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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

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

김동하, 김형중, 박성천, 범현이, 이화경(노라), 한재섭(지은이), 인춘교(사진)
심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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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사라지는 것들에 기대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6381351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0-12-21

책 소개

소소하면서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광주의 근현대 기억을 엮는다는 취지로 시작된 광주 모노그래프’ 시리즈 중 두 번째 에세이집. 광주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광주 모노그래프 시리즈의 두 번째 테마로 선택된 것은 오...
'소소하면서도 누구나 가지고 있는 광주의 근현대 기억을 엮는다'는 취지로 시작된 '광주 모노그래프’' 시리즈 중 두 번째 에세이집. 광주문화재단에서 기획한 '광주 모노그래프' 시리즈의 두 번째 테마로 선택된 것은 '오래된 가게[老鋪]'다.

가게라는 공간은 마치 사람처럼 그만의 개성과 분위기를 담고 있다. 오롯이 가게를 운영하는 사장 개인의 취향이 듬뿍 담긴 공간이기도 하지만, 누구나 발을 들일 수 있으며, 그 누구나가 많아지고 여기에 시간마저 더해지면 지역 공동체 안에서 특정 가게에 대한 일종의 연대의식이 생겨난다. 또 그 공간의 물성을 만드는 인테리어나 취급품들의 종류라는 것이 시대적 환경과 지역 문화에 영향을 받아 영업장이 번성하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한다. 가게는 사적이면서도 공적이고, 각자 독립적인 듯하지만 시대와도 끊임없이 조우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가게 중에서도 생필품보다는 음반, 도서, 사진, 미술과 같은 문화예술의 향유와 관련된 점포들로 범위를 압축했고, 광주의 중심부에 자리한 '예술의 거리'에서 예술인과 일반인들이 서로 알게 모르게 무수히 지나쳤을 식당과 다방을 보태었다.

어느 가게든지 시간이 오래되면 주인과 손님들의 이야기가 쌓이고, 특히 문화생활과 관련된 공간들은 이용자들에게 막연한 기대감과 흥분을 심어준다. <사라진 것들에 기대다>에서는 연령도 활동 분야도 제각기 다른 김동하, 김형중, 박성천, 범현이, 이화경, 한재섭 여섯 필자의 이야기를 실었다.

목차

책을 펴내며•4

책들의 종점, 계림동 헌책방 거리_ 김동하•11
문학서점_ 정진용•11
광주 고서점_ 정일선•27
유림서점_ 김길남•38

옛날 옛적 ‘청글’에서_ 김형중•49
응시•49
K의 서재 공개•51
책들의 연대기•58
청글에서•60
우리가 부르던 노래•65
얻은 것들•67
잃은 것들•69
아시아문화중심도시•73
에필로그 : 다시 희망•75
오래된 식당과
한 끼의 味학 박성천•81
소울 푸드에 대한 단상•81
노포와 음식 그 절묘함에 대하여•85
오래된 가게를 만나다•92

예술의 거리, 냄새는 시간을 거스른다_ 범현이•123
예술의 거리_ 원래 이름은 궁동(弓洞)•127
기억 속 예술의 거리•129
상업화랑의 등장과 예술의 향연•132
살아 있는 역사_ 원(圓) 갤러리 박희재 관장•138
한국인 최초 운영 표구점에서
예술의 거리 최초 표구점까지•141
예술인들의 보고(寶庫)_ 학문당, 춘추서림, 아트타운•147
그림의 시작과 끝_ 액자가게와 필방과 화방•149
오래된 역사를 들려주는_ 골동품, 고서점•156
냄새는 시간을 거스른다•159

세상의 모든 음악이 있는 곳_ 이화경•167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찾아서_ 금성레코드사•167
골목길 돌아설 때면 내 마음은 뛰고 있었지_ 25시 음악사•181
세상의 모든 음악_ 명음사•191

오래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_ 한재섭•207
조심히 다뤄야 한다니까•207
1917년 일본인의 사진관 기록•214
해방 후 광주사단에 대한 기록들•225
남는 것은 사진밖에 없어•234
슬픈 얼굴 짓지 말아요•241
사족(蛇足), 헛된 덧붙임•251

저자소개

김동하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2년 광주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장편소설 『그림자가 사라진 정오』 『달고나 여행사』 『한산: 태동하는 반격』 『독대』 『피아노가 울리면』 『운석 사냥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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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중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0년 문학동네신인상을 통해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비평집 『켄타우로스의 비평』 『변장한 유토피아』 『단 한 권의 책』 『살아 있는 시체들의 밤』 『후르비네크의 혀』 『제복과 수갑』 『시절과 형식』 등이 있다. 현재 조선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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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전남대 영문과와 동 대학원 국문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2000년 전남일보 신춘문예 당선과 2006년 『소설시대』 신인상을 수상했다. 소설집으로 『메스를 드는 시간』, 『복날은 간다』, 『하루』. 기행집으로 『강 같은 세상은 온다』, 『사진으로 보는 문화역사기행』. 인문서로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 『풍영정』. 연구서로 『해한의 세계 문순태 문학 연구』, 『짧은 삶 긴 여백 시인 고정희』, 『스토리의 변주와 서사의 자장』. 산문집으로 『상상을 문화로 만든 사람들』 등이 있다. 현재 광주일보 문학기자로 활동하며 화제가 되는 인물 인터뷰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담론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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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현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미술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2016년 무등일보에 「거위의 집」으로 등단했다. 고3 때 오월항쟁을 겪었으며 대학시절 거리에서 보낸 시간만큼 그 이후 삶 역시 항쟁의 참혹함을 털어내지 못한 채 현재까지 화해하지 못하고 있다. 오월미술관을 운영하면서 오월항쟁에서 비롯된 오월미술의 기록과 가치 그리고 수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로부터 문 학창작기금을 받았고 2019년 목포문학상 본상을 수상했다. 펴낸 책으로 미술 에세이 『글이 된 그림들』(2018), 단편집 『여섯 번째는 파란』(2020)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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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섭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류학과 미술사학을 전공했고 지역문화의 보편성과 특이성을 공부하고 있다. 박물관과 미술관, 예술가 레지던시, 콘텐츠 지원기관 등을 거쳐 (사)광주영화영상인연대가 운영하는 광주독립영화관의 관장으로 근무 중이다. 전국 유일의 지역영화비평지 『씬1980』의 첫 편집장으로 활동했고 여러 지면에서 지역성을 살린 우리 도시 읽기로 광주 문화비평 활성화에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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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춘교 (사진)    정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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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정보 제공 : Yes24(www.yes24.com), 알라딘(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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