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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청춘이란?

헤르만 헤세 청춘이란?

(아픈 만큼 성숙하는 너를 위하여)

헤르만 헤세 (지은이), 송동윤 (옮긴이)
스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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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청춘이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헤르만 헤세 청춘이란? (아픈 만큼 성숙하는 너를 위하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91157957392
· 쪽수 : 272쪽
· 출판일 : 2024-06-03

책 소개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한 헤르만 헤세는 전 세계에서 지금도 가장 인기 있는 작가로 꼽힌다. 이 책은 독일에서 연극영화TV학 박사를 받고 대학교수를 지낸 송동윤 감독이 청춘이라는 테마로 삶의 중요한 세 가지 주제인 인생, 사랑, 예술 분야의 글들을 엄선해서 옮긴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1. 청춘의 낙서
첫 키스
사랑의 종말
노을빛 사랑
작은 우화
시인의 꿈

2. 청춘의 사색
방황에 대하여
인생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행복에 대하여
젊음에 대하여

3. 청춘의 영혼
고독에 대하여
영혼에 대하여
죽음에 대하여
종교에 대하여
자연에 대하여

4. 청춘의 여행
방랑자의 이별
방랑자의 여행
방랑자의 고향
초원의 노래
목가의 수채화

5. 청춘의 위안
부질없는 소망
악마의 거문고
신앙의 기초
알프스의 향기

헤르만 헤세 연보

저자소개

헤르만 헤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77년 독일 남서부의 소도시 칼프에서 태어났다. 개신교 목사였던 아버지와 유서 깊은 신학자 가문 출신인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1890년에 신학교 시험 준비를 위해 라틴어 학교에 들어갔고 이듬해에 마울브론 신학교에 들어갔다. 하지만 자신의 개성에 눈뜨면서 시인을 꿈꿨고 답답한 신학교 생활을 견디지 못해 도망쳐 나왔다. 이후 서점 직원, 시계 공장 수습공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문학 수업을 이어갔다. 1899년 출간한 첫 시집 《낭만적인 노래》가 릴케에게 인정받아 문단의 눈길을 끌었고, 1904년에 첫 장편소설 《페터 카멘친트》로 작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초기에는 낭만주의적인 글을 썼지만 1차 세계대전의 야만성과 불행한 가정사, 동양 사상과 정신분석학자 융의 영향을 받아 ‘나’를 찾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았고, 현실과 대결하는 영혼의 모습을 그리는 작품을 주로 발표했다. 주요 저서에 《수레바퀴 아래서》, 《크눌프》, 《데미안》, 《싯다르타》, 《황야의 이리》,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유리알 유희》 등이 있다. 1946년 《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962년 세상을 떠날 때까지 자기실현을 위한 노력을 한시도 쉬지 않았으며, 헤세의 작품은 아름다운 문체와 섬세한 묘사로 여전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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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동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영화감독이자 소설가. 1980년 5월 광주에서 죽을 고비를 넘기고 후유증을 겪다가 유학을 떠나 독일 보훔대학교에서 연극영화TV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일장신대학교 연극영화학 교수를 지냈다. 〈서울이 보이냐〉 〈바다 위의 피아노〉 〈블랙 아이돌스〉와 최근 〈마장호수〉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HID 북파 공작원〉의 시나리오 작업을 했다. 영화 관련 저서로 『송동윤의 영화 이야기』 『영화로 치유하기』, 일반 저서로는 『흔들리면서 그래도 사랑한다』 『블랙 아이돌스』 『5월 18일생』 『영웅의 부활』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8부작 드라마의 기획과 각색을 하며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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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나는 그녀를, 크고 아름다운 여인을 아플 정도로 힘껏 껴안았다. 그러자 그녀가 다시 내 입술을 찾았다. 격렬한 입맞춤으로 온몸이 환희에 떨려왔다.
키스를 하는 동안 그녀의 눈가가 촉촉하게 젖어 소녀처럼 반짝거렸다.
잠시 후에 조카가 놀이상자를 가지고 돌아왔다. 자세를 바로잡고 앉아서 우리 세 사람은 태연스럽게 과자 따먹기, 주사위 놀이를 하였다. 명랑해진 그녀는 주사위를 던질 때마다 우스운 농담을 했다.
- ‘첫 키스’ 중에서


다시 그의 잔에 포도주를 따르고 있는 동안 그 남자 역시 발코니에 서 있는 여자를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우리는 의자에 기대앉아서 점점 어두워져 가는 잿빛 어둠 속에 하얗게 서 있는 고독하고 우아한 여인의 자태를 한동안 바라보았다.
“저 여자도 혼자인가 보군요.”
신사가 먼저 말했다. 우리 두 사람은 여자 쪽에서 잠시도 시선을 떼지 않은 채 가끔 향기 높은 포도주를 한 모금씩 마셨다.
- ‘노을빛 사랑’ 중에서


흰 수염이 달빛에 파르라니 흔들렸다. 그러자 불현듯 잠들어 있는 노인이 자기의 생활을 망치고 미래를 빼앗은 것처럼 느껴지면서 증오심이 물밀듯이 치밀어 올랐다. 한순간 그는 노인에게 덤벼들어 죽이고 싶다는 충동을 느꼈다. 그때 노인이 눈을 뜨고 점잖게, 아니 슬픈 표정으로 미소를 지었다. 제자는 어쩔 수가 없었다.
노인이 조용한 음성으로 말했다.
“한 포크, 생각을 해보게. 너는 네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마음대로 해도 좋아. 고향으로 돌아가 나무를 심든, 나를 저주하며 죽이든, 자네 뜻대로 하게.”
“아! 제가 어찌 스승님을 미워할 수 있겠습니까? 그것은 하늘을 거역하는 것과 같습니다.”
하고 시인은 감동하여 말했다.
- ‘시인의 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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