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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트 : 땀, 힘겨운 노동

스웨트 : 땀, 힘겨운 노동

린 노티지 (지은이), 고영범 (옮긴이), 우연식 (그래픽)
  |  
알마
2020-09-04
  |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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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트 : 땀, 힘겨운 노동

책 정보

· 제목 : 스웨트 : 땀, 힘겨운 노동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희곡 > 외국희곡
· ISBN : 9791159923173
· 쪽수 : 212쪽

책 소개

GD 시리즈. 영미 연극계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극작가 린 노티지의 2015년 작이다. 이 작품으로 린 노티지는 두 번째 퓰리처상(2017)을 비롯하여 수잔 스미스 블랙번상(2016), 오비어워즈(2017), 이브닝 스탠다드 씨어터 어워즈 작품상을 수상하였다.

저자소개

린 노티지 (지은이)    정보 더보기
극작가. 1964년에 뉴욕시 브루클린 출생. 피오렐로 라과디아 예술고등학교 재학시 첫 희곡 <베로나의 어두운 면The Darker Side of Verona>을 썼다. 이후 브라운대학을 졸업한 뒤 예일대학 대학원에서 희곡을 공부했다. 그의 주요 작품은 <기쁨의 식탁에서 떨어진 부스러기Crumbs from the Table of Joy>(1995), <속옷Intimate Apparel>(2003), <우화Fabulation>(2004), <폐허Ruined>(2008), <그건 그렇고, 베라 스타크를 소개합니다By the Way, Meet Vera Stark>(2011)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폐허>가 그에게 첫 번째 퓰리처상 (2009)을 안겼다. 그는 다양한 소재를 작품에 담으면서 시종일관 미국 사회 내의 인종차별 문제를 다루어 왔다. 이를 통해 차별은 피해자를 해칠 뿐만 아니라 가해자 또한 이유 없는 폭력의 주체로 타락시킨다는 점에서 심각한 사회적 질병이라는 점을 지적해 왔다. <스웨트Sweat>(2015)는 지금까지 해온 작업의 연장선상에 있으면서, 그 주제를 미국 제조업의 몰락이라는 커다란 맥락 안에서 다룸으로써 인종 간 폭력과 계급의 문제가 분리된 것이 아님을 성공적으로 그려냈다. 노티지는 이 작품으로 두 번째 퓰리처상(2017)을 수상했고, 이 상을 두 번 수상한 유일한 여성작가가 되었으며, 2019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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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범 (옮긴이)    정보 더보기
평안북도 출신의 실향민 부모님 밑에서 1962년 서울에서 나고 자랐다. 한국에서는 신학을, 미국에서는 다큐멘터리 제작을 공부했다. 대학원을 마친 뒤 십수 년 동안은 이런저런 방송용 다큐멘터리와 광고, 단편영화를 만드는 한편, 영화와 광고 등의 편집자로 일했고, 그후로는 번역과 글쓰기를 주로 하고 있다. 번역한 책으로는 《시나리오 어떻게 쓸 것인가 1, 2》(이승민과 공역) 《레이먼드 카버: 어느 작가의 생》 《불안》 《별빛이 떠난 거리》 《나는 다시는 세상을보지 못할 것이다》 《스웨트》 《예술하는 습관》 《우리 모두》 등이 있고, 쓴 책으로는 《레이먼드 카버》, 장편소설 《서교동에서 죽다》와 희곡 <태수는 왜?> <이인실> <방문> <에어콘 없는 방>, 단편소설 <필로우 북_리덕수 약전> 등이 있다. 현재 미국에 살면서 집안의 실향민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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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식 (그래픽)    정보 더보기
만화 작업을 하며 창작자라는 자각을 하기 시작했다. “시스템이란 무엇인가?”와 “관계의 역동성은 어떻게 전개되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이미지와 이야기로 풀어내려는 시도를 지속하는 중이며, 《CUBIC》 《Status quo》 등의 책과 일러스트레이션 프린트를 독립서점과 행사 등을 통해 유통하고 있다. 《고래가 그랬어》 《시사IN》 등에서 만화와 일러스트 작가로 활동하였고, 《호랑공주의 우아하고 파괴적인 성인식》 《밤의 얼굴들》 《GV빌런 고태경》 《생애최초주택마련표류기》 등의 표지 및 일러스트 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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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시아 자기야, 그 사람들 늘 우리 쫓아낼 구실만 찾고 있어. 특히 요즘, 망할 놈의 구조조정인지 뭔지?
스탠 그러면 소문이 사실인 거네, 하? 버츠는 승진하는 거야?
신시아 응.
트레이시 다른 주에 있는 어떤 공장으로 간다데.
스탠 그 자리에는 누가 오고?
트레이시 현장 라인에서 뽑아 올릴 거라고 하더라고.
스탠 말도 안 돼. 정말? 신청할 거야?
트레이시 나? 미쳤다고?

스탠은 신시아를 쳐다본다.

스탠 왜 이렇게 말이 없어, 신시아.
신시아 혹시 알아? 난 해볼 거야.
트레이시 뭐?! 말도 안 돼.
신시아 왜 안 돼? 현장 경력이 이십사 년이야.
트레이시 난 너보다 이 년 더 했어. 74년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들어왔으니까. 첫 직장이자 유일한 직장이지. 관리직은 걔들이나 하라 그래. 우린 아냐.
신시아 돈 더 주고. 물론 스트레스도 더 주지만. 휴가도 더 길고. 일은 적고. 이 정도면 알 거 다 아는 거 아냐?
- (1막 2장)


신시아 야, 트레이시. 우리 괜찮은 거지? 이 일이 있은 후로 분명히 긴장이 느껴지거든. 어쩌면 내 머릿속에서 만들어낸 건지도 모르겠지만, 근데… 우린 아주 오랫동안 친구였잖아, 넌 항상 나한테 있는 그대로 말했고. 무슨 문제가 있으면, 말해봐.
트레이시 그래?
신시아 미안한데, 난 내가 왜 욕을 먹어야 되는지 모르겠어. 왜 그러니?
트레이시 지금 그런 얘기할 자리가 아닌 거 같아. 됐어.
신시아 난 우리 모두한테 도움이 될 거 같아서 이 자리를 지원했을 뿐이야.
트레이시 아, 그래?!
신시아 그리고 난 네가 하고 다니는 얘기들을 들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 넌 항상 공평했잖아. 화를 내고 싶으면 내, 하지만 이거 때문에 그러진 마. (자기 손등을 가리킨다.) 나 좀 봐봐, 트레이시. 피부색 가지고 따지는 쪽으로 가지는 말아줘. 그러기에는 우리 둘 사이에 쌓인 게 너무 많잖아. 문제가 있으면 내 면전에서 얘기하라고.
트레이시 난 그냥, 어… 니가 그 사람들하고 너무 쿵짝이잘 맞는 거 같아서 말이지… 그러고,… 며칠 전에 너 라인에 내려왔을 때 내가 너 불렀는데 너 그냥 무시하고 지나갔지.
신시아 자기야, 난 바쁜 척해야 돼, 내 일의 반은 그거야.
트레이시 그건 나도 인정, 근데 네가 날 무시한 그 방식이 거슬린다는 거지.
신시아 좋아, 미안하다! 난 아직 배우는 중이야. 시간을 좀 줘, 오케이? 지금 내가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지 몰라서 그래. // 그 사람들이 날 지켜보고 있다고.
트레이시 그래?
신시아 그래!
제시 자자, 얘들아, 그러지 좀 말고.
트레이시 …그리고 너 혹시 우리한테 말 안 하고 있는 건 없어?
신시아 무슨 소리야?
트레이시 나야 모르지.
신시아 쫌, 이런 식으로 게임 좀 하지 마.
트레이시 인원 감축한대?
제이슨 우와! 크리스 뭐라고요?
- (1막 6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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