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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역출판이다

다시, 지역출판이다

(지역출판 35년의 분투기)

신중현 (지은이)
학이사(이상사)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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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지역출판이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다시, 지역출판이다 (지역출판 35년의 분투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지/출판 > 출판/편집
· ISBN : 9791158543686
· 쪽수 : 200쪽
· 출판일 : 2022-07-01

책 소개

오직 지역출판사에서만 35년을 일한 저자가 지역출판에 대해 말한다. 출판사에 입사하던 당시의 출판 상황과 지역에서 출판 일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과 바람, 지역출판사의 중요성과 역할, 지역출판사를 운영하면서 지역민들과 함께했던 다양한 독서운동 사례, 기억에 남는 책과 기획에 얽힌 이야기 등을 실었다.

목차

머리말 / 들어가며

1부 지역에서 출판하기

나는 대구의 출판인이다 / 지역 문화의 요체, 지역출판 / 지역출판사의 소명과 역할 / 지역과 지역출판 / 지역에서 배운다 / 지역출판의 현실 / 문화 분권, 지역출판이 답이다 / 지역출판 활성화 / 지산지소와 지역출판 / 지역 책과 서울 책 / 다시, 출판의 도시 대구를 꿈꾸며

2부 지역에서 책으로 행복하기

학이사독서아카데미 / 책으로 노는 사람들 / 내가 읽은 책 / 사랑모아독서대상 / 북디자인전 ‘전후좌우’전 / 책으로 마음 잇기 / 코로나 퇴치 기원 ‘4+23 전시’ / 대구울트라독서마라톤대회 / 인형극 ‘마리오네트의 놀라운 세상’ / 한국출판학회상

3부 잊을 수 없는 책

그때에도 희망을 가졌네 / 그곳에 희망을 심었네 / 내 책을 말하다 / 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 / 마을로 간 신부 / 홑 / 부모의 생각이 바뀌면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 / 어른이 읽는 동화 / 산문의 거울 / 내가 읽은 책

4부 내 맘대로 책 소개

나는 태양 때문에 그를 죽였다! / 종소리, 세상을 바꾸다 / 홑 / 나무, 인문학으로 읽다 / 매화 찾아 세계로 / 어른이 읽는 동화 / 시간의 황야를 찾아서 / 전환시대의 민주주의 / 식물에게 배우는 인문학 / 그곳에 희망을 심었네 / 지금, 바다로 가는 버스를 탈 수 있을까 / 바늘 같은 몸에다가 황소 같은 짐을 지고 / 책 읽어주러 가는 길입니다 / 몽실 탁구장 / 추파를 던지다 / 숨은 눈 / 말 숙제 글 숙제 / 돌머리가 부럽다 / 언니들이 들려주는 얼렁뚝딱 동화

저자소개

신중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도서출판 학이사 대표. 1987년부터 지금까지 대구에서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지역 출판 활성화와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학이사독서아카데미와 독서동아리 ‘책으로 노는 사람들’을 개설·운영한다. 한국출판학회상(기획·편집 부문)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다시, 지역출판이다』가 있으며, 엮은 책으로 『대구에 산다, 대구를 읽다』, 『그때에도 희망이 있었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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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머리말]

흔히들 말합니다. 35년의 시간이면 시쳇말로 눈을 감고도 자신의 일을 해낸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아직도 책을 잘 모릅니다. 편집자로, 영업자로 이렇게 긴 시간을 보내고도 책을 펴낼 때는 언제나 두려움이 앞섭니다. 저자의 마음을, 독자의 요구를 과연 제대로 담았는가 하는 걱정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어느 분야나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은 참으로 소중한 일입니다. 특히 종이책이 가진 물성을 생각한다면 그 중요함은 배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되돌아보니 즐거움만큼이나 아쉬움도 적지 않습니다. 한 분 한 분 저자의 마음을 독자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것, 무엇보다 아쉽습니다. 그저 남의 탓으로, 세상 탓으로 자신을 위무하며 스스로를 속이려 했습니다.
세월 탓인지 모르겠습니다. 지역에서 출판 일을 하면서 느꼈던 생각을, 그 시간을 기록하고 싶었습니다. 어쩌면 지역출판사가 나아갈 방향을 묻는 새로운 계기로 삼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오직 누군가에게 타산지석의 기회라도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무모한 용기를 내어 봅니다.


당시의 편집은 식자植字한 인화지를 얇게 떠서 편집 용지인 대지에 붙이는, 소위 말하는 대지바리였다. 편집장님이 연습하라고 주는데, 도무지 적응이 되지 않았다. 손은 크고 어둔한데, 핀셋으로 집어 붙이는 게 정말이지 서툴고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 ‘들어가며-편집 일을 시작하다’ 중에서


“자네는 바쁘니 내가 읽고 밑줄 친 이 부분만 읽어.” 그러면서 당신이 읽은 책을 건네주셨다. 이 책은 아직도 귀하게 보관하고 있다. 세상에 누가 이런 마음을 쓸 수 있겠는가.

- ‘들어가며-책의 밑줄 친 부분을 읽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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