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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기타국가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58791926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2-07-29
책 소개
목차
6일째 2018년 9월 11일 화요일
7일째 2018년 9월 12일 수요일
에필로그 프랑크푸르트, 2018년 9월 22일
감사의 말
참고한 글
타우누스 시리즈 각 권 소개
리뷰
책속에서
율리아가 사장을 보니, 키 크고 머리색이 짙은 남자와 짧은 금발을 뒤로 질끈 묶은 여자와 이야기하고 있었다.
“어머나, 세상에!” 율리아의 입이 감탄으로 벌어졌다. “트리스탄 폰 부흐발트와 이나 그레벤캄프잖아요!”
“현실에서는 올리버 폰 보덴슈타인과 피아 산더라고 불리지요.” 에이전트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헤닝은 등장인물을 현실에 정말 가깝게 묘사했어요.”
“네, 정말 그렇군요.” 율리아는 별안간 키르히호프의 범죄소설 속으로 들어온 듯한 기분이었다. 호기심에 차서, 키르히호프가 신작 소설을 헌정한 전배우자 피아를 자세히 관찰했다. (…) 느긋하고 당당한 자세였고, 율리아가 상상한 형사의 모습과 정확하게 일치했다. 키르히호프는, 팔짱을 끼고 서서 카를 빈터샤이트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귀족 형사도 제대로 묘사했다.
“(…) 이 이야기에서 가장 큰 손해를 입게 될 사람은 누구인가, 그래서 비밀을 지키기 위해 살인까지 저지를 사람은?”
피아의 눈길이 죽은 자와 용의자들의 사진을 훑었다.
“우린 뭔가 결정적인 걸 놓치고 있어요.” 그녀가 말했다. “그게 도대체 뭘까요?” (…)
“사실 우린 아무것도 몰라요.” 카이가 우울하게 말했다. “범인이 아직 살인을 마친 게 아닐 거라는 이상한 예감이 드네요.”
“(…) 독일로 돌아왔을 때 저는 직업도, 돈도, 집도 없는 빈털터리였지요. 그때 서른 살이었고, 예전에 학교에서 가장 예뻤던 소녀는 이미 오래전에 흔적도 없이 사라졌어요. 저에게 너무나 실망한 부모님은 저를 문전박대했고요. 저는 프랑크푸르트역 부근에서 지냈어요. 다 끝난 거예요. 그때 우연히 알렉스를 만났어요. 그는 전철에서 내려 직장으로 가던 중이었는데, 저를 데리고 하이케에게 갔어요. 하이케는 단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자기 집의 방 하나를 저에게 내주었지요. 마리아는 저를 재활병원에 데려다주고 비용을 댔어요. 슈테판은 자기 회사에서 일자리를 주었고요. 저는 마약 중독 노숙자 상태를 벗어나 다시 의료보험을 갖게 됐어요. 그들의 도움으로 재활에 성공하고 다시 삶에 정착할 수 있었어요. (…) 괴츠는 죽었어요. 제가 뭘 하거나 말한다고 해도 그를 다시 살릴 수는 없어요. 그리고 그들이 그 전에 뭘 했든 간에 나중에는 제 목숨을 구해줬고 그 대가도 바라지 않았어요. 그런 일은 친구들만 할 수 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