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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죄인 박열과 가네코

대역죄인 박열과 가네코

(천황 폭살을 기획한 조선의 아나키스트)

김세중 (지은이)
  |  
스타북스
2017-06-25
  |  
7,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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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역죄인 박열과 가네코

책 정보

· 제목 : 대역죄인 박열과 가네코 (천황 폭살을 기획한 조선의 아나키스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7952946
· 쪽수 : 208쪽

책 소개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인물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의 강렬한 삶과 사랑, 옥중 시를 사진과 함께 소개함으로써, 그 둘의 드라마틱한 생애를 재조명한다. 잡지 형태나 잡학사전식으로 정리하면서 그 당시 단가로 불리는 하이쿠 형식의 간결한 시를 여러 편 실었다.

목차

◆ 머리글 천황체제에 맞선 아나키스트

1부
박열을 사랑한
가네코 후미코


- 동거 계약서
- 불령사의 대역사건
- 옥중 결혼식

2부
운명의 승리자
박열


- 박열의 생애
- 관동대지진
- 괴사진 사건과 임신설
- 천황제에 대한 박열의 반대 투쟁
- 박열의 나의 선언
- 박열의 유일한 책 ‘신조선혁명론’
- 대법원 마지막 재판
- 박열의 옥중 시
- 해방된 조국을 위해

3부
조선인을 사랑한 아나키스트
가네코 후미코


- 가네코 답사 코스
- 가네코 후미코의 생애
- 아나키스트의 꿈
- 신념의 승리자
- 조선을 사랑한 일본인 후세 다츠지 변호사

4부
가네코 후미코
생의 끝자락에서


- 가네코의 옥중 수기
- 나의 수기를 끝내면서
- 박열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
- 재판에 대한 편지
- 옥중 단가
- 옥중 시

·· 가네코 후미코 연보
·· 박열 연보
·· 박열의 북한 연보

저자소개

김세중 (엮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였다. 광주MBC 퇴직 후 중국으로 건너가 협서중의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였다. 귀국하여 사단법인 한국평생교육기구에서 연수부장과 한국청소년진흥원 이사를 거쳐 한국청소년신문 기획실장 및 총괄본부장을 역임하고 전남대, 관동대, 경기대, 국민대 등에 출강하기도 했다. 현재는 사사편찬연구소의 대표로 있으면서, 한국 기업의 역사와 흥망성쇠, 그리고 업종의 변화와 상품의 진화에 대한 연구와 합께 사사를 정리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을 비롯하여 교재 편집과 《독서와 논술》 《교양의 즐거움》 《인생을 살아가는 지혜》 《긍정의 삶》 《달라이 라마 지혜의 모든 것》 《지혜의 칼》 《무소유의 잠언집》 《고전 카페》 등 여러 권의 인문서적 및 고전을 통한 자기계발서 등을 기획하고 집필도 하였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리고 결국 가네코 후미코는 조선인 출신 아나키스트 박열과 동지적 사랑을 확인하고 동거를 시작한다. 이때 그녀와 박열과의 동거 계약서가 재미있다.
1. 동등한 입장에서 동지로서 동거한다.
2. 아나키스트 활동에서는 가네코 후미코가 여성이라는 생각을 갖지 않는다.
3. 한쪽의 사상이 타락하여 권력자와 손잡는 일이 생길 경우 즉시 동거생활을 청산한다.
이렇게 가네코 후미코는 뼈 속까지 사상에 충실한 여자였고, 정신적으로, 사상적으로, 육체적으로 일치되는 완벽한 연애를 꿈꿨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박열과 사랑에 빠지게 된 것도 박열의 아나키즘에 근거한 시를 보고서부터다. 그녀는 그의 시를 보고 그를 찾아갔던 것이다.
- ‘동거 계약서’


나는 박열을 알고 있다. 박열을 사랑하고 있다. 그가 갖고 있는 모든 과실과 모든 결점을 넘어 나는 그를 사랑한다. 나는 지금 그가 나에게 저지른 모든 과오를 무조건 받아들인다.
먼저 박열의 동료들에게 말해 두고자 한다. 이 사건이 우습게 보인다면 뭐든 우리 두 사람을 비웃어달라고. 이것은 두 사람의 일이다.
다음으로 재판관들에게 말해 두고자 한다. 부디 우리 둘을 함께 단두대에 세워 달라. 박열과 함께 죽는다면 나는 더없이 만족스러울 것이다.
그리고 박열에게 말해두고자 한다. 설령 재판관의 선고가 우리 두 사람을 나눠놓는다 해도 나는 결코 당신을 혼자 죽게 하지는 않을 것이다.
- '불령사의 대역사건'


나는 일본에게 억압을 당하고 있는 조선민족의 한 사람으로서 일본의 천황, 황태자, 황실에 대해 참을 수 없는 증오와 반역의 마음을 처음부터 가지고 있었다. 지금까지 천황에 대한 존경심은 추호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일본의 천황과 황태자는 하나의 우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는 가련한 희생양이자 제분기에 불과하다. 특히 조선의 민중들은 천황과 황태자와는 한 하늘 밑에서는 도저히 같이 살 수 없는 원수로 생각하고 있으므로, 그러한 존재를 지구로부터 추방해 버리는 것은 조선의 민중들을 감격시키는 일이 될 것이며 일본 국민에게도 해방이 될 것이다.
- '천황제에 대한 박열의 반대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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