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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162009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25-10-15
책 소개
목차
1부 편지 ― 이석원과 문상훈이 주고받은 편지 모음
자기혐오 하는 사람치고 정말 못된 사람은 없을 거다 ¶ 문상훈 … 12
삶에도 테크닉은 필요하지 않을까 ¶ 이석원 … 16
점점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말만 하게 됩니다 ¶ 문상훈 … 22
정직한 장사꾼의 마음 ¶ 이석원 … 28
흥행병에 대해서, 그리고 나는 자꾸 짜쳐지기만 ¶ 문상훈 … 34
나는 그거면 되니까 ¶ 이석원 … 40
모든 보통의 존재를 위하여 ¶ 문상훈 … 48
평생 겁쟁이로만 살다 생을 마감할 줄 알았는데 ¶ 이석원 … 52
2부 코멘터리 ― 시간에 덧대어본 문장
손 한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했으면서 … 66
아름다운 것 … 76
사랑했던 사람 … 90
꿈 … 92
내시경 … 97
편지 … 106
옛길 … 108
인생의 법칙 … 122
위로 … 124
해바라기 … 126
친구 … 132
나는 오늘도 느리게 달린다 … 136
그대 … 139
결혼 … 142
진정한 친구를 가리는 법 … 156
프러포즈 … 162
웃으며 말했지 … 176
여행보다 긴 여운 … 178
반전 … 193
내 편 … 196
산책 … 200
바우 … 218
하고 싶은 것 … 222
Au Revoir … 228
어느 보통의 존재 … 232
작가의 말 1. 책 『보통의 존재』 혹은 어떤 거짓말에 대하여 … 250
작가의 말 2. 함께한다는 것 … 256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석원님의 책을 사랑했던 이유는, 누구나 가지고 있지만 명쾌하게 표현하지 못했던 불안이나 이기심 같은 감정들을 책에서 솔직하고 공감 가는 표현들로 이불 빨래 털 듯이 시원하게 털어놓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 고백 같은 말들이 저를 포함한 독자들에게 처음 닿았을 때의 희열과 공감대가 컸거든요.
― 「자기혐오 하는 사람치고 정말 못된 사람은 없을 거다(문상훈)」
저는 애초에 스스로를 예술가라기보다 장사치로 여겼지만, 그런 선택조차 결국 나라는 존재를 드러낼 뿐이었습니다. … 어떤 길을 가셔도 결국에 ‘문상훈’이라는 존재는 드러날 수밖엔 없다고 생각해요. 내가 나를 무엇으로 여기건 어떻게든 숨길 수 없이 세상에 드러날 수밖엔 없는, 그게 바로 나라는 존재이기 때문에.
― 「나는 그거면 되니까(이석원)」
나는 이 공간이 여즉 그 자리에 그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는 사실이 고맙다. … 그래. 어떤 순간은 사진처럼 남아 영영 사라지지 않는다.
―「손 한번 제대로 잡아보지 못했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