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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시집

이상 시집

(오감도와 날개 그리고 권태)

이상 (지은이)
  |  
스타북스
2017-11-25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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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시집

책 정보

· 제목 : 이상 시집 (오감도와 날개 그리고 권태)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7953103
· 쪽수 : 232쪽

책 소개

이상 시집. 이상의 시를 더욱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한자' 표기가 필요하다고 판단된 경우에는 한자 표기를 병행하고, 바로 해석이 어려운 구절은 각주로 해설을 해 두었다. 그리고 독자들을 위해 이상의 대표 소설과 대표 수필로 꼽히는 '날개'와 '권태'를 부록 형식으로 함께 실었다.

목차

서문

1부 이상 시집 1

1장 미발표 유고 아홉 편
척각
거리
수인이 만들은 소정원
육친의 장
내과
골편에 관한 무제
가구의 추위
아침
최후

2장 오감도
시제1호
시제2호
시제3호
시제4호
시제5호
시제6호
시제7호
시제8호
시제9호
시제10호
시제11호
시제12호
시제13호
시제14호
시제15호

3장 조감도
2인…· 1…
2인…· 2…
신경질적으로 비만한 삼각형
LE URINE
얼굴
운동
광녀의 고백
흥행물 천사

4장 무제
명경
1933, 6, 1
꽃나무
이런시
거울
무제
지비
지비 1, 2, 3
·소·영·위·제·
무제
파첩
정식
가외가전

5장 이상한가역반응
이상한가역반응
파편의 경치
∇의 유희
수염
BOITEUX·BOITEUSE
공복

2부 이상 시집 2

1장 역단
화로 1 1 1·
아침 1 1 2·
가정 1 1 3·
역단 1 1 4·
행로 1 1 5·

2장 삼차각설계도
선에관한각서 1
선에관한각서 2
선에관한각서 3
선에관한각서 4
선에관한각서 5
선에관한각서 6
선에관한각서 7

3장 위독
금제
추구
침몰
절벽
백화
문벌
위치
매춘
생애
내부
육친
자상

4장 건축무한육면각체
AU MAGASIN DE NOUVEAUT?S
열하약도 NO.2
진단 0:1
이십이년
출판법
차8씨의 출발
대낮

5장 기타 시
한 개의 밤
회환의 장
각혈의 아침

3부 이상 대표 소설, 수필

1장 이상 대표 소설
날개

2장 이상 대표 수필
권태

이상 연보

저자소개

이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박제가 되어 버린 천재, 언제나 우리를 앞질러 나가는 작가. 191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김해경이다. 화가를 지망하였으나 경성 고등 공업학교 건축과에 입학한다. 수석으로 졸업한 후 19세부터 조선 총독부 내무국 건축과에서 건축 기사로 일했다. 1930년 잡지 『조선』에 장편 소설 「12월 12일」을 연재하며 문단에 등장했다. 1931년 건축 잡지 『조선과 건축』에 일본어로 쓴 시 「이상한 가역반응」 등 20여 편을 발표한다. 이후 직접 다방 <제비>를 운영하며 구인회 구성원이었던 이태준, 김기림, 박태원 등과 교류하며 친목을 쌓았고, 1934년 정식으로 구인회 멤버가 된다. 같은 해 「조선중앙일보」에 연재된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에 삽화가로 참여하는 동시에 「오감도」를 연재했다. 그러나 독자들에게 거센 반발을 받아 연재가 중단되었는데, 그럼에도 문단에서는 새로운 형식적 실험으로서 높이 평가했다. 1936년 변동림과 결혼 후, 요양을 목적으로 홀로 일본으로 건너간다. 이듬해 <불령선인>이라는 죄목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 및 구금되었고, 폐결핵을 앓던 그의 병세가 악화된다. 결국 1937년 도쿄 제국 대학 부속 병원에서 27세의 나이로 눈을 감는다.
펼치기

책속에서

신통하게도혈홍(血紅)으로염색되지아니하고하이얀대로 / 뺑끼를칠한사과를톱으로쪼갠즉속살은하이얀대로 / 하느님도역시뺑끼칠한세공품을좋아하시지― 사과가아무리빨갛더라도속살은역시하이얀대로. 하느님은이걸가지고인간을살작속이겠다고. / 묵죽(墨竹)을사진촬영해서원판을햇볕에비쳐보구료―골격과같다. / 두개골은석류같고 아니 석류의음화(陰畵)가두개골같다(?)
여보오 산사람골편을보신일있수? 수술대에서― 그건죽은거야요 살아있는골편을보신일있수? 이빨! 어마나― 이빨두그래골편일까요. 그렇담손톱두골편이게요? / 난인간만은식물(植物)이라고생각됩니다.
- 골편(骨片)에 관한 무제


나의아버지가나의곁에서조을적에나는나의아버지가되고또나는나의아버지의아버지가되고그런데도나의아버지는나의아버지대로나의아버지인데어쩌자고나는자꾸나의아버지의아버지의아버지의………아버지가되니나는왜나의아버지를껑충뛰어넘어야하는지나는왜드디어나와나의아버지와나의아버지의아버지와나의아버지의아버지의아버지노릇을한꺼번에하면서살아야하는것이냐
- 시제2호


역사를하노라고 땅을파다가 커다란돌을하나 끄집어내어놓고보니 도무지어디서인가본듯한생각이들게 모양이생겼는데 목도들이 그것을메고나가더니 어디다갖다버리고온모양이길래 쫓아나가보니 위험하기짝이없는큰길가더라. / 그날밤에 한소나기하였으니 필시그돌이깨끗이씻겼을터인데 그이튿날가보니까 변괴로다 간데온데없더라. 어떤돌이와서 그돌을업어갔을까 나는참이런처량한생각에서아래와같은작문을지었도다. / 『내가 그다지 사랑하던 그대여 내한평생에 차마 그대를 잊을수없소이다. 내차례에 못올사랑인줄은 알면서도 나혼자는 꾸준히생각하리다. 자그러면 내내어여쁘소서』 / 어떤돌이 내얼굴을 물끄러미 치어다보는것만같아서 이런시는 그만찢어버리고싶더라.
- 이런시(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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