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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230 Days of Diary in America, 2판)

김동영 (지은이)
  |  
2018-03-20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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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책 정보

· 제목 :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230 Days of Diary in America, 2판)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160111
· 쪽수 : 307쪽

책 소개

지난 2007년 출간되어 여행에세이 시장에는 신선함을 주었고, 지금은 굳건하게 스테디셀러로 자리한 '생선' 김동영의 에세이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가 개정판으로 출간됐다.

목차

겨울_봄
Radio Heaven
세상의 모든 시작
Route 66
나의 ‘혼자 어코드’는 미운 열세 살
혼자만의 아주 늦은 아침
네가 날 믿지 못했을 때
Bad Day in Arizona
벙어리 생선
네가 다시는 후회하지 않기를
뜀틀 넘기
떠나온 걸 후회하는 아침
봄의 버팔로
사막을 가로지르는 새
여기서 나랑 살자
사랑하기보다는


안개 속의 풍경
어른의 문
이른 오후를 닮은 여자
울면서 달리기
하바수 호수에서 보낸 밤
정오의 교차로
If I Die
나만 그런 것이 아니었기에
세상에 없는 걸 세상에 있게
돌아갈 길을 모를 때
짐을 풀지 말자
타인의 취향
어쩌면 그게 여행
초코우유

봄_여름
지금 우리가 간절히 원하는 것은 친구가 되는 것
Made in Korea
묘지 걷기
토머스의 차
플래그스텝에 두고 온 것
원 나잇 스탠드
울프 리버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그녀의 작은 집
심술쟁이
햄버거, 햄버거
엄마는 아프다
슬픈 영어로 말하기
벼룩시장의 소년
길 위에서 꾸는 꿈
돈돈돈
Letter for you
내 옛날 여자친구의 남편
내가 그를 오해하게 만들었을 때

여름
여행 중에 얻은 휴가
슬픈 이방인
담배 한 개비의 우정
Night for NYC
아무도 책을 읽지 않는 시대
두고 온 물건들
고백적인 여행
운명처럼바람처럼
여행 중에 맞은 서른 번째 생일
기억해
수백만 마리 반딧불이
제프
좋은 사람
Before Sunrise
다시 배우기
My Word
가장 슬프거나 혹은 가장 기쁘거나

The Road on the Music Note

저자소개

김동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대부분 ‘생선’이라 불린다. 생선이라는 건 ‘살아가면서 단 한순간도 눈을 감지 않는 생선처럼 그 어떤 순간이 와도 눈을 감지 않고 모든 걸 지켜보며 살아가겠다’는 뜻으로 순수했던 이십대 자신에게 다짐하듯 지어줬다. 델리스파이스의 <항상 엔진을 켜둘게> <별빛 속에>, 불독맨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등의 노래를 공동으로 작사했으며, MBC와 KBS 라디오 <이소라의 오후의 발견> <최강희의 야간비행> 등의 프로그램에서 음악작가로도 일했다. 그동안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게 될 거야』 『나만 위로할 것』『잘 지내라는 말도 없이』 『당신이라는 안정제』(공저) 『무엇이 되지 않더라도』 『천국이 내려오다』 등을 썼다. 현재는 멋진 사람이 되기 위해 와우산로에서 재활용 쓰레기를 정리하며, 싫어증에 걸린 허스키와 그다지 영리하지 않은 고양이와 함께 삶을 견디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사랑하기보다는

손이 차다는 말보다는 그 손을 끌어다 옆에 두는 편이 더 낫다.
보았다는 말보다는 느꼈다는 말이 더 낫다.
지겨워하기보다는 환불을 받는 편이 더 낫다.
다리 아파하기보다는 부서진 의자에 못을 박는 게 더 낫다.
침묵하는 습관보다는 말을 적게 하는 습관이 더 낫다.
많은 것을 보기보다는 많은 것을 다르게 보는 눈이 더 낫다.
많이 달라진 그를 탓하기보다는
전혀 변하지 않은 내 자신을 의심하는 게 더 낫다.
다리 아파하기보다는 의자에 못을 박는 편이 더 낫다.
사랑하기보다는 사랑받는 편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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