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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59712678
· 쪽수 : 360쪽
· 출판일 : 2020-05-25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 무에서 유로
2. 야호, 육지다!
3. 공룡시대
4. 자유로워진 손
5. 나와 너, 그리고 우리
6. 문명이 시작되다
7. 이즈음 아시아에서는
8. 흥망성쇠
9. 이즈음 아메리카에서는
10. 발명과 연결
11. 암울했던 중세
12. 세계화 시대로
13. 혁명의 시대
14. 전쟁으로 얼룩진 세계
15. 끝내지 못한 이야기
에필로그
감사의 글
참고문헌
용어해설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내게는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과거의 일들을 서로 연결해 줄 책이 필요했다. 내가 알고 있는 것들은 수많은 조각으로 깨진 유리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많은 것들을 알고 있었지만 한 걸음 물러나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큰 그림이 없었다.
캠핑에서 돌아온 나는 여러 서점을 돌아다니며 모든 것의 역사를 간단하게 정리해 놓은 책을 찾기 시작했다. 나와 이야기한 서점 주인들은 책에는 모든 정보가 다 들어 있지만 그런 정보들은 여러 책들에 흩어져 있다고 했다. (…) 내가 이 책을 쓰기로 마음먹은 것은 이 때문이었다.
(프롤로그)
네안데르탈인들에 대해서는 잘못 알려진 것들이 많다. 오랫동안 이들은 구식이고 야만적인 인간으로 묘사돼 왔다. 최근까지 네안데르탈인들의 그림은 인간보다는 다른 유인원 모양을 하고 있었다. 이들은 휘어진 무릎으로 구부정하게 걷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이 모든 것들은 사실과 달랐다! 네안데르탈인들의 뇌는 현대인들의 뇌와 같은 크기였다. 일부는 현대인들보다도 더 큰 뇌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우리보다 키가 작기는 했지만 우리처럼 똑바로 서서 걸었다.
(4. 자유로워진 손)
어떤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놀라운 기술을 발명했다고 주장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는 이 기술을 이용해 한 사람의 마음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이 장치는 수천 킬로미터 떨어져서도 작동한다고 한다. 심지어는 오래전에 죽은 사람들의 마음도 읽어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이 사람의 주장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
놀랍게도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기술이 실제로 존재했다.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 이 기술은 5000년 전보다도 이른 시기에 발명되었다. 이것은 다음과 같이 작동했다. 뇌에서 생각을 끄집어내 기호로 바꾼 다음 그것을 물체에 기록해 놓는다. 그런 후에 그 물체를 기호의 의미를 알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준다. 그들이 그 기호를 읽으면 이제 상대방의 생각이 그들의 뇌로 전달되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읽는 이 기술을 우리는 문자라고 부른다.
(6. 문명이 시작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