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한 폭

1_부
합창할 때처럼
소리
꽃씨를 받으며
반지처럼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태극기 휘날리고
마애불이 웃었다
추락할 때의 간절함으로
Serenade
관계망
설악의 밤

2_부
풍경 한 폭
바람
마지막 수업과 천 원
느티나무처럼
9번방의 선물
카바레 기행
곡哭
쌍화점과 목탁
소양강 처녀
고도孤島아틀란티카

3_부
친정 가는 길
『설국』가는 길
어머니의 애물
눈물
꽃 보러 가자
사막을 건너다
내 마음의 뒤란
구둣발 소리
왕소금 아줌마
간판
미운 새끼 경사났네

4_부
동백꽃 지고
땅거미 질 무렵
광염狂炎
볼레드에서 감성을 회복하고
생의 부피
사월, 그날의 바다
문장을 위한 고독
겸상의 추억
문턱
방랑은 통로다
절해고도 302

▣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