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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의 기억

접경의 기억

(초국가적 기억의 장소를 찾아서)

차용구, 에드 풀포드, 이춘복, 정주아, 이유정 (지은이),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 연구단 (기획)
  |  
소명출판
2020-05-25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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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의 기억

책 정보

· 제목 : 접경의 기억 (초국가적 기억의 장소를 찾아서)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59055201
· 쪽수 : 144쪽

책 소개

접경인문학문고 1권. 접경이 갖는 공간성에 주목하였다. 접경이라는 특정한 공간을 매개로 구축된 집단 기억뿐만 아니라 집단 기억으로 수렴되지 않는 다양한 개별 기억에 주목하여 접경공간의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고자 하였다.

목차

머리말_초국가적 ‘기억의 장소를 찾아서’ 3

1부_ 만들어지는 접경의 기억

차용구 서양 중세의 국경과 여성을 둘러싼 기억전쟁 11
마이센의 백작부인 우타와 레글린디스

에드 풀포드 1938년 조.중.러 국경의 하산호/장고봉전투 32

이춘복 당대(唐代) 접경공간 삼수항성(三受降城) 56

2부_ 접경을 넘는 사람들의 기억

정주아 충칭(重慶), 임시정부 여성들과 위대한 일상 85

이유정 미군기지의 안과 밖 120
‘집’의 수사를 통한 경계 만들기

필자 소개 140

접경인문학 총서 발간사 142

저자소개

차용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양중세사 전공자로 중앙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서양의 접경을 연구하는 중앙대·한국외대 HK+ 접경인문학연구단의 단장을 역임했고, 한국서양중세사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은 『로마제국 사라지고 마르탱 게르 귀향하다: 영화로 읽는 서양 중세 이야기』, 『중세 유럽 여성의 발견: 이브의 딸 성녀가 되다』, 『남자의 품격: 중세의 기사는 어떻게 남자로 만들어졌는가』, 『국경의 역사: 국경 경관론적 접근』 등이 있고, 번역서로는 『교황의 역사: 베드로부터 베네딕토 16세까지』, 『중세, 천년의 빛과 그림자: 근대 유럽을 만든 중세의 모든 순간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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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한국 근대 서북문인의 로컬리티와 보편지향성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전쟁 이후 월남 작가 및 전쟁 난민의 존재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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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복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앙대 중앙사학연구소 교수. 중국사 전공. 전통시대 화이관 구분과 근대 민족주의의 연속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최근에는 동아시아 접경공간의 변동성과 구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에 『戊戌時期康有爲議會思想硏究』(人民出版社, 2010), 『동서양 역사 속의 다문화적 전개 양상』 2(공저, 경진, 2015), 논문에 「전통 화이관과 근대 민족주의의 연속성 연구」(『중국근현대사연구』 68, 중국근현대사학회, 2015), 「당대 접경공간으로 변주의 시대적 변동양상 연구」(『중앙사론』 50, 중앙대 중앙사학연구소, 201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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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 풀포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암스테르담 대학 박사후연구원. 인류학 전공. 한중러 접경지역과 북동아시아 원주민들에 주목하여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저서에 Mirrorlands : Russia, China, and Journeys in Between(Hurst & Company, 2019), 논문에 “Wind from an empty cave? Rumor and ideology in postsocialist China and Russia”(Asian Anthropology, 2019), “The Nanai, Hezhe and mobilised loyalties along the Amur”(History and Anthropology,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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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 근대한국학연구소 인문한국플러스사업단 조교수. 미국문화학, 비교문화학 전공. 논저에 「태평양전쟁 전후 캠프 쇼의 계보와 미국의 동아시아 인식」(『한국문화연구』 36, 이화여대 한국문화연구원, 2019), 「러일전쟁과 미국의 한국인식-잭 런던의 종군 보도를 중심으로」(『미국학논집』 51, 한국아메리카학회, 2019), “Theaters of war : Tracing the strange careers of Shina No Yoru in the military contact zones of the Pacific, 1937~1954”(Inter-Asia Cultural Studies, 2018), “From GI Sweethearts to Lock and Lollers : The Kim Sisters’ Performances in the Early Cold War United States, 1959~67”(Journal of Asian American Studies, 201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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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 책은 접경이 갖는 공간성에 주목한다. 접경은 서로 맞닿은 지역들의 경계를 의미하며, 일반적으로 공간을 단절시키고 시간을 굴절시키고 인간을 나누는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국가와 국가의 경계를 의미하는 국경은 접경의 한 형태이다. 특히 근대 국민국가는 영토 내의 시간과 공간과 인간을 균질적으로 연결하려는 ‘상상의 공동체’를 추구한다. 따라서 국민국가의 경계인 국경은 통치권력의 힘이 가장 강력하게 작동하는 공간이고, 국민 통합의 역사로서의 일국사의 시간이 가장 철저하게 적용되는 공간이자, 인간의 이동이 가장 체계적으로 관리되는 공간이다.
하지만 모든 국경이 하나의 모습은 아니다. 남한은 북으로의 통로는 차단되어 있지만, 중국-한국 및 일본-한국 간의 경계는 이질적인 사람들이 교류하며 문화가 섞이는 통로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한편, 북한도 남으로의 통로가 단절된 반면, 중국-북한 및 러시아-북한 간의 경계는 상호교류하며 소통하는 가교의 역할을 하고 있다. 접경에 잇닿아 있는 공간인 접경 지역은 이와 같이 지정학적 차이와 비균질적인 사회 조건 속에서 다양한 모습을 띠며 기능하고 있다. 또한 시대에 따라서도 그 위치와 성격, 기능은 다양했으며, 경계를 맞댐으로써 생기는 접경공간은 비단 국경에 한정된 것도 아니다. 하지만, 국민국가의 경계들은 일원적으로 제도화된 역사의 힘이 강력하게 작동하면 접경을 둘러싼 다양한 기억이 은폐되고 파괴되기 쉬운 공간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이 책에서는 접경이라는 특정한 공간을 매개로 구축된 집단 기억뿐만 아니라 집단 기억으로 수렴되지 않는 다양한 개별 기억에 주목하여 접경공간의 다양한 모습을 드러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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