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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최전선

생각의 최전선

(기억의 각인, 생각의 직조)

김기정 (지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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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최전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생각의 최전선 (기억의 각인, 생각의 직조)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91158292065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22-04-14

책 소개

정치학자 김기정의 산문집. 공공외교 현장에서의 서글픈 감상과 첨예해진 정치적 갈등에 대한 안타까움, 정치학을 전공하고 가르쳤으나 역사학에 대한 애정을 차마 놓을 수 없어 사이가 벌어진 두 학문의 재회를 바라는 은근한 마음이 저자의 개인적 경험과 어우러져 더욱 생생하게 다가온다.

목차

책을 펴내 …………… 5

·제1장· 사유(思惟)의 정치(整置)

화성돈(華盛頓: Washington)에 가면: 정책 공공외교의 추억 …………… 12
정치학 한류의 즐거운 상상 …………… 24
3·1 독립선언서의 새로운 감상(1) :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해법 …………… 36
3·1 독립선언서의 새로운 감상(2) : 1919년의 봄과 이상화, 그리고 2018 …… 44
소설 『파친코』와 경계 위의 꽃 …………… 53
속죄와 화해 …………… 61
영화 ‘기생충’, 일본어 제목은 누가 붙였을까? …………… 67
뮌헨 신드롬과 신냉전 …………… 71
정치를 통해 세상을 바꾸겠다면 …………… 84
권력은 무서운 것? …………… 97
공감의 리더십과 전진(前進)의 정치담론 …………… 104
사면(赦免)과 정치통합? …………… 108
양비(兩非)론, 양시(兩是)론을 위한 변명 …………… 115

◆재상봉 …………… 121

◆조퇴한 아이들 …………… 131

·제2장· 공부의 기억

학문의 자유와 지성적 책임 …………… 138
내가 만난 세 사람의 역사가 …………… 144
가쓰라 -태프트(桂-Taft) 밀약에 관한 생각 …………… 153
판데목과 토고 헤이하치로(東鄕平八郞) …………… 167
결별의 방식: 우아한 철수 …………… 174
대화(對話)일까, 고문(拷問)일까 …………… 185
역사학에게서 정치학에게 …………… 192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 …………… 203
수월성의 욕망 …………… 208
긴 글, 짧은 글 …………… 212
공동작업의 원리 …………… 215
‘교정(矯正)’과 비평 …………… 219
짧은 글귀, 긴 생각 …………… 223

저자소개

김기정 (엮은이)    정보 더보기
1956년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코네티컷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3년 [시와 현장]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시집 [꿈꾸는 평화] [귀향] [나는 무수히 발원한다], 학술서 [김기정의 전략 디자이닝] [한국 외교 전략의 역사와 과제] [외교 정책 공부의 기초] 등, 산문집 [1800자의 시대 스케치] [풍경을 담다] [생각의 최전선] 등을 썼다.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지금은 사회적 협동조합인 미들클래스소사이어티(MCS) 이사장을 맡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전략자산이란 첨단기술을 장착한 산업 능력, 군사 능력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생각의 공간이기도 하다. 전략적 대안의 폭을 넓혀 국가가 기동할 수 있도록 만드는 사유(思惟)의 공간이다. 그러려면 한국의 전략가가 워싱턴의 시각으로만 우리 문제를 바라보는 일, 의존성의 역사에 분노하며 급격한 이탈 욕구를 가지는 일은 양 끝에 세워두고 그 사이 공간에서 생각의 폭을 하나둘씩 넓혀가 보라고 권유하고 싶다. _ ‘화성돈(華盛頓: Washington)에 가면: 정책 공공외교의 추억’ 중에서


근대가 시작된 이래 지식은 주로 일본을 통해 전달되었고, 해방 이후에는 서구 이론을 직수입해서 재활용해 왔다. 모방과 재생산이 주된 일이었다. 조금 자조(自嘲)를 섞어 과장되게 표현하자면 한국의 정치학자들은 ‘기지촌 지식인’에 다름 아니다. 시(詩) 작품 ‘기내에서 비빔밥을 맛있게 먹은 이유’에서 나는 그렇게 자탄(自嘆)하며 표현한 적이 있다. _ ‘정치학 한류의 즐거운 상상’ 중에서


봄을 이기는 겨울은 없다. 겨울의 모진 날들을 살다 보면 매서운 겨울바람에 압도당하여 봄이 아득히 멀리 느껴질 때가 있다. 그러나 살다 보면 살아진다.…빼앗긴 들에 봄은 쉽게 오지 않았다. 남의 땅이 되어버린 한반도에는 겨울의 찬 기운이 무겁게 내려앉았다. 일제 통치에 분노하며 단말마 같은 외침을 간헐적으로 질렀으나 대부분의 시간은 울분을 삼키며 침묵했다.…청년 윤동주는 ‘밤비가 속살거리’는 ‘남의 나라’ ‘육첩방(六疊房)’에서 너무 쉽게 쓰인 시를 부끄러워하며 고뇌하고 참회했다. _ ‘3·1 독립선언서의 새로운 감상(2): 1919년의 봄과 이상화, 그리고 2018’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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