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창의적사고/두뇌계발
· ISBN : 9791157523443
· 쪽수 : 316쪽
· 출판일 : 2015-05-0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Part1. 일본의 창의력을 훔쳐 보다
01. 일본을 홀린 그녀들만의 비밀
-밀리언셀러 뒤에 숨어 있는 기상천외한 발상
02. 이 계산대, 어디가 이상한 것일까
-고객 서비스의 최첨단, 오제키
03. 어떤 용도의 자전거일까
-외국인이 선택한 일본의 놀라운 50가지
Coffee Break_ 두뇌 왕을 찾아라
04. 신비의 계곡이라고?
-빅 아이디어는 극단에서 만난다, 잡화대상!
05. 22대 1, 무슨 대회의 스코어일까
-지방대+중소기업+학사=노벨상?
06. 잘게 썬 해산물의 정체
-시장(市場)이 반찬일까, 갓테동!
07. 광고, 진실을 말하는 거짓말?
-카피는 소설보다 감동적이다
Coffee Break_ 좋은 허벅지(살) 있습니다
08. 굴러 온 돈을 걷어찬 사연
-운송 회사가 아니라 서비스 회사인 츄오택시
09. 참치 대가리와 후지산의 관계
-지방대의 담대한 도전, 긴키대학
10. 점수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로봇이 도쿄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까
11. 이건 무슨 물건이지?
-우산으로 엿보는 톡톡 튀는 창의력
Coffee Break_ 여성가족부는 남성이 접수한다
Part2 일본을 느끼고 직시하다
01. ○○에 들어갈 단어는?
-We Change the World
02. 디지털 음원 vs. CD, 어느 시장이 클까
-세계 7.5대 불가사의한 곳, 음원 시장
03. 유아용 vs. 성인용, 어느 시장이 클까
-60세 이하 젊은 녀석들, 저쪽으로 가 있어!
04. 오줌보가 터질 것 같아. 어쩌면 좋지?
-만능 공간으로 화려하게 변신한 편의점
Coffee Break_ 인구가 5년 단위로 급증하는 이유
05. 1,000년이 넘은 기업
-사훈, 장수 기업을 지탱하는 원동력
06. 무엇이 생사를 가른 것일까
-후지는 성장하고 코닥은 몰락한 이유
07. 누가 가장 오래 살았을까
-꾀꼬리가 노래할 때까지 기다린 사연
08. 그들이 죽음의 비행에 오른 이유
-일본의 운명과도 같았던 제로센의 운명
Coffee Break_ 뇌로 하는 섹스, 창의력!
Part3 일본을 보며 한국을 생각하다
01. 1980년대 청춘들의 아이콘
-소니는 삼성의 거울, 20 : 60 : 20
02. A에 들어갈 놀라운 타이틀은?
-20년 후로부터의 경종, 저출산
03. 원칙을 다 따져서 되는 일이 있을까
-도돌이표 비극, 안전 의식
04. 이 책의 정체는 무엇일까
-점점 사라지고 있는 지식 판매점
05. 이런 오해는 어디서 오는 것일까
-21세기의 생존어, 한자(韓字)
Coffee Break_ 책과 영화 사이에서 고뇌하다
에필로그
참고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매년 연말이면 니혼TV에서 일본 최고의 두뇌를 뽑는 ‘두뇌 왕’ 결정전이 방영된다. 두뇌 왕으로 선발되면 100만 엔의 상금과 ‘두뇌 왕’이라는 명예가 주어진다. 일본 국적을 가진 고교생 이상이면 출전 자격이 주어지는데, 매년 수만 명이 응모한다. 이 대회에서는 암기력을 시작으로 계산 능력, 창의력, 추리력, 음악과 미술, 한문 등 실로 다양한 각도에서 두뇌를 시험한다. 바코드를 보여 주고 해당 상품명을 맞추는 문제, 고대 이집트의 상형 문자를 해독하라는 문제도 출제된다. 심지어는 ‘청춘’의 반대말이 무엇이냐는 문제도 출제된다. 이 방송을 보고 있으면 타고난 머리는 차치하더라도 ‘젊은 친구들이 그 많은 지식을 언제, 어디서, 이렇게 많이 습득했을까.’ 하는 감탄과 의구심이 교차한다.
‘마음대로 덮밥(勝手?)’ 누가 붙인 이름인지 모른다. 홋카이도 3대 시장 중 한 곳인 구시로화쇼(釧路和商) 시장. 6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 시장에는 생선 가게를 중심으로 건어물, 청과점 등 60여 개의 점포가 자리 잡고 있다. 이 시장의 명물이 바로 ‘마음대로 덮밥’이다. 마음대로 덮밥이란, 이름 그대로 시장 안을 여기저기 둘러보다 먹음직스러운 해산물을 발견하면 원하는 종류를 원하는 만큼 구입해 밥 위에 얹어 만든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해산물 덮밥이다. 이것이 바로 고객의 취향과 개성을 듬뿍 담은 덮밥이 아닐까!
창의력은 자전거 타기와 같다. 멈추는 순간 넘어진다. 어떤 문제의 해결책은 그 문제가 발생할 때와 동일한 이해력 수준에서는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장점을 답습하는 것만으로는 더 나은 장점을 이룰 수 없는 법이다. 그러자면 완전히 다른 사고로 문제 접근을 시도해야 해결책이 쏟아진다. 미국의 작가인 폴 호건(Paul Horgan)은 이렇게 지적했다. “존재하지 않는 것을 상상할 수 없다면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없으며, 자신만의 세계를 창조할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의 세계에 머물 수밖에 없다.” 종종 말도 안 되는 질문을 던지거나 고정관념에 의문을 가져 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