인의 작업실 탐방 에세이 『글이된 그림들』을, 최근 소설집 『여섯 번째는 파란』을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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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류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했고 지역문화의 보편성과 특이성을 공부하고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 예술가 레지던시, 콘텐츠 지원기관 등을 거쳐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운영하는 광주독립영화관의 관장으로 근무 중이다. 전국 유일의 지역영화비평지 『씬1980』의 첫 편집장으로 활동했고 여러 지면에서 지역성을 살린 우리 도시 읽기로 광주 문화비평 활성화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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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춘교 (사진)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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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곳에 온 책들은 그래도 한 번은 주인을 만났던 책들이다. 그러니 이미 나름 제 몫은 해낸 책들인 셈이다. 그런데 왜일까. 나는 아직 내 몫을 다 못 해낸 것 같다. 아직은 더 이 거리를 지키고 있어야 할 것 같다. 하나둘 사라지는 이 거리의 헌책방들 속에서 꽤 오래 버텨왔다. 내가 문학서점의 주인이 된 뒤로 보아온 헌책방의 역사는 사라짐의 역사였으나 나는 여전히 새로 문을 여는 헌책방을 기다린다.
- 김동하, 「책들의 종점, 계림동 헌책방 거리」 중에서


그 허름한 책방을 공부방 삼아 들락거리던 그 친구들, 이제는 같이 늙어갈 것임에 틀림없는 그들의 얼굴이 K의 기억 속에서는 아직도 다 청년이다. 누구는 교수가 되었고, 누구는 연구자가 되었고, 누구는 작가가 되었고, 누구는 프랑스에 유학 중이고, 누구는 또 먼저 가고, 누구는 소식을 모르고…… 그럴 때 K는 청년글방이 그래도 광주에서 뭔가 이룬 것이 있는 듯도 싶어 잠시 뿌듯해진다.
- 김형중, 「옛날 옛적 ‘청글’에서」 중에서


한번은 부산 문인들 40여 명이 광주에서 개최한 문학 행사에 온 적이 있습니다. 행사가 끝나자 광주의 정서가 살아 있는, 광주만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식당으로 안내해달라는 거였어요. 머릿속에 떠오른 집이 바로 명덕식당이었습니다. 상호가 떠올랐다기보다 설렁탕 특유의 담백한 국물과 달짝지근하면서도 매콤한 배추김치가 생각났던 거죠.
- 박성천, 「오래된 식당과 한 끼의 味학」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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