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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과학 > 생명과학 > 생물학
· ISBN : 9791159318405
· 쪽수 : 302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누구나 한 번쯤은 애완‘용’을 꿈꾼다
2장 빛...은 됐고 날개나 있으라
3장 불타오르네! 우리집이…?
4장 내 머릿속은 용의 뇌뿐이야
5장 레벨업! 머리부터 꼬리까지!
6장 섹스, 드래곤, 그리고 크리스퍼
7장 용은 됐으니 다른 것도 만들어볼까
8장 최·첨·단 드래곤 레시피의 윤리적 문제들
용어 사전
주
리뷰
책속에서
유전학 기술로 키메라를 만드는 것은 어떨까? 여기에서 기본 개념은 다른 종의 세포나 배아를 합쳐서 새로운 결합물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한 종의 주요 유전자를 다른 종의 세포에 삽입하는 것이다. 이 방법은 몇 가지 선택지를 줄 수 있다. 시작 동물의 줄기세포나 생식세포(정자나 난자)에 필요한 유전적 변화를 유도할 수도, 그 수정란에 직접 유전적 변화를 줄 수도 있다. 배아세포를 합치는 대신 유전적 키메라를 만들면 몇몇 예상되는 문제(용이 너무 작거나 너무 크거나 등)들을 피할 수 있지만 새로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_ 【1장 누구나 한번쯤은 애완‘용’을 꿈꾼다】
이론적으로 용을 작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비행에 관련된 물리 법칙과 생물학적 제약을 고려한다면 그편이 더 유용할 수 도 있다. 작은 새만 한 초소형 용을 여러 마리 만들 수도 있다. 드론 군대처럼 합동으로 불을 뿜어내는 식으로 활동하면 크기가 작아도 치명적일 수 있다. 동물의 표면과 질량의 관계를 고려하면(모든 유기체 모델에서 질량이 표면보다 빨리 커진다) 작은 생명체가 기능적으로 더 뛰어난 경향이 있다. 용의 크기가 커질수록 질량을 지탱하는 표면이 적어지므로 질량의 압력이 커져서 공격은 물론이고 비행 같은 일상적인 생 활에 대한 스트레스에도 취약해진다. 하지만 프테라노돈이 실제로 존재했고 비행 능력이 탁월했다는 과학자들의 주장은 우리에게 힘을 실어준다. _ 【2장 빛...은 됐고 날개나 있으라】
이 과정에 대해 알게 되자 용이 불을 뿜게 해주는 아이디어 에도 불이 붙었다. 예를 들어 (충전재 같은 것으로) 적린을 이빨에 넣어주면 용이 이빨을 갈아 불이 붙도록 하는 것이다. 성냥을 그어 불을 붙이는 것처럼 말이다. 용의 혀에 인을 코팅해서 용 이 혀로 꺼끌꺼끌한 입천장을 문지르면 마찰로 불이 붙도록 하 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너무 번거로워 보인다. 용이 연료에 불을 붙이는 방법으로 또 뭐가 있을까? 용에게 인이 함유된 돌을 꾸준히 공급하는 방법이 있다. 용이 돌을 갈 때마다 마찰이 일어날 것이다. 이상한 방법 같지만 꼭 그렇지 는 않다. 새를 비롯한 동물에는 위장에 모래주머니(근위)라는 기관이 있다. 그 안에 돌이 들어 있어 먹이를 분쇄한다. 우리 용도 그런 소화기관이 있으면 인이 함유된 돌을 분쇄해 백린을 만들고 불이 붙게 할 수 있다. _ 【3장 불타오르네! 우리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