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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의 테이프

괴담의 테이프

미쓰다 신조 (지은이), 현정수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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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담의 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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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괴담의 테이프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호러.공포소설 > 외국 호러.공포소설
· ISBN : 9791158790707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7-08-10

책 소개

호러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융합한 특유의 작품세계로 한일 양국에 절대 마니아층을 거느린 미쓰다 신조의 현대판 괴담집. 미쓰다 신조의 신작 <괴담의 테이프>는 사실과 허구를 넘나들며 서늘한 공포의 세계로 인도한다.

목차

서장
죽은 자의 테이프 녹취록
빈집을 지키던 밤
막간(1)
우연히 모인 네 사람
시체와 잠들지 마라
막간(2)
기우메: 노란 우비의 여자
스쳐 지나가는 것
종장
옮긴이 후기

저자소개

미쓰다 신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일본 나라현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뒤에는 출판사에 들어가 호러와 미스터리에 관련된 다양한 기획을 진행했다. 1994년 단편소설을 발표하면서 작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2001년에는 첫 장편소설 《기관, 호러 작가가 사는 집》을 출간하며 미스터리 작가로서 널리 이름을 알렸다. 데뷔 초부터 미스터리와 호러의 절묘한 융합, 특히 본격추리 에 토속적인 괴담을 덧씌운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들을 선보여왔다. 특유의 문체와 세계관, 개성적인 인물들, 미스터리로서의 높은 완성도가 평단과 독자 양쪽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2010년 《미즈치처럼 가라앉는 것》으로 제10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했으며, 지금은 ‘미쓰다 월드’라 불리는 특유의 작품 세계가 열렬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는 등 명실상부 일본 본격 미스터리를 대표하는 작가로 자리 잡았다. 미쓰다 신조 본인이 등장하는 ‘작가 시리즈’를 비롯해 ‘사상학탐정 시리즈’, ‘도조 겐야 시리즈’, ‘집 시리즈’ 등 다수의 시리즈 작품을 발표했으며, 《노조키메》 《괴담의 집》 《흉가》 《화가》 《우중괴담》 《일곱 명의 술래잡기》 등 지금까지 출간한 소설만 수십 권에 이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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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수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일본문학 전문 번역가. 다양한 장르의 책을 번역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쓰다 신조의 《노조키메》, 《괴담의 집》, 《흉가》, 《화가》, 《우중괴담》, 《일곱 명의 술래잡기》와 《검은 얼굴의 여우》 등이 있고, 그 외에도 미아키 스가루의 《3일간의 행복》과 구시키 리우의 《사형에 이르는 병》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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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실은 지금은, 입수(入水) 자살에 관한 취재를 하고 있어.”
“그건 특정 장소나 인물에 초점을 맞춘 기사입니까?”
“아니, 좀 더 총체적인 내용이지.”
“구체적인 사례는 들 수 없다는 말씀입니까?”
“들 수 없을 리가 없잖아. 그야말로 자네가 좋아할 만한 괴담도 있으니 말이지. 하지만 나로서는 부족해. 좀 더 직접적이고 농후한 것을 다루고 싶어.”
“직접적?”
절대 다른 곳에는 발설하지 않겠다는 나의 맹세를 받은 뒤, 기류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직접적인 것도 보통 직접적인 게 아니지. 이제부터 죽으려고 하는 사람의 육성을 정리해서 한 권의 책으로 엮어낼 생각이니까.”
“……무슨 말씀이시죠?”
“자살하기 직전에 가족이나 친구나 세상을 향해, 카세트테이프에 메시지를 녹음하는 사람이 가끔씩 있어. 그것들을 모아서 원고로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지.”
“죽은 자의 테이프 녹취록……입니까?”
― 「죽은 자의 테이프 녹취록」


쿵.
그때, 위층에서 소리가 났다. 마치 시끄럽다고 항의하는 듯한, 그런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집 안에는 지금 마이코밖에 없다. 히나코의 백모는 세상을 떠났으니까…….
집이 삐걱거리는 소린가?
아무리 고급스런 주택이라도 이따금씩 영문 모를 묘한 소리가 나는 법이다. 그래서 옛날 사람은 ‘야나리(家鳴り)’라는 요괴 때문이라며 책임을 돌렸다. 마이코가 어릴 적에 시골의 할머니가 알려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곧바로 텔레비전을 껐다. 어째서인지는 스스로도 알 수 없다. 굳이 이유를 찾자면 다시 이상한 소리를 듣고 싶지 않았기 때문일까. 그렇게 되면 그녀가 조금 전의 소리를 항의의 표시로 받아들였다는 것이 되지만…….
― 「빈집을 지키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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