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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교육학 > 교육 일반
· ISBN : 9791159301605
· 쪽수 : 272쪽
목차
민주주의의 정원 가꾸기 / 성열관
1부 관계의 민주성
1장 민주적인 관계를 가꾸는 정원, 학교 / 임미자
2장 교사와 관리자, 그 가깝고도 먼 관계 / 조민정
3장 교실을 민주주의의 정원으로 가꿀 수 있을까 / 손현정
4장 교사와 학부모의 관계 가꾸기 / 이유미
2부 교육과정과 수업의 민주성
1장 학습자 주도성과 민주시민교육 / 조윤정
2장 소통?공감의 인문독서교육으로 우리 교육의 희망 찾기 / 김수연
3장 수업의 변화가 민주주의의 시작이다 / 장영주
4장 논쟁의 불편함을 넘어 일상의 습관으로 / 윤은진
5장 앎과 삶이 하나 되는 민주시민교육 / 김서정
3부 체제의 민주성
1장 학교 조직 문화와 분산적 리더십 / 반수정
2장 민주주의는 시끄러움을 견뎌 내는 것 / 김인철
3장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자치회를 기대하며 / 노선용
4장 학교 민주주의의 정원을 가꾸기 위한 교육정책 / 황수현
4부 공간의 민주성
1장 학교 공간의 민주성을 고민하다 / 송재영
2장 삶터로서의 학교 공간을 그리다 / 한혜영
3장 공간 혁신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민주주의를 배우다 / 김명희
4장 공간의 개방과 공유의 시대로 나아가다 / 이정선
참고 문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학교라는 정원의 정원사들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무엇을 심을지, 정원을 어떻게 가꿀지를 결정하는 주체이다.
학교를 민주주의의 정원으로 가꾸기 위해서 교사들이 선택하고 결정하는 방식이 매우 중요하다.
이 선택과 결정에 따라 정원의 모습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정원사의 중 요한 역할은 잘못을 바로잡는 일이다.
정원을 잘 가꾸려면 잡초를 뽑아내야 한다.
“정원사들은 그들 스스로 정원을 가꾸고 잡초를 뽑는 일을 하지 않으면 그 누구도 이 일을 대신 하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라는 저자들의 말은 깊은 울림을 남긴다.
나는 이 대목이 매우 중요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학교를 민주주의의 정원으로 만드는 일은 낭만적이고 아름답기만 한 일이 아니라,
불확실하지만 결국 선택을 해야 하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하며, 정원을 해치는 것들과 싸우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실상 이러한 결정이 불확실하기 때문에 교사들이 전문가인 것이다.
전문가야말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이 전문가들이 학교를 민주주의의 정원으로 만들어 나갈 때 모든 아이들이 저마다의 잠재력을 꽃피우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이 학교를 민주주의의 정원으로 만들어 나가는 데 한 줄기 햇빛이자 빗물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_성열관, 「민주주의의 정원 가꾸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