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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슬픔의 모양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4330813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4-11-30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94330813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24-11-30
책 소개
아버지가 갑자기 쓰러지시던 날, 가족의 시간은 각자 다르게 흐르기 시작한다. 언제 끝날지 어떻게 끝날지 알 수 없는 긴 병간호와 조금씩 예민해지는 가족들 그리고 언젠가 홀로 남겨질 자신의 시간을 이석원 작가 특유의 솔직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낸 산문집이다.
목차
1부 덫
2부 악역
3부 아버지에게 가는 길
4부 내 마음이 왜 이럴까
5부 중요한 건 일상이었다
6부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7부 귀환歸還
8부 PT(프레젠테이션)
9부 출구 없는 미로
10부 어느 봄의 캠프파이어
11부 종이 인형
12부 기억들
작가의 말
저자소개
리뷰
끝과시*
★★★★☆(8)
([100자평]옛날 보통의 존재의 감성이 조금 그립다.....)
자세히
딩*
★★★★★(10)
([100자평]잘 읽었습니다.)
자세히
피아노*
★★★★★(10)
([100자평]갠적으론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세히
noe***
★★★★★(10)
([마이리뷰]슬픔의 모양을 읽고)
자세히
밀*
★★★★★(10)
([마이리뷰][마이리뷰] 슬픔의 모양)
자세히
레*
★★★★★(10)
([100자평]어느 가족이나 겪게 될 부모의 간병상황에서 작가가 경험...)
자세히
김민*
★★★★★(10)
([마이리뷰]슬픔의 모양을 저마다의 모습으..)
자세히
특*
★★★★★(10)
([마이리뷰]슬픔의 모양)
자세히
쫑이*
★★★★★(10)
([마이리뷰]슬픔의 모양)
자세히
책속에서
밤이고 낮이고 꺼지지 않는 저 방의 불을 보면서, 팔십대 중반에 이른 내 부모가 아직 살아 있고, 저곳에서 지금 편히 누워 주무시거나 티비를 보며 안락한 시간을 보내고 있겠구나, 생각하면 그 모든 것에 감사하고 안도하는 마음이 들어 내 작은 근심마저 덜 수 있었는데. 이렇게 결코 꺼져본 적 없던 방의 불이 꺼진 모습을 보니, 더군다나 엄마가 있는 거실 쪽만 홀로 불이 켜져 있는 모습은 또 그것대로 어찌나 안쓰럽고 외롭게만 보이던지. 나는 그만 길가에서 엉엉 소리 내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하지만 난 왜 여전히 몰랐을까. 삶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남들이 나와는 다른 결정을 하고 행동을 하는 데에는 반드시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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