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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융
· ISBN : 9791159200892
· 쪽수 : 464쪽
· 출판일 : 2018-07-20
책 소개
목차
1강 1928년 11월 7일
2강 1928년 11월 14일
3강 1928년 11월 21일
4강 1928년 11월 28일
5강 1928년 12월 5일
6강 1928년 12월 12일
7강 1929년 1월 23일
8강 1929년 1월 30일
9강 1929년 2월 6일
10강 1929년 2월 13일
11강 1929년 2월 20일
12강 1929년 2월 28일
13강 1929년 3월 6일
14강 1929년 3월 13일
15강 1929년 3월 20일
16강 1929년 3월 27일
17강 1929년 5월 15일
18강 1929년 5월 22일
19강 1929년 5월 29일
20강 1929년 6월 5일
21강 1929년 6월 12일
22강 1929년 6월 19일
23강 1929년 6월 26일
책속에서
“벌레가 목화를 훼손시키고 있다. 왜 벌레가 꿈에 나타날까? 이 벌레는 정말로 파괴적일까? 신은 해충이나 파리, 말라리아 같은 것을 그저 재미삼아 창조했을까? 그런 것들은 단지 파괴성과 잔인성, 어리석음에서 그칠까, 아니면 보다 깊은 의미를 지닐까? 달리 말해, 인간의 정신적 삶은 파괴성을 통해서도 어떤 목표를 추구할 수 있을까?
어느 누구도 고통을 겪지 않으면 의식을 얻지 못한다. 언제나 섭씨 35도인 양수(羊水) 속에만 있다면, 당신은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고 따라서 의식을 갖지 못할 것이다.
자연은 우리 내면에서 의식을 끌어내려고 무척 열심히 노력하는 것처럼 보인다. 의식이 신비롭고 신성하고 바람직한 것이라는 판단이 선다면, 당신은 꽃을 먹는 벌레에 크게 감사해야 한다.”
“꿈에 나타나는 사실들이 객관적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전혀 의심이 없다. 그러나 꿈에 나타나는 사실들에 대한 해석의 객관성에 대해서는 의문이 강하게 제기된다.”
“자연스런 발달의 근본적인 법칙 하나는 발달이 나선형으로 이뤄지고, 자연의 진정한 법칙은 언제나 미로(迷路)를 거친 다음에야 얻게 된다는 점이다. 심리학적으로 보면 사람은 언제나 나선형으로 발달한다. 사람은 언제나 예전에 들렀던 곳을 거치게 되지만, 그곳은 옛날과 똑같은 곳은 아니다. 그곳은 예전에 들렀던 곳의 위 아니면 아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