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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김말봉 전집 6 : 별들의 고향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59051159
· 쪽수 : 4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59051159
· 쪽수 : 496쪽
책 소개
식민지를 대표할 만한 대중소설가 김말봉이 한국전쟁기에 발표한 <별들의 고향>. 1947년 크리스마스를 이틀 앞둔 날로부터 시작하여 대한민국 정부 수립의 과정, 한국전쟁, 피난 등 한국 역사상 가장 비극적인 4년을 기록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별들의 고향
갈빗대
화살
제일의 탈피(脫皮)
목적과 수단
피와 불과
제이 탈피(第二脫皮)
평행선
땅을 밟고
등비급수(等比級數)
건국제일장(建國第一章)
사랑의 판정
사랑과 방법과
더 큰 사랑
봄의 전율
6ㆍ25
목숨
9․28
민족의 에레지
부록
작품 해설
작가 연보
작품 연보
참고 문헌
책속에서
“일 없어 그냥 쏘아라…….” 갑자기 국진은 두 손을 높이 들고 “대한민국 만세.” 하고 방이 떠나갈 듯이 외쳤다. 이 소리는 그의 폐부에서 전신에서 마지막으로 쏟아 놓는 참된 외침이었다. 경진의 눈썹이 꼿꼿이 일어섰다. 그의 권총을 들었던 손가락이 움직이자 “탕!” 하는 소리가 났다. 국진은 두 번째로 외친 소리가 “대한민국 만…….” 까지 발음을 하고 그의 상반신이 몇 번 비틀거렸다. 경진의 권총뿌리가 다시 국진의 가슴을 향할 때다. 봉희가 비조같이 아니 번개같이 국진의 앞을 막아섰다.
“하나님 하나님 저의 패역한 죄를 사하소서. 지금 이 시각에 당신이 하시려면 구원이 있을 줄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음 주소서. 전능의 구주여…….” 창열의 이마에서 콧등에서 가는 땀이 모여 구슬같이 맺히었다. “전능의 신이여 구해 주소서 구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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