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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유교철학/주역 > 주자학(성리학)
· ISBN : 9791159053467
· 쪽수 : 390쪽
책 소개
목차
3 책머리에
17 해제_<宋名臣言行錄>의 編纂과 後世 流傳
전집
59 권1
59 趙普
75 曹彬
83 范質
87 竇儀
89 呂蒙正
93 권2
93 呂端
97 錢若水
101 王旦
116 권3
116 向敏中
120 陳恕
121 張詠
135 권4
135 寇準
150 권5
150 王曾
154 魯宗道
159 권6
159 呂夷簡
172 陳堯佐
174 晏殊
177 권7
177 杜衍
183 范仲淹
209 种世衡
220 권8
220 狄靑
232 包拯
236 권9
236 王禹偁
238 李及
243 孔道輔
250 尹洙
252 余靖
257 王質
259 孫甫
266 권10
266 陳摶
270 胡瑗
274 孫復
277 石介
279 蘇洵
후집
285 권1
285 韓琦
320 권2
320 富弼
350 歐陽脩
366 찾아보기
책속에서
왕질은 재상의 일족이었지만 교만하거나 사치스럽지 않았으며, 빈한함을 오히려 귀히 여겼다. 훗날 재상이 되는 王旦은 知制誥일 때 집안이 곤궁한 관계로 아우들을 돌봐 주기 위해 늘 빚을 내어야만 했다. 그러다가 기한이 지나서도 돈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타고 다니는 말을 팔아서 갚았다. 왕질은 집안 내의 藏書를 둘러보다가 그러한 문서들을 찾아내고는, 집안 사람들을 불러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문서는 선조들의 청빈한 생활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 정신을 우리 후손들이 지켜 잘 계승해 가야만 한다. 이 문서를 소중히 보관토록 하여라.”
또 한번은 唐代의 顔眞卿이 尙書의 직위에 있을 때 李大夫란 인물로부터 쌀을 빌렸던 墨帖을 손에 넣게 되었다. 왕질은 이를 돌에 새긴 후 탁본을 떠서 친족 및 友人들에게 두루 돌렸다. 이처럼 高雅하고 검약하였던 까닭에 평생 결코 빈한하지는 않았지만, 어느 곳에서든 검소하다는 평판을 들었던 것이다.
- 왕질(王質)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